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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시간당 100mm 퍼부은 수도권 물폭탄에 3명 숨져

고립·침수 피해 잇따라


【STV 박란희 기자】수도권에 시간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13일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등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도로에 물이 가득차 자동차가 고립되면서 구조 요청이 속출하고 저지대 주택과 상가 주민들은 살림살이도 챙기지 못하고 대피하는 등 인명 피해도 생겼다.

수도권에서 내려진 호우 특보는 강원·충남 지역에도 내려졌다.

산림청은 이날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서해·인천 지역 강우량은 이날 오후 10시 영종도 255.5mm, 김포 248.5mm, 덕적도 241.9mm, 무의도 218.5mm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도로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호수에 빠져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오후 12시 14분께에 경기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량이 떠내려가 80대 남성이 뒷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북부 내륙지역 중 고양 주교 233.5㎜, 양주 장흥 218.5㎜, 의정부 신곡 218.0㎜, 포천 광릉 211.0㎜ 등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폭우로 인해 오전 7시께 포천시 영북면 도로에서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탑승한 70대 여성이 숨졌고, 운전자가 부상당했다.

호우에 따라 한때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교외선 등 일부 구간 열차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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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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