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호텔과 리조트, 워터파크까지 실속있게 즐기는 바우처 전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애 주기별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국내 대표 레저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바우처 전환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출시한 바우처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3개 지점과 리조트 9개 지점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호텔은 전 객실 오션뷰 및 인피니티 풀 명소로 유명한 여수 벨메르, 국내 최초 서핑&힐링 콘셉트의 브리드호텔 양양, 최근 신규 오픈한 부산의 마티에 오시리아 등 3개 호텔의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두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안에 소재하여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경치 속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은 호캉스족에게 안성맞춤이다. 리조트는 제주와 해운대, 평창 등 전국 9개 지점의 컨셉 특화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에게 추천하는 캐릭터 컨셉의 디럭스 객실 ‘뽀로로 캐릭터 룸’, 저상형 소파와 침대 등 반려견 맞춤 공간으로 설계된 ‘멍패커 테마룸’, 100인치 스크린이 겸비되어
【STV 박란희 기자】지난 30여 년간 고객중심의 경영을 펼쳐온 보람그룹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람그룹은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기업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 사회 기여도,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공정하게 심사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에쓰-오일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람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보람상조를 통해 상조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혁신 서비스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했다.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상조 가격 거품을 없앤 것을 시작으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의
【STV 박란희 기자】지난 1분기에만 구독자 수가 약 930만명 더 늘어난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분기별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광고 요금제에 따른 광고 수익, 계정 유료 공유 부가서비스 등에 따른 수수료 등 수익원이 다양해지며 이제는 구독자 수치가 성장의 절대 요소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주서한을 통해 “내년부터 분기별 구독자 수와 멤버십당 평균 매출(ARM) 보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중요한 수치로 간주된다. 구독자가 내는 이용료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해 구독자 수가 늘어난만큼 성장했다고 보는 시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고 요금제(월 5500원)를 통한 광고 수익과 함께 비동거인에게 계정을 공유할 수 있게 한 유료 공유 부가서비스(추가 회원 당 월 5000원)를 도입하는 다양한 수익원이 생기면서 ARM만이 유일한 성장 판단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신규 가입자 중 40%가 광고 요금제를 택했다고 밝혔다. 광고 요금제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익도 낮지만 광고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광고 수익도 추가로 발생한다.
【STV 박란희 기자】이란 당국이 최근 히잡 단속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와 스페인 EFE 통신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도덕경찰은 지난 13일부터 페르시아어로 ‘빛’을 의미하는 이른바 ‘누르 계획’에 따라 테헤란 등 여러 도시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재개했다. 도덕경찰은 공공장소에서 히잡 규정을 어긴 여성들을 마구잡이로 체포하면서 성희롱과 구타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게 테이저건을 쏘고 승용차 유리창을 파괴하는 등 폭력적 행위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단속 재강화는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라마단 종료 후의 명절)’ 설교에서 이란 사회에 종교적 규범을 깨뜨리는 행동에 대한 조치강화를 강조한 후 이뤄진 것이다. 이번 단속은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한 ‘히잡과 순결 법안’이 이슬람 규범과 헌법 해석권을 가진 헌법수호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옥중 수상한 이란 여성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이날 가족을 통해 공개한 인스타그램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친윤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대통령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 참패 후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단행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뒷받침할 수 있는 인물로 장 의원을 낙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 의원은 비서실장직 제안이 없었다고 밝혔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장 의원에게 대통령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 대통령실 인사가 직접 장 의원을 만나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장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원하는 건 최측근 인사이면서도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의원은 친윤계에서도 핵심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 당시부터 가까워진 장 의원은 대선 경선 시절에도 함께 했고,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으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안위원장을 지내며 대통령실 이전, 경찰국 신설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과제를 뒷받침했다. 여론의 반발에 직면한 뒤 세 번이나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2선으로 후퇴했다.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등으로 당이 혼란스러울 당시 배후로 지목되자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면서 2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
【STV 박란희 기자】4·10 총선 참패 후 인적 쇄신을 고심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장관,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17일 강하게 부인했다. 이들의 하마평에 대해 여야 정치권에서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윤 대통령이 이 같은 카드를 철회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공지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라고 했다. YTN과 TV조선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 전 장관을, 비서실장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YTN은 또 신설될 정무특임장관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여당에서는 즉각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우리 내부 보수층, 보수유권자층이라든지, 보수국민층이라든지 우리 내부에서 어떤 (부정적 반응이 보이는) 경우도 고려해서 과연 그 세 카드를 동시에 할 그런 게 맞는지”라며 “혹시 그중에서 일부
【STV 박란희 기자】8000만 원이 넘는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달게 하자 3월 수입차 법인 구매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밑돌았다. 일부에서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지 않으려고 실제 구입 가격을 줄여 신고하는 꼼수도 쓰이고 있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 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집계되면서 2023년 같은 기간(5636대)보다 3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달 3월(2만3840대)보다 6%(2만5263대) 증가했지만, 이 중 법인차 등록 비중은 28.4%(7179대)로 줄어들었다. 월별 법인차 등록 비중이 20%대에 머문 건 지난달이 역대 최초이다. 이처럼 고가 수입 법인차의 등록대수가 줄어든 이유는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인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게 한 탓으로 보인다. 그간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값비싼 수입차를 법인차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연두색 번호판을 꺼리면서 법인 구매가 확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 가격이 억대에 이르는 럭셔리카 브랜드 또한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럭셔리 브랜드별 법인차 비중은 롤스로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