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및 취약계층 아동지원에 관한 사업 및 행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이 정부 지원 아동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을 위해 ‘슈퍼바이저 과정’을 신규 개설하였다고 밝혔다.‘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검진, 기초 학습 지원, 돌봄 기관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2017년 국가대표브랜드 ‘취약계층지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사업이다.현재 전국 229개 지역, 13만500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드림스타트 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인력개발원에서는 드림스타트 종사자 교육을 확대·개편하여 2017년부터 보건·보육 등 직무별 특성화 과정을 추가 신설한 것에 이어 2018년부터 ‘슈퍼바이저 과정’ 개설 확대로 사례관리사의 전문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주요 교육 내용은 △초기상담 및 면접 △욕구사정과 계획수립 △개입과 점검 △종결, 평가, 사후계획 등 사례관리 실천 과정의 심화 내용으로 구성된다.최영현 원장은 “아동을 위한 초기 투자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담당자의 질적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우리나라 갯벌을 이용하여 소금을 얻는 ‘제염(製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4호로, 주생활의 기본이 되는 ‘온돌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하였다.우리나라 제염은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온 전통적인 자염법(煮鹽法)과 1907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온 천일제염법(天日製鹽法)이 있다. 소금산지가 없었던 우리나라는 바닷가에서 갯벌, 바닷물, 햇볕, 바람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두 가지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었다.‘제염’은 세계적으로 독특하게 ‘갯벌’을 이용하여 소금을 생산한다는 점, 음식의 저장과 발효에 영향을 주는 소금이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 학술연구에 이바지한다는 점,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동·서·남해안 모든 지역에서 소금이 생산되어 우리나라의 어촌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연구 대상이라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온돌문화’는 한국의 총체적인 주거문화로 바닥 난방과 생태환경 활용 기술 등을 통해 한국인의 생활관습과 규범이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온돌을 바탕으로 한 주거 생활양식은 주택, 실
충남도의 문화예술교육정책 진흥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충남연구원이 충남도와 공동으로 2일 충남도서관(내포 신도시)에서 ‘충남의 문화정책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는 정부가 발표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에 발맞춰 충남의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재경 본부장은 지역문화예술교육정책의 체계성 확보를 강조하면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의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 다각화, 문화예술교육 기반 고도화의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인천문화재단 손동혁 문화교육팀장은 “지역 문화는 지역 주민의 문화교육 및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한다”고 밝히며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전략으로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체계 구축, 지역사회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전환, 문화예술교육 전문공간 조성 및 사업 재구성을 제시했다.충남연구원 정지은 책임연구원은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하고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소개하면서 “충남 문화예술교육
서울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의 종합적인 시공 기준이 되는 ‘서울시 전문시방서’를 정부의 코드 체계를 반영한 최신 기준으로 일제 개편했다.‘서울시 전문시방서’는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의 시공 지침을 망라한 것으로 공사계약문서인 공사시방서를 작성할 때 기준이 된다. △토목 △건축 △건축 기계 설비 △건축 전기 설비 △건축 정보통신 설비 △산업·환경 설비 △조경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2000년 제정해 토목, 건축, 조경 등 7개 분야별로 각각 운영해오던 ‘서울시 전문시방서’를 정부가 2016년 마련한 ‘표준시방서 통합코드(KCS)’ 체계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다.정부는 각각 운영돼 오던 국가건설기준의 중복, 상충 내용을 수정 통·폐합해 코드체계로 전환했다.서울시도 이에 따라 ‘서울시 전문시방서’를 3개 분야(공통, 시설물, 사업), 14개 공사, 총 865개 코드로 구성했다. 시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표준시방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현장 활용서’도 함께 마련했다.정부의 체계와 연동되기 때문에 표준시방서 개정 시 별도의 절차 없이 개정 내용이 ‘서울시 전문시방서’에 즉시 반영된다. 더불어 사양 중심 기준을 성능 중심 내용으로 개정한 최신 기술지침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 민간 솔루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플랫폼 관련 표준과 인증체계가 마련되어 2일부터 인증이 실시된다.* 지자체 스마트시티 센터에서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기반 소프트웨어(S/W)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본 기능과 관련된 기능 명세 표준, 서비스 등 연계를 위한 연계규격 표준, 인증 시험을 위한 시험규격 표준을 업계 단체 표준으로 제정했으며 이번에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기존에는 정부 연구개발(R&D)로 개발한 통합플랫폼만 지자체 통합 플랫폼 사업에 활용하였으나 향후 인증받은 민간 기업의 통합 플랫폼도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지자체마다 방범,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나 개별 서비스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비효율 및 예산 중복 투자 등의 지적이 있었다.이에 정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과 지자체 간 시스템 연계 및 호환성
국민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전문가, 정부 담당자 등과 정부 정책과 사회문제를 논의하는 토론 공간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선다. 이로 인해 정책수립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가 확대되고 국민 입장에서는 더욱 손쉬운 정책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이하 열린소통포럼)’ 개소식을 열고 민간 참석자 및 관계 부처 공무원 50여명과 함께 국민참여전망(비전)을 공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행정안전부 ‘열린소통포럼’은 지난해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광화문 1번가’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책 토론의 기능에 집중하여 운영된다.행정안전부는 일반 국민, 분야별 전문가, 관련 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민참여기획단’을 운영하고 국민 의견을 반영하여 상향식으로 정책을 공론화하고 핵심 과제를 발굴하는 공론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향후 구축될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과 연계하여 인터넷으로 생방송 되며 댓글을 통한 실시간 참여 및 토론 결과의 정리·공유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게 된다.토론 공간은 정기 포럼 이외에도 각 부처가 주관하는 각종 국민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삼성화재RC(사장 최영무)와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장애인 가정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26일 삼성화재 구리지역단에서 입주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271호로 선정된 가정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성(37세)으로 7살 때 뇌종양 수술 이후 장애 판정을 받았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옆집에 살고 있는 고모와 고모부가 보살피고 있지만 연세가 연로하여 보살핌을 받는 데 한계가 있고 주거 공간도 분리가 돼 대상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또한 현재 살고 있는 곳은 흙으로 만든 집으로 웃풍 차단이 되지 않아 냉기로 가득하고 난방 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아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보냈다. 주거환경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벽면에 단열재를 붙여 외풍을 차단하고 혼자서도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게 싱크대를 교체했다. 또한 다가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바닥에 난방 필름과 화장실에는 온수기를 설치하여 개인위생에도 신경 쓸 수 있게 했다.‘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의 장기 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동명대와 경성대, 부경대 등 부산 남구 지역 3개 대학이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손잡았다.3개 대학은 30일 오전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1층에서 신동석 동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 최태운 경성대 대학일자리센터장, 서용철 부경대 대학일자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각 대학의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협업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홍보 및 참가자 모집을 비롯해 △진로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및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 △대학일자리센터사업 관련 프로그램 및 행사의 공동 주최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