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마철에는 침수, 지반의 약화나 붕괴, 건축물 균열 등 집중호우로 인한 다양한 재난 발생이 되풀이되고 있다.서울시가 폭우·강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장마철 취약시설에 대해 6월 22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조치하는 등 선제적 재난예방 활동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2월 실시한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정비와 연계하여 추진하되 집중호우·강풍에 의한 붕괴 및 침수위험이 있는 안전취약시설로 공사장, 노후 건축물, 급경사지, 하천 및 수방시설, 도로, 교량 등 총 7594곳을 확인한다.점검대상은 건설공사장 699곳, 급경사지 769곳, 도로시설(교량·터널, 지하차도 등) 576곳, 하천·수방 시설물 508곳, 노후 건축물 4104곳이 대상이다.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 투지출연기관 등 시설관리주체별로 토목·건축·기계·전기분야 외부전문가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민간단체 등과 협조하여 시설의 특성에 따라 점검반을 편성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계절적으로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 위험요인 △안전상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손상·결함사항 △기능적 위험요인 △소규
자율주행 버스와 화물차를 개발하고 이를 대중교통·물류 등 교통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한 실증연구가 시작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5일(금) 서울 엘타워에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와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개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차가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매일 생활에서 접하는 대중교통(버스), 물류(화물차) 등에 자율주행 기술이 조속히 도입될 필요가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은 개인 승용차 위주로 이루어져 왔으며 버스나 화물차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이에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여 자율주행 버스·화물차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교통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추진한다.첫 번째 연구개발 과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는 자율주행 버스와 관제 등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도로에서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신호등·횡단보도·보행자 등을 인식할 수 있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한 소형·중대형 자율주행 버스를 제작하고 실시간 통신으로 현장 인프라와 연계하여 이용객의 호출 및 혼잡도에 따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제7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스승상 대상은 전영숙 경북 왜관초등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전 교사는 2014년부터 다문화·외국인 학생을 위한 학습프로그램인 ‘다솜이 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봉사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전 교사는 민속놀이와 전통악기연주와 같은 한국문화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문화 학생이 한국문화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불화 등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가정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 학생들과 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 특수교육부문의 △김윤현 경기 다원학교 교사, 초등교육부문의 △김영주 대구불로초등학교 수석교사 △김인묵 경기 샘모루초등학교 교사, 중등교육부문의 △박경애 경기 소하중학교 교사 △민병윤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교사 △김영학 경기 성호고등학교 교사 △장기현 대구 포산중학교 교사, 대학교육부문의 △신은주 전남 순천대학교 교수 △
기상청(청장 남재철)이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활용 방안을 찾아보는 ‘2018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료(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모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 가능하다.대회 참가 및 제출은 대회 누리집을 통해 6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후 7월 26일까지 공모작을 제출하면 된다.참가 신청 기간 후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상·빅데이터·통계 등 분야별 전문가단의 온·오프라인 상담(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멘토링)은 대회 누리집 1:1 상담 게시판을 통해 진행하며 별도 신청자에 한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1차 심사(서면)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작은 8월 10일(금) 발표하며 8월 30일(목) 2차 심사(발표)를 통해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등 6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남재철 기상청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날씨정보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가치와 기상 분야 신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공동주최로 5월 24일(목) 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촛불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장 민주주의와 사회 변화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토론회에서는 현지 활동가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각국의 광장 민주주의 경험이 어떻게 제도화되고 법제화되어 가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단순히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광장운동을 사회변화에 접목시키는 방안과 다양한 실천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촛불항쟁 과정에서 나온 우리나라 시민들의 사회대개혁 과제를 어떻게 완성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튀니지의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메사우드 롬다니(Messaoud Romdhani) 씨는 북아프리카권에 ‘아랍의 봄’을 가져올 정도로 영향력이 컸던 튀니지 ‘재스민 혁명’의 경험을 나눈다. 튀니지는 재스민 혁명 이후 국가적 혼란과 내전 위기의 부작용을 앓았으나, 노동, 산업, 인권, 법조의 4자대화기구가 모여 정치권을 중재하고 민주주의를 진정시킨 바 있다.아이슬란드 해적당의 공동창립자 비르기타 욘스도티르(Birgitta Jónsdóttir) 씨는 2008년~
부동산 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매년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재산세의 과세기준일(6월 1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들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세부담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곧 다가오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소개했다.재산세는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데, 과세대상에 따라 7월과 9월에 납부해야 한다.이 때, 누가 재산을 소유하는지는 재산세 납부일이 아니라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예를 들어 6월 1일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 2일 매매 시에는(6월 1일 기준 소유자인)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는 것이다.아울러 올해부터는 납세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 재산세 납부 관련 제도가 일부 변경된다.종전에는 500만원 이상인 재산세를 분납할 때, 세액 일부를 당초 납기일로부터 45일 내에 납부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 경우 일반적인 재산세 납기가 월말인 점과 달라 착오로 가산세를 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분납 납기를 2개월 내로 연장하여 납세자의 혼란을 방지하였다.또한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액을 1/2씩 나누어 연간
대전 지역 민주시민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준비위원회와 공동 주최하고 대전세종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하는 ‘대전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5월 23일(수) 오후 2시 대전 중구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열린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위정희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준비위원이 전국 네트워크 제안 배경과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이어서 장수찬 목원대학교 교수가 대전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 현황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발제를 할 계획이다.지정 발표가 끝난 후 대전 지역의 민주시민교육 관계자들이 학교, 마을을 비롯하여 여성, 통일, 환경 등 시민사회 영역별로 구체적인 교육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전지역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은 “민주시민교육 지원체계를 제도적으로 확립하여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요구가 전국적으로 분출하고 있다”며 “풀뿌리 시민사회와 서로 협력하여 올바른 민주시민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경기도는 2018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동아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참여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사)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대표 김영숙)과 함께 5월부터 총 12차례 다문화인들의 독서 동아리 목표와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다문화 독서 동아리는 다문화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며 독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전문 지도강사가 다문화 동아리를 지원한다.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10월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제3회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서 직접 다문화 인형극, 북 아트 등의 작품 전시와 동아리 활동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18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각 도 관계자, 참여기관 담당자, 강사들이 참여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번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계획을 밝혔으며,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발전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수렵을 진행했다.경기도청 도서관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