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감염병 위기대응 시 수행해야 할 중요 체크포인트 숙지를 위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별 시뮬레이션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7년 국내 메르스 의심 신고 대응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총 1248건 신고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례는 총 220명이라고 발표했다.이렇게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지자체, 보건소, 의료기관 등 각 기관 감염병 담당자의 체계적인 위기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인력개발원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에 따른 위기 상황을 메르스 상황 기반으로 애니매이션과 퀴즈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였다.이 과정은 역학조사관, 지자체 공무원,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종사자 등 감염병 업무 담당자 대상이며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위기 상황별 문제를 교육생이 직접 해결하고 참여기관별 역할에 따라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청소년연맹과 KT DS가 4일 연맹 회의실에서 KT DS 우정민 대표와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IT 역량개발 및 청소년지도자 협업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협력 및 연계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KT DS는 연맹의 직원 및 교사 대상 협업교육 COALA(COllaboration All Learning Academy) 과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IT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역량을 높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IT교육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 한국청소년연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HRD협회가 인정한 공신력 있고 검증된 협업교육 프로그램인 COALA 과정을 통해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효율적인 조직운영 및 활성화에도 기대하고 있다.한국청소년연맹 개요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하다 여겨지던 1934대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숨겨왔던 ‘불호’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사회의 ‘옳지 않음’을 적극적으로 지적해 변화를 이끌어낸다.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변화된 1934세대의 관계와 사회인식에 대한 가치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국 1934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934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를 실시했다.◇취존보다 싫존 1934세대, 불호에 더 예민하게 반응1934세대 70.3%는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6.8%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보다 ‘불호’에 더 예민한 모습이다.이런 1934세대는 실제로 적극적으로 불호를 표현했다. 1934세대 77.4%는 최근 6개월 내 ‘불호를 표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싫어하는 걸 강요하는 개인/집단에 불편함을 표현(47.6%)’하거나, ‘싫어하는 SNS 계정을 언팔(47.5%)’하는 등 가시적으로 불호를 표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처럼 ‘불호’ 표현에 적극적인 1934세대의 경향성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束草 神興寺 極樂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81호로 지정하였다.속초 신흥사는 외설악 동사면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652년(신라 진덕여왕 6년) 자장율사(慈藏律師)가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임진왜란 이후인 1642년(인조 20년) 화재로 사라진 사찰을 1644년(인조 22년) 원래 터에서 아래로 약 4km(10리) 떨어진 곳에 신흥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운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신흥사 극락보전은 ‘설악산신흥사대법당중창기(1749년)’, ‘신흥사극락전중수기(1770년)’, ‘신흥사극락보전중수상량문(1821년)’ 등의 자료를 통해 1749년(영조 25년)부터 1821년(순조 21년)까지 4차례 수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보수공사 기록 등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풍부한 문헌 기록을 갖고 있어 건물의 역사가 잘 남아있는 편이다.신흥사 경내의 중심 영역은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인 극락보전과 출입문인 보제루(普濟樓)가 마주 보고 있으며 마당 좌우에 운하당(승려 거처 공간)과 적묵당(수행을 막 시작한 스님의 수행 장소)이 자리잡고 있는 사
서울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건강·위생 관리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2018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본격 가동한다.특히 올해는 폭염은 물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노숙인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노숙인 시설 6곳에 공기청정기 23대를 처음으로 설치하고 마스크 1000개를 지원한다.시는 겨울과 봄에 비해 여름철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폭염 시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경우 건강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인 만큼 노숙인들의 건강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는 차원에서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2018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특별보호대책 기간 자치구, 노숙인 보호시설, 쪽방 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 특보 단계별로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주요 대책은 △현장 거리순찰 △무더위쉼터 운영 △건강 고위험군 1:1 관리 △샤워실·이동목욕차량 운영 △미세먼지 대응 △식중독 예방교육 △위기대응콜 24시간 운영이다.첫째,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폭염시간대 서울역,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1일 2~4회, 쪽방촌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안내 추가 등 변화하는 도로교통 환경에 필요한 사항을 도로표지에 반영하기 위하여 ‘도로표지규칙’ 및 ‘도로표지 제작·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였으며 4일부터 시행한다.개정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고속도로 휴게소 안내표지에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연료 충전시설 안내 추가기존 휴게소 안내표지에는 주유소, LPG충전소만 안내할 수 있었으나 친환경자동차 이용자의 편의 제고와 향후 친환경자동차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수소·LPG·LNG 충전소를 안내할 수 있도록 추가하였다.◇고속국도 방향안내 표지에 고속철도역사와 공항 안내 추가고속국도 도로표지에 사용하는 안내지명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철도역, 공항 등을 표기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도로 이용자가 보다 쉽게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보조표지로 안내할 수 있는 대상에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추가도로표지의 공간 제약으로 안내하지 못하는 사례를 보완하기 위하여 도로표지 상단에 추가적으로 부착하는 보조표지를 활용하여 고속철도역사, 공항, 고속국도 나들목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안내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기존 보조표지에는 도로명,
3·1운동부터 촛불까지 이어진 한국 민주주의 100년 역사를 살펴보고, 촛불항쟁으로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국내외적 물음에 답하는 토론회가 열린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6월 7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6·10민주항쟁 31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한국 민주주의 100년, 세계적 물음에 답하다’이다. 한국에서는 정부수립 후 60년 동안 4.19혁명, 6.10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촛불항쟁 등 여러 차례의 대규모 민주항쟁이 일어났고, 그 중 4.19, 6.10, 촛불 세 차례나 권위주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부패한 정치권력에 책임을 묻는 데 성공했다. 특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성취한 촛불항쟁 이후, 세계 한국학관련 학회에서는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이 주요한 연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국 민주화운동은 독재에 대한 저항을 넘어 민주공화국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실천의 과정이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3.1운동에서 촛불까지 이어지는 100년의 실천을 살펴보고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자 한다”고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법무부(장관 박상기)와 ‘지하수법’에 따른 적정조치 미이행 ‘지하수오염유발시설 설치자 또는 관리자(이하 시설관리자)’에 대해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진신고 대상은 2013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지하수법’ 제16조의2 제1항에 따른 오염방지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지하수법’ 제16조의2 제2항에 따른 지하수오염 발생에 대한 조치와 신고를 하지 않은 시설관리자다.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했으나 이를 알지 못한 시설관리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에 2차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자진신고 방법은 ‘지하수법’에 따른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구비서류를 포함한 자진신고서를 해당 지자체(시·군·구)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자진신고 기간 중에 신고한 시설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대한 벌칙(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이 면제된다.환경부는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에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법 집행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벌칙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또한 그동안 지하수 이용·개발과 수질관리가 이원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