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 중 밝힌 ‘대한변협 압박’ 문건과 관련, 대한변리사회(회장 오세중)가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이 변협의 압박 수단으로 활용된데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변리사회는 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근 드러난 이른바 ‘변협 압박 방안’ 문건에서 변리사의 소송대리권 부여가 변협의 압박 방안으로 검토됐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변리사의 소송대리권과 관련한 지난 2010년의 서울고법의 판결과 이어진 2012년 헌법 재판소의 판결에 대해서도 사법행정처가 개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변리사회는 “이번 문건의 ‘변리사 소송대리권부여’가 대법원이 변호사 직역을 위해, 변리사에게 불리한 해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변협이 대법원의 상고 법원 추진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래 법조문대로 침해소송대리권을 포함시켜 해석해 주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또 다른 재판거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변리사회는 또 “2005년까지 허용됐던 변리사의 민사 사건 소송대리가 2006년부터 전국 모든 법원이 부인하면서 변리사들을 법정밖으로 내쫓았다“며 ”여기에도 법원행정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한-뉴 FTA 발효(2015년 12월 20일)에 따라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149명을 선발하여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농어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업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8주 동안 뉴질랜드의 국·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정규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작년까지 체험했던 뉴질랜드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수시 점검하여 올해에는 만족도가 높은 학교 위주로 학생들을 배정했다.이런 노력들로 이번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점수는 2년 연속 90점 이상이 나올 정도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에 선발된 149명의 학생들은 6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출국 전 연수과정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오리엔테이션은 출국 전 연수생들에게 현지문화, 안전교육, 현지 생활규칙 등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여 보다 안전한 연수를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박철수 농정원장, 필립 터너(Phili
인천광역시 중구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꿈벗도서관(관장 김태경)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수학분야의 ‘2018년 꿈벗도서관 여름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여름특강은 창의력 증진을 위한 독서 요리활동 ‘내가 쓰는 요리책’과 책으로 놀며 배우는 창의수학 ‘생각이 자라는 보드게임’으로 7월 26일(목)부터 8월 17일(금)까지 매주 1회 각각 4회씩 수강생들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운영한다.참여자 접수는 7월 3일(화) 9시부터 선착순 모집이며 회원카드 지참 후 방문 및 전화접수로 진행, 접수 첫날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꿈벗도서관은 여름특강을 어린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심리적인 즐거움을 위한 체험 강좌로 선정하여 지역 어린이의 독서진흥 및 문화체험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꿈벗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하는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꿈벗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개요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국방부는 7월 3일부터 2박 3일간 제3회 ‘2018 국방Startup 챌린지’ 본선 대회 및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제대 예정 군인 800여 팀(2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하여 이중 30개의 팀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7월 3일부터 2박 3일간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워크샵에 참여하고 마지막날 4개부처(국방부,과기부,교육부,중기부) 통합 결선에 진출할 22개의 팀을 선정하게 된다.이 대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미래 진로로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마인드 함양을 고취하고자 2016년 처음으로 시작했다.워크샵에서는 기업가정신함양, 전년도 우수팀에게 듣는 스타트업 도전사례와 팀별 사업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 사업계획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달라지는 병영문화, 군기업가정신교육을 통해 병영문화 개선에도 일조‘국방Startup챌린지’는 국방부에서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인 스파크에서 주관하며,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그간 1500여팀이 참여하였고, 20개팀이 범부처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제는 미래기업가 양성을 위한 군 장병 대상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경기지부)는 6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정병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정병국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마련, 운영 현실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현장과 정부 관계자와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고충을 봐왔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에서 가장 앞장서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낮은 처우와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아동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롯이 우리 사회의 ‘아이’만을 바라보고 버티는 현장의 고충을 토로하였다.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2018년 4월 전국사회복지사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고 지원을 받는 시설은 2020년까지 인건비
국토교통부와 건설안전 관련 전문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노동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공사비 1000억 이상으로 50% 이상 공정이 진행된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관리체계 불시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산업재해(건설현장) 사망자 절반 줄이기 대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사망사고가 늘어난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불시점검을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계부처 합동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1월 23일, 국무회의, 이하 산재대책)산재대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5월 말까지 건설현장의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28명이 감소되는 성과를 보였으나 건설안전을 선도해야 할 대형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망자가 늘었다.* 2018년 5월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194명으로 2017년 5월 222명 대비 28명 감소(고용부 잠정치)* 2018년 5월 1000억원 이상 대형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수는 21명으로 2017년 5월 대비 10명 증가이에 국토교통부는 전체 건설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공사비 1000억원 이상으로 50% 이상 공정이 진행된 대
서울시가 룩셈부르크 하우스 오브 핀테크(LHoFT, 로프트)와 손을 잡고 금융규제, 스타트업 지원 등 양 도시 간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7월 2일(월) 서울창업허브(마포구 공덕동)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Luxembourg House of Financial Technology룩셈부르크 금융 서비스 분야의 혁신과 국제적인 핀테크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2017년 구성된 민-관 합동 조직으로 13개의 민간 기관장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PWC, 딜로이트, BNP파리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멤버로 참여 중유럽의 중심에 자리잡은 룩셈부르크는 핀테크 산업에 국가적인 관심을 쏟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서울을 찾은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총리, 니콜라스 메켈(Nicolas Mackel) 로프트 이사회 대표 일행은 서울창업허브 내 위치한 ‘서울 핀테크 랩’과 ‘룩셈부르크 하우스 오브 핀테크(LHoFT, 로프트)’ 간 핀테크산업 발전을 위해 핀테크 기술 고도화와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략적 우호관계를 맺고 혁신적 금융서비스 및 상품, 금융관련 규제 등에
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3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인 (사)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시민분과(위원장 전숙희, 간사 서민규)는 6월 26일, 고대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강화에서 참여와 수요자 중심의 통일교육을 목적으로 ‘교동도에서 평화와 통일을 담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적 접근을 활용하여 지역문화와 결합한 참여형 통일교육을 시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통일교육을 지역으로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동주민, 대학생, 북한이탈주민, 일반 시민 등 183명이 참가하여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화기원 걷기와 망향대 방문, 강화에서 고성까지 사진을 담다, 평화와 통일을 묻고 답하다, 문화공연, 평화통일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되었다.참가자들은 교동도 망향대에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북한의 황해남도 연백군을 바라보며 분단의 역사와 함께 한 교동도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시민은 망향대는 임진각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여기에도 있는 것을 보며 분단의 현실과 영향이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 많은 사람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교동면사무소 강당에서 이상엽 사진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