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7월 17일(화)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하여 전국의 모든 특수학교(175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기로 하고 실태조사 정례화 방안 및 특수교사 자격 미소지자*에 대한 대책 등을 협의하였다.*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가해 의심 교사는 특수교사 자격 미소지자이번 협의회는 일명 ‘도가니’ 사건 이후 장애학생 인권보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기 위해 마련하였다.협의회에 참석한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은 강원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특수학교로 성폭력 실태조사를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전국 특수학교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학생들의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하여 조사내용, 방법 등을 면밀히 계획하고 9월 중순까지 충분한 조사 일정을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조사팀은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전국 202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성폭력 등 상담전문가를 중심으로 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사단법인 국민주권연구원(대표 조성우)와 함께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 실천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오는 19일(목) 오후 3시에 서울시 종로구 안국역 인근의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발제는 조철민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이 맡았다.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의 배경과 필요성, 해외사례, 거버넌스, 당면과제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강현만 시민과미래 사무국장과 실제 마을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등이 발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민주시민교육과 민회의 실천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역 민주시민교육 강사단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및 수도권에서 2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여 민주시민교육 강사·기획자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시범교육을 실시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뒤 오는 9월에 서울 및 수도권에서 민주시민교육 시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민주시민교육 현황과 과제, 실천방안’ 토론회는 민주시민교육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전국 1700곳의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자동차검사소’)*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148곳의 안전 검사 및 배출가스 검사 실태를 점검·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관리법 제45조(지정정비사업자의 지정 등)에 따라 자동차 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자동차정비업자이번 합동점검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가 부정하게 실시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했다.점검방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환경공단 등에서 민간전문가 10명과 공무원 96명 등 총 106명으로 5개의 점검팀을 구성하여 전국에서 동시 대규모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점검 대상은 자동차관리시스템*에서 민간자동차검사기관의 검사 정보를 분석하여 부정검사 의심 사항**이 많은 150곳을 선정했다.*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 자동차의 검사장면 및 검사결과 등 검사 이력을 통합 관리(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 자동차의 제작·운행·폐차 단계까지 전주기 배출가스 정보 통합 관리(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 부정검사 의심 사항:
서울시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마을버스 공회전 단속에 나섰다.서울시는 여름철 차고지 및 회차지에서 공회전하는 차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7월 2일부터 마을버스 142개 업체에 대해 공회전 특별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자동차 공회전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포함된 배출가스를 발생시켜 대기오염을 유발한다.또한 연료 낭비가 심해져 승용차(연비 12㎞/ℓ기준) 1일 10분 공회전시 약 1.6㎞를 주행할 수 있는 138㏄의 연료가 소모되며 승용차기준 연 평균 50ℓ의 연료가 낭비된다.자동차 공회전 적발 시 단속반원이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1차 경고(계도)를 한 뒤 공회전이 계속되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다만 공회전 중점 제한 지역 2772곳(마을버스 차고지 포함)은 별도의 경고(계도)없이 적발 시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서울시는 새롭게 도입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대기온도가 5~25℃일 때 2분 이상 시동을 켠 경우, 0~5℃ 미만과 25~30℃ 미만일 때 5분 이상 시동을 켰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대기온도가 0℃ 이하, 30℃ 이상의 경우 공회전 제한시간이 없다.이와 함께 서울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17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진·집중호우·태풍 등 대규모 자연재난을 겪으면서 나타난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람중심의 실효성 있는 재난복구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개정하게 되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주택이 소규모로 파손된 경우 통상 주택 소유자가 수리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실거주자에서 소유자로 변경하고 부상자 지원기준도 장해 7등급에서 14등급으로 완화한다.둘째, 기존 농·어·임·염생산업 피해(주생계수단의 50%) 시에만 지원되던 고교 학자금을 주택 유실·전·반파 피해자에게까지 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셋째, 학교시설 복구지원 대상을 유치원까지 확대하고 공공기능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비영리 법인·단체)에 대한 복구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효율적인 수습·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선한다.마지막으로 지진 등 대규모 재난 발생으로 부득이 피해 신고기간 연장이 필요할 경우 복구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사전 협의절차를 마련토록 하는 등의 개정안이 포함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 산하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기존 강습 위주의 수영장을 개방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행복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문화체육센터 행복 물놀이장은 7월~8월 매주 일요일 오전(10시~12시 50분), 오후(14시~16시 50분)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이하 4000원이다. 센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지만 이용객들이 튜브, 비치볼 등 물놀이 용품을 준비해오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지역주민들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무더운 여름 가까운 도심 속 피서지 행복 물놀이장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청소년독서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충남연구원 부설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공투센터)는 인포그래픽 제44호를 통해 2017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충남도와 시·군이 추진한 지방재정투자사업들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컨설팅 등을 총 109건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공투센터는 상대적으로 사업비 규모가 큰 지방재정투자사업 23건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를 사업비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1조1046억원에 달한다.이 중 천안시가 5441억원 규모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충남도 본청 사업이 2056억원, 서산시 140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수로는 충남도 본청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천안시 4건, 보령시 3건 등의 순이었다.또한 공투센터는 충남도청 재정지원팀의 도 자체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총 69건(총 사업비 7213억원)에 대한 투자심사 기초자료를 작성하기도 했다.공투센터는 그간 공투센터는 도와 시·군 사업부서의 재정투자사업 추진 지원과 자체 사업에 대한 심사 및 관리를 적극 지원해 왔다며 부족한 가용재원 확보는 물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아직 공투센터에 대한 홍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질병관리본부, 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공공 및 민간 보건의료분야 연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24일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존에 공무원 중심 교육에서 민간 종사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보건의료연구사업기획과정 △보건의료통계 및 그래프작성과정 △보건의료논문분석 및 작성과정 △보건의료성과확산 및 기술사업화과정 등 연구프로세스 단계에 기반하여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특히 올해 신설된 ‘보건의료성과확산 및 기술사업화과정’은 보건의료연구사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기술가치평가 이해 △기술가치평가시스템 설계 △보건의료 R&D 매니지먼트 △성과확산 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반 프로세스관리 △NTIS 활용방법 실제 등이다.인력개발원 김양우 교육기획 담당 교수는 “보건의료연구개발 성과가 논문뿐 아니라 사업화되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해 보건의료분야 연구자를 위한 품질 높은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년 보건의료실무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