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자체 보건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확산을 위한 ‘보건소 우수사례 탐방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8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보건소 중 서울경기충남전라권을 방문하여 우수 사업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5개 보건소(△서울시 중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광주시 남구)를 방문한다.지역사회 특성과 건강문제, 주민 요구가 반영되어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소개를 비롯하여 보건소,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시설과 사업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오영아 교수는 “다양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함으로써 보건소 공무원의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2018년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 및 확산사업’에 본격 착수했다.행정안전부는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용인시, 남양주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개 분야 10종의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올해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다.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7개 분야 10종의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아래와 같다.◇데이터기반의 주차난 완화 방안 도출(경상남도, 보령시)주차 수요·공급 정량 파악을 통한 주차장 신설 최적 입지 및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도출한다.◇쓰레기 감소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부천시, 용인시)지자체별 생활·산업 쓰레기 수거 및 처리 현황을 분석해 생활·산업 쓰레기 배출 패턴분석 및 거주 생활 반경 내 정량 지표로 활용한다. 쓰레기 배출 중점관리 방안 및 배출량 예측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또한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체계 분석 및 수거유형 분석을 통한 수거차량 이동경로 최적화 방안을 수립한다.◇빅데이터에 기반한 생활인구 분석(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주소 기반의 인구통계 집계방식에서 벗어나 생활인구와 공간적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행정 서비스 수요 파악 및 관광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최근 조류경보가 발령된 낙동강, 팔당호 등 10개 지점 수계의 정수장 35곳에 대해 조류독소 및 소독부산물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전국 정수장 483곳 중 올해 녹조가 발생한 수계의 정수장은 35곳이다.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해당 정수장에 대해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정수장 35곳 전부 조류독소, 소독부산물, 맛·냄새물질 등이 모두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LR)는 올해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점에서 취수하는 정수장 35곳에서 정수장 규모나 고도처리·표준처리 등 정수처리공정과 관계없이 총 190건의 검사에서 모두 불검출되었다. 조류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수돗물 수질감시항목 중 하나로 조류경보 발령단계에 따라 주 1~3회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우리나라의 마이크로시스틴-LR 감시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1㎍/L이다. 마이크로시스틴-LR은 오존과 입상활성탄 등의 공정이 추가된 고도처리시설 정수장은 물론이고 응집·침전, 염소소독공정을 갖춘 표준처리시설 정수장에서도 사실상 100% 수준으로 제거 가능한 것으로
서울시가 근로자의 임금체불과 퇴직금 신고누락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전 기관에서 앞으로 발주하는 50억원 이상의 모든 건설공사에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를 의무 도입한다고 밝혔다.‘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실시간으로 출퇴근 내역이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공자가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부금까지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인력관리 제도이다.* 전자카드 : 금융사에서 발급하는 출퇴근 확인카드로 신용 및 체크카드 기 능을 하고 출퇴근, 근로내역 정보 등을 관리건설근로자가 발급받은 전자카드는 전자인력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등 전국의 다른 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시는 전자인력관리제를 2015년부터 서남물재생센터 고도화 사업 등 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도입하였으며 2016년은 100억원 이상 30개 사업을 시행하였고 2018년은 50억원 이상 24개 건설현장에 대하여 확대 추진 중이다.그동안 시는 전자인력관리제의 공익성 등 효과에 대한 우수성이 확인되어 일정규모 이상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설현장에 한해 전자인력관리
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학점 인정 확대를 위해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평가인정 학습과정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 고등·직업교육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K-MOOC 강좌를 이수한 경우 현재는 각 대학이 학칙으로 정하는 경우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은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도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학점 및 학위 취득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입법예고한 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학점은행제 학습과정 평가인정 대상 교육훈련기관에 K-MOOC를 개발·운영하는 기관을 추가하고(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조제10호 신설) K-MOOC 강좌 개발·운영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학습시설·설비 등 평가인정 기준의 일부를 적용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조제3항 개정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제2항제3호 신설
농업에 사회적 가치를 결합해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 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농업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자‘라는 주제로 제9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이끌어 낸다.이번 포럼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인 사회적 농업이 단순 먹거리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재활·돌봄·교육 등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해 농촌 스스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농업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박운정(더 이음 운영위원)이 진행하는 9차 포럼에는 현장 활동가, 일반 시민, 관련 기업,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연구결과 및 정부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먼저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사회적 농업, 또 하나의 전문직 육성인가, 농촌 지역공동체 회복인가?”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사회적 농업의 본질은 사회 통합 실천이며 관련 정책은 전문 분야 육성이 아니라 주민 참여 확대로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견해를 소개한다.정부 측 정책 브리핑에서는 김경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복지여성과 사무관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9월부터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선임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선임대상 사업장의 자격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양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교육내용은 △안전보건보건관리 담당자의 업무 △산업안전보건법 △업종별 재해사례 및 안전보건자료 활용법 △VR 체험교육 등이다. 교육시간은 총 16시간으로 이러닝교육 5시간, 집체교육 11시간이다.집체교육 전 이러닝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집체교육의 90% 이상을 출석해야 교육이수가 가능하다.교육신청은 공단 안전보건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집체교육은 공단 일선기관 교육장에서 실시된다.안전보건관리 담당자 선임제도 정착을 위해 양성교육을 이수한 경우, 해당 연도의 관리감독자 교육시간(16시간)으로 인정한다.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육성되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통해 현장에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뿌리내려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정협)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서울시민의 사회적 취약점과 심리적 위기 상황에 집중해 기획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을 8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예술치유허브는 2017년부터 청소년·청년·중장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사회적 위기를 겪는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3개년 중장기 프로젝트 ‘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특수한 업무와 환경에 처한 사회복지사, 싱글맘,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밖에서 위기를 겪는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사회적 고민과 갈등이 심한 청년 대상 예술치유, 예술체험을 통한 청소년의 마음 위기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은 당해 연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예술치료 단체가 거점이 되어 운영하는 ‘거점형’ 예술치유 프로그램 ‘예술보건소’, ‘예술, 마음, 치유’가 있으며, 사회적 관심과 치유가 필요한 위기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확산형’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스쿨’, ‘예술로 힐링워크숍’, 센터 내 예술치료사와 함께하는 ‘예술×힐링 아지트’로 구성된다.‘거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