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정책연구원이 벤처육성 정책에 보육 안전핀이 빠져있다고 밝혔다.다음은 한국창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전문이다.4월 15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하면 정부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만 약 3조8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자금과 정책을 쏟아 붓고 있다.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서 벤처펀드 조성과 글로벌 진출 계획까지는 미국의 창업정책과 대부분 비슷해서 나무랄 곳이 없어 보인다.이스라엘의 ‘요즈마’ 펀드를 마킹해 벤처초기 자금 40%를 정부가 주도적으로 투자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창업한 벤처기업이 이미 3만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일반기업보다 약 5배가 증가한 고용률을 보이며 2만813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서 현재는 약 11만명을 고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특히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1075개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받기 전년도보다 1만2000개 이상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난해 고용증가율이 83.4%에 달하며 318개 청년창업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받기 전년도보다 고용을 7982명 늘려 고용증가율이 51.9%로 증가해서 벤처투자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환호성을 올렸다.그런데 불과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민간위탁 고용서비스기관의 고용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과 함께 ‘고용서비스기관 인증평가(품질인증제)’를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고용서비스기관 인증평가’는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의 고용서비스 역량 등을 사전 평가하여 인증하고 인증을 받은 기관에게 사업시행을 위탁하는 제도이다.올해는 우선 종합 취업지원사업(취업성공패키지사업) 부문의 기관 150개소를 대상으로 인증평가를 실시하며 인증은 3년간(신규기관은 1년) 유효하다.고용노동부는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 시행 시 인증기관을 우선하여 선정하고 인증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유형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과 종사자 대상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고용서비스기관 인증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관은 8월 29일(수)~10월 2일(화)까지 한국고용정보원에 신청을 하여야 하고 신청서류 서식 일체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 및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증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인증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에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고용노동부 김영중 고용서비스정책관은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무임으로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무임카드) 부정사용 건수가 2012년 6160건에서 2017년 2만30건으로 급증해 부정승차 유형 중 절반 가까이(44.4%)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울시가 100세 이상 어르신의 우대용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서울교통공사와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100세 이상 어르신의 우대용 교통카드 사용자 10명 중 9명이 본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이 같은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사용으로 2017년 한해 손실액이 8억7000만원에 달한다면서, 단속강화와 이용자 인식 개선은 물론 부정승차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먼저 시는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승차건의 다수가 본인이 지인에게 빌려주어 사용하게 한 것으로 보고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카드 발급 대상자 전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이용 유의 사항을 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는 부정승차 특별단속반을 꾸려 전 역사를 대상으로 불시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우대용 교통카드를 타인에게 대여·양도할 경우 본인은 1년간 사용 및 재발급이 불가하고 부정승차자에게는 승차구간의 여객운임과 운임의 30배를 추징할 수 있다.부정승차 원천 차단을
건축행정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읍·면·동장에 부분적으로 위임된 행정권한을 건축물의 건축 신고, 대수선 신고, 가설건축물·공작물의 축조 신고 및 그 후속 행정까지 일괄하여 위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로운 업종·시설의 등장에 따라 건축물의 용도 중 방송통신시설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양돈·양계 및 곤충 사육 시설을 ‘축사’에 추가하는 등 건축물의 용도 체계를 현실에 맞게 보완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축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018년 8월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건축물의 대수선 허가 절차 구체화(시행령 제9조 제1항·제2항)건축물의 구조·형태 등을 수선·변경하는 대수선에 대한 허가 신청 및 그 처리 절차 등이 불분명(현재, 건축법에서 허가에 대하여 명시하고 있으나 세부 절차 규정이 미흡)하여 이를 건축 허가와 구분하여 허가 신청 및 허가서 발급 등에 관한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가설건축물의 허가 및 존치기간 연장 절차 구체화(시행령 제15조 제8항·제9항, 제15조의2 제3항)가설건축물의 건축 허가 신청 및 허가서 교부 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원의 심사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심사원 보수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2등급 의료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한 등급에서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의료기기 업체에서 해당 의료기기의 판매를 위해서는 민간위탁 기술문서 심사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 심사를 위해 식약처에서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 대해서만 심사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보수교육은 식약처 고시에 따라 진행되며 심사기관 심사원의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와 최신 심사요구사항 등을 이해하기 위해 3년마다 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하였다.보수교육 대상은 2010년 이후부터 식약처장이 정하는 기술문서 심사원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원 자격을 취득한 자로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심사분야에 따라 △전기분야 △용품분야 △체외진단분야의 3개 분야에 대한 보수교육을 각각 수료해야 한다.인력개발원은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심사원에 대한 교육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보수교육의 신규 개설을
조달청이 각 공공기관에 공급 중인 ‘차량용 유류공동구매’*의 사업자 선정 시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 주유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유류공동구매 : 도입 배경, 그동안 시행 과정 등 간단하게 설명그동안 유류공동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유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에 붙여 낙찰자를 선정하고 나면 선정된 사업자(정유사)와 가맹 주유소 간에 자율로 공공협약을 체결했다.이 과정에서 정유사가 일부 고가의 주유소와 협약을 맺으면서 공공기관 납품주유소는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여 부정적 여론이 제기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제도 개선 권고도 있었다.이에 따라 조달청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 지역 평균판매가격보다 일정 수준 이상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예산낭비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또한 운전자에게 유류공동구매 모바일 어플(App)을 보급하여 미리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모바일 App으로 공공협약주유소와 주변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길 안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여 운전자의 모바일 App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차기 유류공동구매 사업부터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서울시가 운영 지원하는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53대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일명 ‘Sleeping Child Check’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가 밝혔다.서울시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스쿨버스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된 경우는 없었으나 전국적으로 매년 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질식) 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공립초교 스쿨버스에도 안전장치를 도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통학버스 하차 확인 의무화 시행(도로교통법, 신설 2016년 12월 2일)이후에도 불구하고 최근 통학차량 내에 아동 방치에 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하고 통학차량 맨 뒷좌석과 차량 내·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1개 차량에 3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 및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를 동시에 알려주는 방식이다.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을 시 운전자 및 탑승보호자 스마트 폰과 학교 관리자 PC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8일부터 3일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등 ICAO 회원국 9개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항공정책 및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방글라데시, 네팔, 브루나이, 피지, 오만, 파키스탄, 트리니다드 토바고, 에콰도르, 콜롬비아이번 연수는 국토부가 2001년부터 ICAO와 공동으로 국제협력 교육프로그램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실시해오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위급 초청연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주관하는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항공정책에 대한 소개, 4차 산업혁명·첨단 공항·드론·항공산업의 미래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뤄지고, 인천공항 등 주요 산업현장·전통문화공간·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는 일정과 참가국 각 국의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그간 국토부는 ICAO의 ‘No Country Left Behind’ 정책에 따라 회원국 간 균등한 항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0여 개국, 2100여명의 항공종사자에게 항공분야 기술·제도 관련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