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무인운전시스템의 도시철도를 개통하는 경우에는 화재, 사고 등 이례 사항에 대한 긴급대응능력 숙지를 위해 영업시운전을 60일 이상 시행해야 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철도 개통 전 시행하는 종합시험운행의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23일간) 행정예고 한다.이번 시행지침 개정은 개통 초기에 발생하는 사고·장애를 예방하기 위하여 철도시설관리자와 철도운영자의 역할과 책임을 구분하고, 장애원인을 면밀히 분석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방안을 담고 있다.‘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 시행주체를 구분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설물검증시험은 철도시설관리자가 주관하고, 종사자 업무숙달을 위한 영업시운전은 철도운영자가 주관하여 시행한다.당초에는 철도시설관리자가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의 모든 과정을 주관했으나 앞으로는 영업시운전의 계획수립, 시행, 결과보고는 철도운영자가 주관하게 된다.◇장애 원인분석 보고 의무화철도시설관리자와 철도운영자는 종합시험운행 과정에서 발생한 장애에 대해 근본대책을 수립·시행할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영안정과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대일(對日) 자동차부품 수출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부품 기술개발을 본격 지원한다.최근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올해 45억원 규모의 목적 예비비를 긴급 편성, 한-일간 밀크런(Milk Run)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일본에 부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밀크런(Milk Run) 물류시스템 : 우유회사가 목장을 돌며 우유를 수집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일 간 부품 교역에 적용하여 물류비용 및 통관 간소화 등 시간 절감이 사업은 295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으로 국내외 다양한 수요처 발굴과 사업 다각화를 지원 중인 ‘자동차부품기업 위기극복지원사업’에 이은 추가 지원사업이다.그동안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일본 완성차업체)가 생산자(국내 자동차부품기업)를 순회하며 부품을 실시간으로 조달하는 밀크런(Milk Run) 물류시스템이 꾸준히 성장해 왔다.현재 기술역량 부족 등으로 부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이러한 한-일간 물류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기존 범용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어린이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 초등·특수학교의 모든 통학버스에 안전 확인 장치*를 설치하고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통학버스에 탑승한 모든 어린이의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의 통칭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 동작감지센서, 안전벨 등이 있음우선 7월 27일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한 ‘안전 확인 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총 46억원을 지원한다.현행 ‘도로교통법’ 상 운전자·동승자에게 어린이 하차 여부를 확인할 의무가 있으나 미처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유치원, 초등·특수학교의 통학버스 1만5000여대에 대당 30만원을 지원하여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 등 안전 확인 장치를 설치한다.학원의 경우, 학원총연합회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되 특히 3~5세 유아가 탑승하는 통학버스에는 올 하반기 내 우선 도입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또한 어린이통학버스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한다.학생들이 통학버스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예고 없는 수상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무사히 살아남기 위한 수영법을 배우는 생존수영을 천안 목천초등학교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생존수영은 물에서 스스로 뜨기나 이동이 가능하고 물에 빠지지 않고 숨 쉴 수 있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최대한 오래 물에 머무르는 것을 배우는 기초 수영법 교육이다.수상사고 발생 시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수영방법을 익히기 위해 교육부 의무 시행에 맞춰 수련원이 계획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 국가인증 제6617호 캠프다.3월 수련원은 천안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인근 학교인 천안 목천초등학교를 배정받았고 교육은 8월 29일 1회기를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총 4회 차수에 걸쳐 이론 및 실습 병행으로 진행된다.학교 방문으로 진행되는 1회차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과 부력의 이해와 생존수영 실기 영상시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2회차 주요 프로그램은 수련원 수영장에서 실습위주로 물 적응 훈련과 새우 등, 잎새뜨기 등 수준별 물 뜨기 실습, 자기생존법, 라이프자켓 착용하기와 사용법 등 다채롭다.3회차 주요 프로그램은 생존도구를 이용하여 뜨기, 구조도구사용법과 실습, 수상안
고용위기지역의 고향사랑 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총 600억원 판매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8년 추경 시 고용위기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전북 군산, 전남 영암, 경남 거제와 고성 등 총 4곳*에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 바 있다.* 고용·산업위기지역 9곳(울산 동구, 전북 군산, 전남 목포·영암·해남, 경남 거제·통영·고성·창원 진해구) 중 신청 지자체 4곳기존에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거제, 고성, 영암은 각각 7월 20일, 8월 1일, 9일부터 잇따라 할인 판매를 시작하였고,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 상품권을 도입한 군산은 9월 3일부터 판매를 개시함에 따라 4개 지자체 모두가 할인판매에 돌입했다.이번 고향사랑 상품권 특판 행사는 조선업 침체 등 산업위기로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통상 0~5% 할인되던 것을 올 연말까지 10% 특별할인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발행하는 지자체의 판매대행점(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 슈퍼마켓, 일반음식점, 이·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해당지역이 고향인 귀성객과 연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야영장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설치·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전용시설’로만 설치하도록 한 규제가 완화된다.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을 청소년수련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과 함께 ‘복합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3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야영장, 청소년특화시설 및 유스호스텔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00개소가 운영 중이다.그동안 청소년수련시설은 다른 용도 시설과 복합시설로 설치할 수 없도록 제한됐으나, 올해 정부가 국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영업·입지규제 개선의 하나로 법령 개정을 추진했다.강정민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안전과장은 “수련시설을 문화시설이나 체육시설과 함께 설치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수련시설 설치가 용이해지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발 앞선 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4차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동시에 쉽고 재미있게 4차 산업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8년 9월 1일(토)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서초 4차 산업 가족체험 페스티발을 개최한다.서초 4차 산업 가족체험 페스티발은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드론 날리기,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 내가 그린 그림을 현실로 재현하는 증강현실 체험, 사물 인터넷(IOT) 시스템 알아보기, 3D 프린터로 직접 구조물 제작, 햄스터 로봇 작동 코딩 및 축구대회 등 10여개의 4차 산업 체험활동을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앞선 체험부스는 4차 산업과 관련된 전문업체가 직접 운영하며, 평소 과학실에서 접해 보지 못했던 과학체험 기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활동 할 수 있는 체험실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활동은 당일 현장 접수이며, 오전 10시부터 각 체험부스에서 진행된다.여기에 함께 참여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맥도널드 송을 부른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 전문 댄스 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대표 안승운)과 함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시민공방: 레스 푸블리카!(res publica)’를 진행한다.시민공방은 ‘공적인 가치’를 뜻하는 라틴어 레스 푸블리카(res publica)를 담은 시민의 공적 장소를 의미한다.교육의 주된 내용은 시민이 생산자가 되는, 즉 주권자인 민주시민의 역량 강화에 있다. 부산 내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단체들과 주제를 함께 선정해 공통주제 및 개별주제 강의를 진행한 뒤, 마지막으로 연대단체들의 워크숍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교육 대상은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대학생, 청소년, 시민단체 활동가들이다. 9월 1일부터 21일까지 15회의 강의가 진행되고, 10월 중 1일, 8일, 3일 3차례에 걸쳐 부산지역 내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연대단체들의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워크숍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높이고, 향후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