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차량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동차 친환경등급제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및 수소차 1만 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친환경등급 1등급을 표시하는 라벨 부착 캠페인을 전개한다.친환경등급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자동차를 제작차 배출허용기준 적용연식, 사용연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5단계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적용해 소비자의 친환경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현재 파리,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제도를 도입·시행해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서울연구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전역 친환경등급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 서울시 도로 수송 부문 미세먼지(PM-2.5) 총 배출량이 16.1%, 질소산화물(NOx)은 9.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등급까지 차량 운행제한을 확대하면 도로 수송부문 배출 미세먼지의 27.6%, 질소산화물은 20.2%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환경부는 4월 25일 국내 모든 차량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5개 등급(1~5등급)으로 분류하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창호)가 21일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 ‘2018년 업사이클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 업사이클 Pre Start-up 지원에 2개의 과제가 선정(지도교수 박영실)됐다고 밝혔다.지역의 업사이클 산업의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업사이클 Pre Start-up 사업은 업사이클 유망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신규 상품개발 및 비즈니스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 Jesly(대표 도혜령), 우리지구 우구(대표 조윤숙)는 6월부터 대구광역시 동구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가 함께 진행한 ‘업사이클링 패션소품 실무자 양성과정(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박창호 학장은 “아직 훈련생 신분으로서 이렇게 Pre Start-up 지원에 선정된 것은 전문가들이 볼 때도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나머지 모든 훈련생들도 목표로 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개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6일 오후 4시 전라남도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을 마친 ‘쌍봉생명숲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한다.생명숲기억키움학교는 저소득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는 한편 보호자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공간이다.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약 10%인 73만명에 육박하고, 2050년에는 2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의 경우, 2005년 17.3%, 2015년 20.5%로 고령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수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등급 외 경증 치매 어르신 판정 인구가 총 1462명에 이르러(2014년 10월 기준), 지역 내 치매 노인 전문 주간보호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11년 ‘쌍봉생명숲기억키움학교’를 개소하고,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에쓰오일의 후원과 사우디아람코, 아람코코리아 협력하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2018 한-사우디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청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프로그램 참가자는 킹파드석유광물대학 재학생 10명과 한국 내 아람코 후원 유학생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전부 사우디 아람로코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수학 중으로, 졸업 후 사우디 아람코에 입사할 예정인 우수 학생들이다.이들은 방한기간동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고려대학교 등 국내 최고 대학교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한국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NAVER 본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등 국내 유수의 IT 업계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 과학기술 발전현황을 몸소 체험했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LH스마티움 방문을 통해 시대에 따른 한국의 발전상과 미래형 친환경 발전에 대해 공부했다.연례사업인 ‘한-사우디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한-아랍 양국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양방향 교류 사업으로, 2015년에는 한국 대학생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아람코 본사를 방문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산업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6일 중앙부처 공무원의 근무혁신을 위해 부처 업무환경을 웹오피스로 바꾸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적용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웹오피스란 단말기에 문서편집기를 설치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서비스(SaaS)인 웹편집기를 이용하여 장소와 단말기 제약 없이 문서를 작성하고 활용하는 업무환경을 말한다.행안부는 웹오피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 ‘G드라이브’를 구축하여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웹편집기의 기능을 점검하고 단말기기 적용시험을 진행한 후 행안부 등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기관에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웹오피스 업무환경 실증 연구를 통해 SaaS형 웹편집기로 사무실 밖에서 문서를 작성하여 G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제약사항을 해소하고, 추후 행정기관에 제공할 도입안내서를 제작할 계획이다.또한 행정정보시스템 비표준 제거, 소프트웨어의 기술종속 해소, 단말기 비용 절감 등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도 함께 검토한다.한편 PC 위주의 업무환경을 웹오피스로 전환하게 되면 공직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문서 작성과 결재가 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가 국정과제인 창업 및 재도전 환경 개선을 위해 4월부터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신규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하였으며 앞으로는 이들 4개 기관에서 올해 3월까지 공급한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도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중기부는 4월부터 전격 시행한 신규 연대보증 면제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기존 대출 및 보증기업에 대해서도 연대보증을 순차적으로 면제하여 중소기업인들이 사업실패시 부담하는 과도한 채무부담을 벗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와 재창업으로 연결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중기부 산하 4개 정책금융기관은 향후 5년간 총 12만여건, 22조원 규모의 기존 연대보증을 올해 9월부터 매년 일정 규모씩 면제할 계획을 확정하였으며 면제 대상은 기관별로 대출 및 보증 상환비율, 평가등급, 업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되 기업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책임경영심사와 함께 심사 시점에서 폐업, 연체여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폭력, 학대, 방임 등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가정을 함께 찾아내고 가용한 모든 복지자원·제도를 연계해 각 가정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의 문제는 집안사정으로 치부돼 타인의 발견이나 개입이 어렵고 순찰 등 경찰의 전통적 수단으로는 범죄 예방에 한계가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 내에 살아간다는 점에서 이혼·영구적 격리가 없는 한 폭력이 재발할 수밖에 없고 폭력의 강도가 커지곤 한다. 해결 역시 경제적 문제, 치료, 돌봄 등 복합적·전문적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서울시의 복지·돌봄 안전망과 서울지방경찰청의 치안 역량을 결합, 숨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문제해결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양 기관은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비스와 서울지방경찰청의 ‘학대예방경찰관’ 제도, 자치구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결합해 자치구별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센터는 발견·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한 초기상담부터 통합적 사례관리, 시설연계와 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한다.우선 신청을 한 10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성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문화연대(대표 최준영)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변하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가족- 가족은 민주적입니까’ 강좌를 개최한다.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총 6회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6일(목) 저녁7시 30분에 열리는 첫 강좌는, 천주희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연구원이 <나 혼자 산다?!: 정상가족의 신화와 비혼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 강의에서는 혼인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되었던 정상가족 모델이 한국사회의 구조변화와 함께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새롭게 태동하는 가족의 다양한 구성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볼 예정이다.9월 14일(금)에는 유화정(젠더학연구자, 가족구성권연구소(준) 연구위원) 연구위원이 <가족은 안전한 곳인가: 가족÷젠더, 평등, 민주주의>를 주제로, 20일(목)에는 성정숙 사회복지연구소 물결 공동대표가 <돌봄의 정치학 : 돌봄의 ‘사회화’를 넘어 돌봄의 ‘민주화’로>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이후 10월에는 4일(목)에 김원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