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추석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600여명이 참여한다.감시·단속 대상은 전국 36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880곳의 환경기초시설과 주요 상수원 상류지역 등이다.이번 감시·단속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한다.1단계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홍보·계도와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전국의 약 2만6000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이 발송된다.또한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 화학물질 취급 업체 등 약 3600곳의 취약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약 880곳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2단계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연휴 기간 중에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공단주변, 하천 등)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서울시가 현장단속으로 적발된 승차거부 택시에 대한 처분 권한을 작년 자치구로부터 가져온데 이어(2017년 12월) 120다산콜 등으로 접수되는 민원신고 건, 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한 처분 권한까지 연내에 모조리 환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승차거부한 택시기사에겐 삼진아웃제를 철저하게 적용해 택시 운전대를 잡지 못하게 한다는 목표다.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승차거부가 빈번한 택시회사에도 60일 간 사업일부정지부터 사업면허 취소까지 직접 처분을 내려 업계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택시회사에 대한 1차 처분(사업일부정지)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해 왔으나 지도·감독이나 행정처분이 미온적으로 이뤄져온 것이 사실이다.택시 삼진아웃제도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에 대한 단속에서 위반행위별로 3차례 적발될 경우 자격정지, 취소 등의 처벌을 받는 제도다. 2015년 도입됐다.기존엔 120다산콜 등으로 민원이 접수되면 관련 내용이 각 자치구로 전달, 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후 처분을 내렸다.승차거부 기사가 많아 위반지수*가 일정 수준을 넘은 운송사업자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1차(60일 사업일부정지), 서울시가 2차(감차명령), 3차(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4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2018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에 한전의 우수 협력사인 KTP(KEPCO Trusted Partner) 12개 중소기업과 공동참가해 일본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자동차, 건설기계, 플랜트, 전력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글로벌 바이어 100개사와 국내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과 샘플전시회, 화상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출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총 53건 진행하고, 6874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또 한전은 일본 도쿄전력 등 현지 전력회사 실무진들과의 미팅도 주선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동시에 일본 전력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기회도 제공했다.이번 수출상담회 참가실적과 일본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정보는 최근 오픈한 ‘한전 온라인 수출지원 포털’ 홈페이지에 자세히 게시할 예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경력단절여성 6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인 89.6%가 ‘전업주부/경단녀를 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경단녀이자 전업주부인 김나정(41세) 씨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10년 이상 쌓아온 경력을 포기했다.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다 보니 자연스레 직장을 그만두게 된 것이다. 김 씨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다시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쉽지 않았다”며 “집에만 있다 보니 직장인 친구들이 회사생활 푸념을 할 때 부럽기도 하고 소외감도 든다”고 말했다.전업주부/경단녀를 택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될 때는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재취업이 쉽지 않을 때(26.8%)’를 1위로 꼽았다. 사회생활의 공백기를 거친 후 기존의 직업으로 복귀를 하는 것도 새로운 직업을 구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이어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없을 때(24.2%)’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음을 느낄 때(14.6%)’, ‘집에서 노는 사람 취급을 받을 때(12.3%)’, ‘잘나가는 이전 직장 동료/친구를 볼 때(11.3%)’, ‘전업주부라는 이유로 집 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박민수, 이하 인력개발원)은 입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입양기관 종사자 보수교육’의 실무자와 기관장 과정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입양기관 종사자 보수교육은 개정된 입양특례법 제20조 4항에 근거해, 입양아동의 인권 보호 및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종사자들의 입양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 8월부터 올해 7번째 실시되고 있다.2018년에는 6월14일 제1기 입양기관 종사자 보수교육 실무자과정(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9월11일 제2기 입양기관 종사자 보수교육 실무자과정(서울 삼경교육센터), 9월 19일 제1기 입양기관 종사자 보수교육 기관장과정(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으로 총 200여명의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6월 14일과 9월 11일 실무자과정의 교육구성은 이전과는 다르게 공통교육(입양아동 인권보호, 입양정책과 주요 이슈) 이수 후, 종사자들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5개의 분반(행정직, 의료직, 실무자, 관리자, 신규실무자)으로 총 8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9월 19일 기관장과정의 교육구성은 △2018년 입양정책과 제도의 변화 △해외입양 사례 발표 및 토의 등의 특성화된
충남연구원은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밭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을 주제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대한교통학회 대전충청지회(회장 박재현)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주민의 교통기본권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한국과 일본의 연구 성과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이에 충남연구원 김원철 연구위원이 ‘고령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일본 후지쯔 김재열 박사는 ‘일본 지방도시의 이동수단 확보를 위한 자가용차 활용 방안’을, 일본 히로시마 대학교 아키마사 후지와라(Akimasa Fujiwara) 교수가 ‘자가운전 시대의 통행시간 효용성에 대한 고찰’을, 같은 대학교 장 주니(Junyi Zhang) 교수가 ‘주행 안전도 확보를 위한 GPS 기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발표한다.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을 좌장으로 한밭대 김명수 교수, 국토연구원 이백진 박사, 대전세종연구원 이범규 박사, 충북연구원 오상진 박사,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 등이 참여해 이동권 확보 차원의 지역 교통정책과 서비스를 중점 논의할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법원행정처(처장 안철상)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에 대한 참여병원이 7일부터 전국 45개 병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들 45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부모의 경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부모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온라인 출생신고가 5월 8일 실시되었으나, 참여 병원이 18개에 그쳐 출산 부모 등으로부터 참여병원 확대 요구가 있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대법원 법원행정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공동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그 결과 최종 27개 병원이 시스템 연계 등을 완료하고 참여병원으로 확정되어 7일부터 서비스가 가능하다.참여병원은 경기도 지역이 11개, 서울 5개, 부산 3개, 대전·울산 2개 등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많이 신청하여 이 지역 산모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참여병원이 많이 확대되어 앞으로 아이를 출산한 부모들은 온라인 출생신고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참여병원을 지속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암묵적이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고용 상 성차별을 뿌리 뽑기 위해 9월 10일부터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성차별 익명신고센터는 기존 성희롱 익명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신고에서 조사, 피해자 구제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신고 사업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한다.모집·채용, 임금·승진, 교육·배치, 퇴직·해고 등에서 성별, 임신·출산 등의 사유로 불이익을 받은 경우, 종전에는 지방노동관서에 진정 또는 고발 절차를 거쳐 근로감독관이 조사 후 처리하였으나 특히 재직자의 경우, 실명으로 사건 제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신고하지 못하고 암묵적으로 성차별이 관행이 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익명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이다.신고 시 사업장에 대한 정보나 피해사실 등을 상세히 적시하도록 하여 신고자의 신분노출이 없도록 신속하게 행정지도하거나, 정기 근로감독 대상에 포함하여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위법사실이 적발되면 엄정조치 함으로써 사업장의 성차별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3월 8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성희롱 익명 신고센터’는 개설 이후 6개월이 되어 감에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