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늦은 밤 나 홀로 귀갓길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간편 다양한 앱 실행(버튼 터치, 흔들기) 만으로도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이’를 2017년 5월 은평·서대문·성동·동작 4개 자치구에서 첫 시행한 데 이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서울시는 1년 5개월의 준비 과정과 미비점 개선·보완을 거쳐 25일(목)부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11시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안심이’ 25개 전 자치구 개통식을 갖는다.‘안심이’는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 총 3만9463대(2018. 6월 말 기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특히 앱에 사진·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해 즉시 대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쓰레기무단투기 적발, 불법주정차 단속 등의 목적으로 각 자치구 골목골목, 공원 등에 설치된 CCTV를 한 눈에 모니터링 하는 곳이다. 24시간 가동되며 3~8명의 모니터링 인력 및 경찰관이 상시 근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무인 타워크레인의 불법 개조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8월에는 경기도 안양시, 울산시, 광주시 등에서 8톤 크레인을 고의로 말소하고 3톤 미만의 무인 장비로 불법 개조한 후 연식을 조작한 33건의 사례가 적발된 바 있으나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만을 생각하여 근절되지 않고 있는 무인 타워크레인으로의 불법개조를 차단하기 위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철저한 단속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타워크레인은 건설현장에서 무거운 자재를 들어 올리는 등 안전성 및 내구성이 가장 필요한 장비로서, 무인으로 불법 개조하여 사용할 경우 건설현장에서 심각한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또한 기존 고용부의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유해·위험기구인 3톤 미만 타워크레인(무인)이 2014년 7월 개정된 건설기계관리법령 시행에 따라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기계로 편입되면서 일부 임대사업자가 등록절차 간소화 조치 등을 악용했던 사례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8월에 적발된 모델 이외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등록된 기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의심 기종에 대한 추가적인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우선적으로 고용부에서 편입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10월 8일부터 영유아교사용 ‘화상안전/인식개선교육’ 과정을 신규로 개설·운영한다.*‘아동복지법’ 제31조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을 위탁받아 수행아동안전교육의 5개 분야 중 재난대비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화상안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 배경으로, 한국소비자원의 화상사고 위해정보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14세 이하 어린이 화상사고는 총 2636건으로 매년 800건 이상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도별 화상환자 진료현황에 따르면 어린이 화상환자 중 5세 미만 화상환자가 약 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우선 영유아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육·교육기관 종사자 대상의 사이버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해당 교육과정의 내용은 개발원의 아동안전지원단과 (재)베스티안의 협력을 통해 화상전문 의료진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개발되었다.화상안전 사이버 교육과정은 총 3차시로 구성되며, 1차시 내용은 화상의 개념과 위험성, 예방법 및 대처법 등을 다루며, 화상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알아보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2차시에는 영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사회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인 도서벽지 중학교 청소년을 수련원으로 초청하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캠프를 23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캠프는 수련원 누리집으로 공개 모집하여 선정된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중학교 등 3개 학교 240여명 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특히 이번 캠프는 지리적, 환경적 이유로 진로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자기탐색과 진로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청소년 진로체험활동으로 공공성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증한 국가 인증 제5549호 아람캠프로 진행되었다.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나 두 학기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토론이나 실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지식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진로를 모색해보는 국가정책이다.수련원은 청소년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진로 캠프형, 직업 실무체험형 등 무료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캠프 주요프로그램은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진로에 대한 일반적 뜻을 활동으로 알아보며 스스로 꿈과 비전을 세우고 청소년지도사 직업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2일차 주요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청소년지도자체험을 시작
한국수산회(회장 김영규, 이하 수산회)가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양일간 광화문 채널A광장에서 ‘찍고 바로 확인하는 안심수산물, 수산물이력제’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수산물이력제 장터’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수산물 이력조회 체험 참여를 통해 손쉬운 방법으로 수산물 이력정보를 확인하고, 수산물 유통 전반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이력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찾아가는 수산물이력제 장터’는 광화문 일대를 찾는 직장인과 가족나들이객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정해진 시간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력제품을 판매하는 수산물이력제 반값 타임세일, 수산물이력제품 온라인쇼핑몰 할인쿠폰 증정, 수산물이력제 체험관, 수산물이력조회 앱(APP)을 다운로드하고 참여하는 룰렛이벤트, 따뜻한 길거리 간식 어묵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수산회 장성식 전무이사는 “이번 ‘찾아가는 수산물이력제 장터’ 행사가 수산물이력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이해도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산물의 유통 전 과정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수산물인 수산물이력 제품을 구입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강화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환경부는 전기차 5만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이용에 필수적인 충전인프라의 현황과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점검하여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선방안에 앞서 환경부가 올해 9월 국민 26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기차 불편 요인으로 충전 불편·충전기 부족(55.8%)이, 충전기 사용불편 요인으로 긴 충전시간(46.3%)이 각각 1위에 꼽혔다.이번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구나 찾기 쉽고 충전이 용이하도록 우체국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 고용량·고속의 급속충전기(기존 50kW급 → 100kW급)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다.이용률이 높은 충전소에 다수의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 수요가 몰리는 경우에도 사용자가 기다림 없이 충전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둘째, 환경부는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기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중고자 매매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 및 새싹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청년·새싹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를 알선하는 업체에게 부과되던 기존 법령상의 불필요한 규제를 10월 25일부터 대폭 완화한다.이와 동시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용약관 마련 및 서버 최소용량 확보 등 온라인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등록기준을 제시하였다.그간 온라인으로만 중고차 매매알선을 하는 사업자도 오프라인 매매업자와 동일하게 자동차 전시시설, 사무실 마련을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심지어 창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불편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매매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매매업 발전 민·관 합동 협의회’를 꾸려 협의한 결과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제공업’을 신설하고 온라인 맞춤형 등록기준을 새롭게 마련하였다.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는 수도권 기준 연간 1억원 상당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청년·새싹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
세계적으로 ‘모바일 퍼스트’를 넘어 ‘모바일 온리’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택시도 QR코드를 찍고 모바일 상에서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해 요금을 지불하는 시대가 열린다.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다양한 결제 시스템에 범용 될 수 있는 ‘택시 QR코드 간편결제’ 표준을 만들고 간편결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2019년 1월부터 전체 서울택시(7만1845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선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요금 정보가 인쇄된 정지바코드(Static QR code) 방식을 주로 쓰지만 서울택시에는 동적바코드(Dynamic QR code) 방식을 적용한다. 이용거리 및 시간에 따라 바뀌는 지불요금을 반영해 매번 실시간으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2017년부터 서울 택시 결제기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바뀌면서 Dynamic-QR 변환 프로그램을 탑재할 수 있게 되어 택시에 특화된 QR 간편결제 도입이 가능해졌다.정보량의 제한이 있는 정지바코드에 비해 동적바코드는 제한이 적어 승하차 시간, 이용거리 및 요금, 택시차량번호 등 택시이용정보뿐만 아니라 결제에 따른 가맹점 정보까지 QR코드에 담을 수 있어 영수증 없이도 결제이력에서 내가 탄 택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