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도주의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일반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 기부 캠페인 <함께, 세상을 치료합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는 정형외과의, 간호사, 로지스티션이 참여해 긴급구호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며, 후원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구호활동가들은 팔레스타인, 시에라리온, 수단 등에서 무력 분쟁 등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 및 행정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구호활동가 봉선아 씨(로지스티션)는 “현장의 최전선에는 구호활동가들이, 출발선에는 후원자들이 있다”며 “국경없는의사회가 의료 및 구호활동을 통해 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 것은 후원자들의 지원 덕분”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후원 참여는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경없는의사회는 기금의 95% 이상을 개인 및 기업 기부와 같은 민간 기부금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재정적 독립성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정부 등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국경없는의사회 개요1971년에 의사와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
창립 37주년을 기념하고 나눔 의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후원의 밤이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참가한 후원자와 기업인을 비롯해 학창시절 활동을 했던 단원 출신자와 지도자(교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AW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실시됐다.이번 행사는 ‘나눔으로 희망을 키우고, 희망으로 세상을 밝히다’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연맹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소개와 주요 내빈의 축하말씀, 그리고 후원자, 또는 수혜자로서 함께했던 사람들의 영상메세지를 전달했다.또한 여행스케치를 비롯해 JUA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뮤지컬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실시되었으며 ‘공감나누기, 행복더하기’에서 스토리가 있는 토크와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1981년 대한민국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을 위한 열정 하나만으로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체험형 청소년활동과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단원 8대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성장을 이루어내 왔으며, 현재 전국 19개 시·도, 총 4천여 초,중,고,대학교에서 30만여명의 단원과 지도자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2일 제10대 이사장으로 이기순(56) 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이기순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요크대학교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박사를 취득하였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행정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여성가족부 재정기획관, 권익증진국장, 여성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여성가족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다 2017년부터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으로 활동했다.이기순 이사장은 12일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청소년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야만 나라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 미디어과의존 청소년 등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가장 절실한 청소년을 지원하고,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치밀하고 구체적인 청소년안전망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이 이사장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10대 이사장으로서 청소년상담과 복지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기순 이사장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모절차에 따라 임원
“이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시민사회의 오랜 노력으로 사회적 여론이 조성되었고 정부가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중략)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 고문당하고, 박종철 열사가 희생된 이곳(남영동 대공분실)에 ‘민주인권기념관’을 조성할 것입니다.”(6·10민주항쟁 31주년 대통령 기념사 중에서)남영동 대공분실 고문 피해실태에 관한 첫 번째 보고서가 나왔다.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실태 조사연구> 보고서는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옛 남영동 대공분실 터에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을 공표한 데 따른 것으로,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작업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일어난 고문 사건의 구체적인 실체 파악을 목표로 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 이사장 지선)는 오래 전부터 국회 및 유관 기관을 통해 남영동 고문피해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문서 보존연한 경과 등을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다. 이에 전문연구기관인 ‘재단법인 진실의 힘’에 기초 실태조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지금까지 정리된 바 없는 1976년부터 2005년까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발생한 고문실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이다.보고서는 남영동 대공
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2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가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일교육 활성화 학술대회’를 일반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통일교육협의회는 학술대회를 기존의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청소년, 대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일반 시민과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새롭게 진행했다.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평화·통일교육 토크콘서트 △통일교육원장과 2030의 통일교육 한마디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방안 △탈북민과의 소담소담 △밥상머리 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새로운 통일교육 △양혜언 화백의 한반도 멸종위기종 그림전시회 등 전문성, 대중성, 문화적 접근을 결합해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했다.평화·통일교육 콘서트가 열린 국제회의장에는 400여명이 참여해 새로운 통일교육 방향에 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청중들은 통일교육이 과거에 비해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부분에 공감하며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
서울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관장 이상규)이 강동구청과 함께 11월 10일(토) 강동청소년수련관에서 ‘제3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워크숍 및 개원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10월 13일(토)~14(일) 이틀간 ‘선사문화축제’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었고, 10월 20일(토) ‘강동구 청소년 민주주의축제’에서 본투표가 진행되었다. 강동구 내 청소년(만 9세~18세)들이 직접 투표하였으며 총 1040표로 청소년의회 의원 27명을 선출하였다. 또한 비례대표 5명을 별도로 선출하여 총 32명이 제3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었다.총 32명의 의원은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하여 11월 10일(토) 10시 30분에 모여 관계형성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조직구성을 통하여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을 진행하였다. 또한 역량강화교육(청소년 참여의 중요성 및 청소년의회 국내외 사례공유 등)을 통하여 청소년의회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오후 4시부터는 개원식이 진행되었고 ‘제3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청소년들은 당선증 및 배지를 수여받았고, 이로 인하여 정식의원이 되었다. 또한 제2대 강동구 청소년의회의 활동을 알 수 있는 경과보고가 진행되었고, 제2대
서울시가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지원 사업’을 통해 1년여 만에 서울시내 총 323대의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 친환경 LPG차량으로 교체됐다.‘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가운데 9년 이상 경과된(2009년 이전 등록)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친환경 LPG 차량으로 새롭게 구매하는 경우 대당 500만원(국·시비 5:5)의 신차 교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친환경 LPG차량 교체 사업’이 확산되면서 어린이의 건강은 보호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작년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환경친화적 통학차량 전환을 위한 제도마련 연구)에 따르면, 통학버스는 어린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대부분이 경유차여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다. 또한 어린이가 성인보다 호흡량이 약 2배 이상 많아 대기오염물질에도 2배가량 더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 산학협력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어린이 통학차량의 98%는 경유차다. 통학차량 한 대가 연간 배출하는 PM량은 1.05kg으로 중형 승용차(
도시재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이 추가로 지정됐다.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한 기업을 뜻한다. 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모두 52곳이 되었다.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모는 기업의 신청(8.27.~9.12)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선정이 진행되었다.총 63개 신청 기업 중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수반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하여 최종 지정·공고했다.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한다.또한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 및 주택도시기금 수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