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공동 주관하는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를 주제로 4일(화)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서울시민 공론 토론의 장을 열어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사회 내부의 공통점은 넓히고 차이점은 좁혀 나간다는 취지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서울-평양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시민의 생활 속 실천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시민 720여명이 토론자로 나선다.주제영상 ‘평화로 가는 길’이 소개된 후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720여 토론 참가자들은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 카드를 들어 의견을 표현하는 ‘신호등토론’과 개인별 문자 투표를 활용해 주제별 우선순위를 가리고 공통분모를 도출한다.첫 번째 토론은 ‘2018 남북정상회담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올해 3차례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결방안 등에 대해 원탁별로 토의한다.두 번째 토론은 ‘서울-평양 간 남북교
외교부와 북극써클사무국*,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최하는 ‘북극써클한국포럼’이 12월 7일(금)~8일(토)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북극써클: 2013년부터 아이슬란드에서 연례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포럼으로서, 북극써클사무국은 아이슬란드에 소재이번 포럼에는 Olafur Ragnar Grimsson(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슨) 북극써클 이사장(前 아이슬란드 대통령) 개회사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연설하고, 북극권 국가 정부 관계자 및 국내외 북극 관련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북극을 만나다:과학, 연계성 및 파트너십(Asia meets the Arctic: Science, Connectivity and Partnership)’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12월 7일 첫 날에는 북극 과학 및 북극 혁신을 주제로 북극의 과학연구, 기후변화, 에너지, 해운 및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12월 8일 이튿날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북극 정책과 향후 북극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30일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에서 ‘남북한 경협시대와 북한지역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로 제69차 인재개발(HRD) 정책포럼을 개최했다.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00년부터 인적자원개발과 평생직업능력개발 관련 정책이슈와 현안과제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인재개발(HRD) 정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의 직업교육훈련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을 기반으로 향후 통일과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를 대비하기 위한 북한지역 주민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체계 구축과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주제에 대한 연구책임자인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남북한의 학교교육과 직업교육훈련 제도, 그리고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비교분석하고, 북한지역 주민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체계의 3대 영역인 직업능력개발 인프라, 프로그램 운영, 고용서비스에 대한 주요 준비 항목을 제시했다.남북경협과 관련해서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이행을 통해 한국경제가 대륙경제로 전환하고 도약형(Quantum Leap) 성장을 하는 기
2018년 생활밀착일자리 구직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는 ‘야간’이었다.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2018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키워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되었다고 밝혔다.생활밀착일자리 인기 검색어에는 취업난, 침체된 경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한시적 일자리, 생계형 일자리에 대한 키워드가 상위권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키워드 가운데 ‘야간’, ‘아르바이트가’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주당 36시간 이상의 중장기 일자리가 대량 줄고 주당 근로시간이 17시간 이하인 단기 근로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생계비 조달이 어려워진 단기 일자리 취업자들이 야간일자리와 함께 추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많이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퇴근 이후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증가한 것도 ‘야간’, ‘아르바이트’의 순위를 높여준 것으로 해석된다.이 외 인기 검색어 상위 10위권 안에는 ‘주방(3위)’, ‘설거지(7위)’, ‘청소(9위)’ 등 단순 노무직, 즉 숙련도가 낮은 일자리에 대한 일자리 검색어가 포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8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1.8%(435만㎡) 증가한 2억4325만㎡(243㎢)이며 전 국토면적의 0.2% 수준이라고 밝혔다.금액으로는 30조2820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2017년 말 대비 0.5% 증가했다.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하는 추세이다.중국인의 토지보유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5년 이후 증가폭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이며 2018년 상반기는 전년 대비 49만㎡(2.8%) 소폭 증가했다.미국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억2746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4%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일본이 7.7%, 중국 7.6%, 유럽 7.2%,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25.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경기도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369만㎡로 전체의 18.0%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전남 3792만㎡(15.6%), 경북 3602만㎡(14.8%), 제주 2191만㎡(9.0%), 강원 2112만㎡(8.7%)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지방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통합채용정보시스템(클린아이 잡플러스)을 3일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10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 실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시스템 개발·운영).이번 통합채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모든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방공사·공단(151개) 채용공고는 경영공시시스템(클린아이)을, 출자출연기관(695개)은 각 기관 누리집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특히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인사운영기준 개정(9.5)으로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가 의무화되었는데 이를 통해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기존에는 채용공고문만 업로드 되어 구직자가 원하는 채용조건 제공 기관을 찾기 위해 일일이 채용공고문을 읽어봐야 했으나 앞으로는 통합검색 기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보수, 근무지 등 고용조건과 근무조건에 맞는 채용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기관별 채용정보 화면에는 고용·근로조건뿐만 아니라 ‘구직자에게 한마디(광역시로 출퇴근 용이, 타지역 연고자 사택 제공 등)’ 코너를 마련하여 채용조건으로 전달이 어려
강원도 영월군이 12월 22~24일,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석항 12야마켓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를 석항역 앞(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석항역길 15)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월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축제로, 영월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시범 운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핸드메이드 작가와 푸드트럭 소상공인, 공연예술가가 참여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루돌프 가게(크리스마스 시즌 핸드메이드 작품과 영월지역 상품 전시 및 판매), 산타의 주방(푸드트럭과 직접 만들어 먹는 꼬치와 바비큐), 눈사람 놀이터(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 열차의 추억(영월 겨울 달을 모티브로 만든 포토존), 트리의 노래(축제 분위기를 살려주는 다양한 공연) 등이다.지역사회와 연계한 축제와 시티투어, 숙박을 결합한 관광상품도 준비했다. 석항역 앞 ‘석항 트레인 스테이’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오요리아시아(대표 이지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월 지역 인프라를 연결한 관광 상품이 눈에 띈다. 관광 패키지에는 축제 이용권뿐만 아니라, 시티투어 버스, 영월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소아과 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관리자급 의료진 18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아프가니스탄 국립병원 모자보건 역량강화(1차년도)’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아프가니스탄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영아사망률, 모성사망률 등 낮은 모자보건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3개년 다년도 연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올해 첫 연수가 개최되었다.연수의 주요내용은 신생아 및 영유아 관리, 모성관리, 병원 경영 및 관리자 리더십 등으로 구성되었고, 현장견학지로 송파구보건소, 우송대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이화여대 간호 시뮬레이션센터, 서울대병원 분만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서울의료원을 방문하였다.이번 연수에는 한국의 전문가로서 서울대학교 전종관 교수, 순천향대병원 이우령 교수, 연세대 이해종 교수, 서울대 이승욱 명예교수 등이 참여하여 한국의 분만 시스템, 산모관리와 신생아 질환, 병원 경영전략, 인구정책 등을 소개하였다.특히 국제보건 전문가인 인력개발원 김진학 교수는 연수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실제 아프가니스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