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 대중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강북구와 성북구 일대 출퇴근길이 뻥 뚫렸다. 신설동↔우이동 구간을 왕복하는데 드는 시간이 버스 대비 1시간이나 줄었다.우이신설선 일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8만2000명이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버스에만 의존해야했던 우이~신설 구간의 버스 및 인근 역사 혼잡도 완화 효과도 확인됐다.서울시는 우이신설선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 개선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1242만건의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우이동~신설동 왕복 1시간 단축, 동대문에서 퇴근길은 11분 빨라져우이신설선 개통으로 우이~신설간 이동은 버스대비 1시간 이상 빨라졌다. 현재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1014번, 1166번) 소요 시간과 비교하면 출근길은 최대 33분, 퇴근길은 최대 27분 더 빨리 갈 수 있다.개통전후 출퇴근지가 동일한 경우를 비교했더니 우이신설선을 타고 서울시내 최종 출퇴근지까지 이동시간이 가장 줄어든 것은 동북권 (강북, 성북, 동대문 등)내 이동이다. 우이신설선 이용패턴 중 58%를
정부가 4일(화)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영역을 보호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이 시행령은 6월 국회 여·야 합의로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된 사항에 관한 것으로, 신청단체 기준, 심의위원회 구성·운영과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을 예외적으로 승인하는 규정 등과 관련하여 세부 기준과 절차 등을 정한 것이다.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12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단체가 신청하는 경우, 동반성장위원회는 생계형 적합업종 부합 여부를 판단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 그 지정을 추천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사업분야를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게 된다.또한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사업분야에 대해서는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해당 매출액의 5%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한편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이 가능한 신청단체(소상공인단체) 기준은 소상공인들의 단체 가입이 현저히 낮은 현실을 고려하여 소상공인 중심의 영세한 업종임에도 불구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창구가 되고 있는 연간 3조원 규모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가 대폭 바뀐다.조달청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우수조달기업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수조달물품 진입 장벽이나 부담을 낮추고 우대 조치를 확대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규정’을 개정해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우수조달물품 신청 관문을 넓히고 심사 우대 확대물품목록번호 사전 미취득 제품에 대한 지정신청을 허용한다. 물품목록번호 사전 취득 없이는 우수조달물품 지정신청을 금지하던 것을 1차 심사 후에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따라서 물품목록번호 취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융·복합제품 등도 아무런 제약 없이 지정 신청할 수 있다.장기(10년 이상) 우수조달물품 지정이력 업체에 대한 사전 진입제한을 폐지하고 ‘종합평가 보상(인센티브)’ 방식으로 전환한다.10년 이상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원칙적으로 새로운 지정신청을 제한(다만, 수출·고용실적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하던 것을 폐지한다.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보현)는 11월 29일(목)~30일(금),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2018년 정신보건사업 발전대회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개최했다.이번 발전대회는‘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정신보건사업 관계자 및 실무자 120여명이 참여하였다.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의 업무소진예방과 재충전을 위하여 2015년부터 매년 정신보건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발전대회에서는 소통커뮤니케이션, 도전 골든벨 및 전남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였고,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의 ‘소진으로부터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또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2개 기관(영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발표 및 그룹토의를 진행하여 실무자들의 소진 회복과 역량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윤보현 센터장은 “전남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애써주신 정신보건사업 관계자 및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본관 강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 인권 보호 의무와 인권 존중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3일 인권경영 선언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직원들은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고 보호하는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내가 먼저 실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를 위하여 직원들은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 판단 기준으로 인권경영을 지지하고 솔선수범함은 물론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인권경영 선서문에는 인권을 위하여 국내외 기준과 규범을 존중하고 직원 및 청소년과 고객의 인권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며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기로 했다.특히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을 허용하지 않으며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산업안전과 건강권 보장, 사업수행 지역 현지 주민 인권 존중 등을 담고 있다.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수련원은 국내외 요구에 맞춰 인권경영을 실천할 것이며 청소년과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기관으로 윤리적 경영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88.1%는 자신을 갑이 아닌 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1월 3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의 직업, 한국인의 직업의식’을 주제로 직업지표 및 직업의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팀장은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2018)’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33%정도가 자신의 직업을 천직으로 느끼고 있었다.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직장에서 느끼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은 5점 만점에 약 3.9점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더불어 고용주나 사업주의 직업윤리 수준은 5점 만점에 약 4.2점으로 일반 국민의 약 4.6점 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1998년 이래 매 4년 마다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질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표적집단 인터뷰(FGI)를 추가 실시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요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
서울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 이상규 관장은 11월 29일(목) 전환기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토크 콘서트 ‘진담’을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진로토크콘서트 ‘진담’은 다양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콘서트로, 이번 진로토크 콘서트는 정수훈 뮤지컬 배우와 김은정 방송 작가를 직업인 패널로 모셔 청소년들과 진로·직업에 관한 토크를 진행하고 어쿠스틱 밴드 서교동트리오의 특별 공연도 감상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들은 뮤지컬 배우와 방송 작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재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을 들어 보는 기회를 가져 직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평소에 가지고 있던 진로 고민을 해소 하는 기회가 되었다.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 이상규 관장은 “진로토크콘서트 ‘진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서울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 개요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은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위탁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 청소년시설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종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여 왔던 사업용 자동차 공제(운수사업자 보험) 민원센터를 12월 1일 자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소재지 서울 당산, 이하 진흥원)’으로 이관하였다고 밝혔다.자동차 공제 민원센터는 택시·버스 등 6개 공제조합 총 85만대사업용 자동차 사고 피해자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2013년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설치·운영되어 왔으나 국토교통부는 9월 공제 건전성 강화, 보상 관련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흥원을 설립하고, 관련 업무의 이관을 추진해왔다.이에 따라 공제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의 운행으로 인해 사고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공제조합의 보상 등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아래의 방법으로 진흥원에 관련 민원을 접수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이번 공제 민원센터 이관으로 민원 전담인력이 4명에서 6명으로 확충되고 향후 민원처리 시스템의 전산화가 이루어지면 6개 공제조합, 국민신문고 등과 연계되어 보상 서비스 수준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진흥원은 공제 민원센터 이관을 계기로 공제 관련 통계관리 및 정책활용 지원, 공제분쟁조정위원회 조정업무 지원, 분쟁 처리 사례집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