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2018년 공공앱 성과측정(2018.8.31. 기준)을 실시하고 기관별 이행계획을 반영하여 정비하였다.그 결과 2018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앱 771개 중 442개 유지, 190개 개선, 139개를 폐기하기로 결정되었다.특히 2016년도에 공공앱 수가 1300개에 달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불과 2년 사이에 약 40%가 감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이번 성과측정 및 정비에서는 기간 내 성과를 측정하지 않았거나 개선 또는 폐기에 대한 이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14개 기관, 17개 앱에 대해 관리하고 있지 않거나 개선의지가 없다고 판단, 폐기권고 하였다. 이는 그간 이용이 저조하고 서비스 업데이트가 원활히 되지 않는 등 무분별한 개발 이후 방치되고 있던 공공앱을 확실하게 정비하기 위함이다.국민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서비스 중인 공공앱은 전자정부 모바일서비스 관리지침에 따라 누적 내려받기(다운로드)수, 이용자 수, 사용자 만족도, 업데이트 최신성 등의 자료로 측정되었다.성과측정 결과 70점 만점 기준으로 40점 이하는 폐기, 40~50점은 개선토록 유도하였다.2018년 공공앱 운영현황 조사결과 운영 중인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이나 공원·도로 건설 같이 각종 개발사업을 할 때는 개발이 기존 물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인·허가 전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서울시가 그동안 인·허가는 관할 자치구청, 사전협의는 시청으로 이원화됐던 ‘저영향개발’ 협의기관을 내년부터 자치구청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올 초 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저영향개발 사전협의 업무를 자치구로 위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저영향개발’은 투수포장, 식생수로 같은 물순환시설 설치 등을 통해 개발이 물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개발 이전 상태와 최대한 가깝게 만들기 위한 도시개발기법을 말한다.저영향개발 사전협의제도는 개발사업시 사업자가 저영향개발 계획을 수립해 인·허가 전 물순환 주관부서와 사전협의토록 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2014년 ‘서울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대지면적 1000㎡ 이상이거나 연면적 1만5000㎡ 이상 건축물 등 개발사업이 대상이다.현재 대규모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개발사업 인·허가는 자치구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저영향개발 사전협의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17일(월)부터 40일간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4개 법령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실시한다.이번 법령 개정은 10월 발표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입법예고 기간 중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규제 및 법제심사 등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시행 예정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유아교육법 시행령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폐원·운영정지 절차를 보완한다.유치원이 일방적으로 폐원하는 경우, 유아 또는 학부모의 의지와 무관하게 교육이 중단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첫째, 폐쇄일자를 ‘매 학년도 말일’로 명시하여 학기 중 폐원을 방지하고 유치원도 학교로서 1년 단위의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도록 유도한다(안 제9조제2항 개정).둘째, 폐쇄인가 신청서류로 기존 ‘유아지원 계획서’에 △학부모 동의서(2/3 이상)를 첨부하여 일부 사립유치원의 일방적인 폐원 통보 등에 대비해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의무화하고 △전원(轉園)조치 계획을 포함하여 재원생이 다른 기관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안 제9조제2항제1호 신설).마지막으로, 교육감은 폐원 후 이러한 전원조치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도록 의무 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2개 비영리 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가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평화·통일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대주제로 ‘제24차 통일교육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 2030세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일의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포럼에는 회원단체 통일교육 담당자와 일반 시민 등 170여명이 참가했다.축사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양석 의원(자유한국당)이 나섰다. 심재권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과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기에서 무엇보다 시민사회가 이뤄가는 평화의 길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양석 의원은 “미래통일세대에 대한 통일교육이 중요하므로 시민사회가 진행하는 사회통일교육이 확대돼 평화와 통일의식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럼은 박현선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2030세대 통일의식 조사와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작했다. 발표로 나선 윤철기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는 “통일교
서울시내에서 이사로 거주지가 변경됐을 때 그동안 제각각 신청해야 했던 수돗물 관련 민원을 14일(금)부터는 한 번에 통합 신청할 수 있다. 사용자 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전자고지 신청, 요금 바로알림 서비스 등 이사 시 가장 자주 신청하는 민원 4종이 대상이다.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민원 처리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사용자 명의 변경, 자동납부 신청 같이 그동안 신청~처리가 최대 8시간까지 걸렸던 민원 7종이 이제 신청 즉시 처리되고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1종(전자고지 신청)이었던 ‘즉시처리’ 민원이 총 8종으로 대폭 확대된다.즉시처리 가능민원(8종)은 △사용자명의변경 △자동납부 신청 △검침일안내서비스 신청 △청구지 주소변경 신청 △시각장애인 수도요금 안내서비스 신청 △수도요금바로알림 신청 △상수도 공공정보 안내 신청 △전자고지(이메일) 신청이다.한파 전 동파예방법 안내, 우리동네 단수 정보, 아리수 수질정보 같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상수도 관련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실시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한다. 서비스 신청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나 120다산콜센터에서 하면 된다.서울시 상수도사
서울 방면 출퇴근 수요 증가에 비해 교통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양 가좌동, 김포 장기본동 지역에 M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11일(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고양 가좌↔영등포소방서, 김포 장기본동↔여의도환승센터)을 신설하였다.이번에 신설한 2개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조성(고양 킨텍스 1·2단계 사업지구, 김포 한강지구), 킨텍스 연간 방문객 증가 등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었다.신설된 M버스 2개 노선은 2019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모를 거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심사·선정할 예정이며 면허발급·운송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하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2017년 11월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신설된 수원 터미널~잠실역,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2018년 11월 운송사업자(대원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에 사업면허가 발급되어 운송 개시를 준비 중이며 운송사업자는 최대 3개월간의 운송준비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운송 개시할 계획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과 공동으로 2018년 12월 14일(금)부터 ‘안녕! 민주주의’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사진전은 대한민국이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여정을 사진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한국사회가 놓여있던 민주주의의 조건에 대해 질문하고, 민주주의를 위한 한국사회의 노력을 담고 있다. 특히 한반도 평화가 최대의 키워드로 떠오른 오늘날의 현실에 맞게, 전시의 부제는 ‘평화를 여는 특별 사진전’으로 결정됐다.사진들은 평화, 노동, 권위, 애도, 광장, 참여를 키워드로 삼아 민주주의를 위해 대한민국이 걸어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시된 작품은 사진작가 23명의 작품 60여 점과 신문 아카이브 자료 20여 점으로 이뤄졌다. 고현주, 김녕만, 김흥구, 노순택, 엄상빈, 정태원, 홍진훤 등 걸출한 사진작가들이 전시를 위해 힘을 모았다.<평화, 민주주의의 필요조건>은 분단을 상징하는 DMZ의 모습에서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 남북 양쪽의 전쟁연습과 현재의 남북화해의 노력까지 사진으로 보여준다. 한국사회에서 분단과 반공체제는 민주주의를 억압해 온 강력한 배경이었으므로 한반도의 평화
72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가 11월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의 2030세대 1200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지속하는 대북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지에 대해선 ‘필요함’ 응답이 82.2%로 ‘불필요’ 응답 17.8%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2030세대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정도를 살펴보면, ‘관심 있다’는 응답이 78.2%로 ‘관심 없다’는 응답 21.8% 보다 56.4%P 높게 나타났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2.1%, ‘상당 기간 현 공존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2.2%, ‘통일이 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응답이 15.7%로 조사됐다.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한반도의 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으므로’라는 응답이 31.9%로 가장 높고, ‘전쟁위협 등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라는 응답이 22.4%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일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16.8%, ‘역사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