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태림페이퍼’라는 기업은 2017년 3600원에 자사주매입을 통해 자진상장폐지한 다음에 나머지 소액주주를 축출하고 4311원의 초고배당을 받아갔다며 한국거래소 및 금융위원회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자진상장폐지 시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제로섬게임 거래에서 대주주가 소액주주를 헐값에 축출하여 대규모 이익을 편취하는 것을 보장해 주고 도와주고 있는 현재 거래소 규정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상법이나 거래소 규정은 자본시장의 인프라기 때문에 잘못된 인프라는 소액주주들의 손실을 대주주에게 이익으로 몰아주는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년 6월 태림페이퍼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헐값에 소액주주를 축출하며 자진상장폐지 하였다. 약 2년 후 2018년 3분기 대주주는 2018년 주당 4311원의 배당을 받아갔다. 약 2년간 투자원금의 120%를 회수하였으며 현재까지 주식을 들고 있는 소액주주들은 태림페이퍼 최종 매각가격에 따라 주당 최대 2만원까지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대규모 소액주주들은 거래소의 불합리한 규정 때문에 거래소에서는 헐값에 축출당하고 비상장 상태인 거래소 밖에서는 제값을 받을 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공사 주택저당증권(MBS)이 한국거래소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대상증권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RP거래는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금융거래다.공사 MBS를 활용한 RP거래는 지금까지 장외시장을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한국거래소의 환매조건부채권매매 참가약정서가 개정됨에 따라 이르면 4월부터 1~3년물 MBS의 RP 장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공사는 한국거래소에 MBS 상장잔액 규모가 110조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의 높아진 위상과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장내 RP거래가 가능해졌다며 MBS의 RP거래가 활성화되면 단기자금 수요가 많은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의 MBS에 대한 투자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는 2019년 대국민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을 확산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73개 회원단체와 함께 2019년 통일교육 사업에 소통과 참여의 교수법, 문화적 접근, 민주시민교육과 결합, 2030세대와 평화주인공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2000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국민 100만여명에게 통일교육을 통한 통일공감대를 전파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협의회 성격을 가진 단체가 통일부 지원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현하며 이렇게 많은 세대와 계층에게 19년 간 통일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는 공익 단체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유일하다고 밝혔다.이갑준 통일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협의회에는 현재 보수, 중도, 진보, 종교계 등 73개 통일운동 민간단체가 가입하여 조정과 협업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단체는 뚜렷한 수입 구조가 없는 상황과 낮은 임금에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사명감으로 평화교육과 놀이, 민주시민교육과 갈등해결, 통일기행 등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또한 “이러한 노력으로 회원단체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통일교육 △북쪽친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가 수립하여 제출한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대하여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심의·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각 시·도별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10년, 2016~2025년) 전략을 제시하는 포괄적 종합계획(산업입지정책 기본방향, 산업입지 공급·수요에 관한 사항 등 포함)으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2016년부터 수립 시작하여 2017년 대구광역시 등 7개 시·도가 2018년 부산광역시 등 10개 시·도가 수립 완료하였으며 향후 2025년까지 각 시·도의 산업입지 정책의 지침 역할을 수행하게 됨은 물론, 확정된 연평균 수요면적은 시·도의 연도별 산업단지 지정면적을 제한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게 된다.특히 이번 수급계획은 그간 시·도에서 산업용지의 수요를 과다 추정하는 문제점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7년 6월 고시한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지침(국토부 고시)’에 근거하여 수립된 최초의 계획이며 향후 정확한 수요추정에 따른 지역 맞춤형 산업용지의 공급이 기대된다.한편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는 시·도의 수급계획과 함께 2019년 산업단지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 Sam Harvey)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 주최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 초청된 ‘프레드’의 공연을 위해 영국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 하이징스의 대표 클레어 윌리엄스가 방한한다. 클레어 윌리엄스는 공연 전 1월 9일 오후 3시에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하이징스 극단의 활동과 철학을 공유하는 토크를 갖는다.영국 웨일즈 지방의 카디프에 위치한 극단 하이징스는 영국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이다. 하이징스 극단에는 다운증후군이나 자폐 등 학습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들은 극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역할을 맡는다. 하이징스 극단은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무대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편견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질적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극단에서는 전문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동등하게 일하며,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전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하이징스 극단은 현재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장애 배우들을 위한
극단서울이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을 10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은 1995년 창단된 아동·청소년 극단으로 국내에서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진행해 왔다. 2019년 선보일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은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다뤘다. 줄거리는 어릴 적 너무 자주 울어 아버지 평원왕으로부터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을 듣고 자란 평강공주가 성인이 되어 정략결혼을 거절하고 바보 온달을 찾아 결혼하게 되는 내용이다. 온달에게 시집 간 평강공주는 온달을 열심히 공부시키고 무예를 수련시켜 고구려의 장군으로 만든다. 극단서울은 평강의 강한 의지와 현명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지금까지도 구전, 책 그리고 영화로도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극단서울은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이 성인배우가 아닌 미래 문화를 책임질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어 공연을 펼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공연하고 국악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져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극단서울은 2005년부터 ‘세계 속의 극단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장관)가 비수도권에 규제자유특구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이 공포됨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의 지정절차, 추진체계, 규제특례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2월 1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규제자유특구 하위법령 전부개정안은 국민의 생명·안전·환경 등 그간 제기되었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시민·경제단체, 지자체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하였다.‘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규제자유특구의 지정을 위한 신청절차 및 규제자유특구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식약처장을 정부위원에 추가하고 민간위원 중 2명은 국회 상임위에서 추천한다.규제의 신속확인,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의 신청방법 및 절차,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또한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 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 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보험가액을 규정한다.규제자유특구 내 혁신성장사업 또는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해 ‘건축법’, ‘고압가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최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KT새노조 손말이음센터가 무기계약직 전환 과정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2017.7.20)을 엄격하게 준수하였으며 청년실업으로 고통받는 외부 채용 희망자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했다.언론에서 보도된 손말이음센터의 통신중계사 주장에 대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합의된 절차에 따라 엄격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 진행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한 채용방식, 평가절차·방식은 통신중계사 근로자 대표가 참여하는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통해 합의된 사항이다.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사측 3명, 노동조합 3명), 직군별 근로자 대표 6명(통신중계사 대표 1명), 외부전문가 6명(노무사 3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1명, 교수 1명, 타 공공기관 인사팀장 1명) 등으로 구성됐다.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는 2018년 2월 7일부터 2018년 12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통신중계 직무별(수어, 문자) 근로자간 제한경쟁 및 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