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정보교육원은 국비지원 무료교육 IT취업 ‘채용예정형 과정’을 선보인다.IT 취업을 희망하는 전공자들이라면 누구나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 이들의 IT계열 취업 선호 기업은 전공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지원 자격 및 정보 부족으로 입사 지원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메이저 급 정보보안기업 취업의 진입장벽이 높아 이공계 전공자들의 치열한 취업 경쟁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국비지원 무료교육 기관 KH정보교육원의 ‘채용예정형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교육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KH정보교육원은 최근 인사담당자 350명을 대상으로 ‘채용이 후회되는 직원’ 1위가 빈 수레 형 직원으로 뽑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빈 수레형 직원은 스펙만 좋고 실무 능력이 부족한 직원을 뜻하는 용어로 이는 스펙보다 실무능력을 우선 시하는 실전형 인재를 찾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론이 아닌 정보보안 실무 취업 성공 트레이닝사전 면접을 통해 KH정보교육원의 ‘채용예정형 과정’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총 840시간의 정보보안 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연계 기업에 입사지원의 기회를 얻게 된다.해당 교육생들은 가
재단법인피플은 피플앤컴, 다솜고등학교와 함께 13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에 위치한 다솜고에서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피플앤컴(대표 이달성)은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의 고용을 통해 한국 정착을 돕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다문화 청소년 특성 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유기옥)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 정착을 응원했으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2013년 설립된 중고 컴퓨터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인 피플앤컴은 전 직원은 7명 중 4명이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이다. 피플앤컴은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화 여성들의 가정생활 안정과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을 채용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피플앤컴은 7년 동안 사회 취약계층에게 4000여대의 컴퓨터를 기증했으며,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다솜고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로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부모(주로 엄마)의 재혼으로 중간에 입국한 다문화 학생들에게 수업료와 기숙사비 전액을 국비로
최근 우리나라는 다가올 수소경제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기반 구축으로 수소생산·저장·수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전반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공급능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는 25일부터 26일에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그린 수소산업을 위한 신기술, 신시장 및 신제품 최신 분석과 사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 및 수소에너지 산업·경제 동향을 시작으로 그린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 고체수소 신기술 개발 동향과 실증사례 및 발전 방향을 비롯하여 융복합 수소에너지 및 구축을 위한 신기술 융합기술과 서비스 운영모델 및 발전 방안뿐만 아니라 (융복합)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사업 방안과 수소에너지 안전기준 및 안전성 평가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수소에너지 제반 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첫날인 25일 세미나 주제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 △무한한 궁극의 에너지- 수소에 대하여 △국내 수소산업 최근 실태와 관련 법규·규제 해소 방안 및 선진국 사례 △수소 표준 로드맵 추진전략과 이행지원 방안 및 국제표준의 대응전략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저온 수전해 기술개발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인문화예술 전문잡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e美지’ 12호가 발간됐다고 12일 밝혔다.방귀희 발행인은 ‘E美지’ 12호를 내놓으며 이번 호에 실린 인물들의 이야기가 더 이상 감동스러울 수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e美지’ 12호는 △‘노선영 작가의 도전은 무죄’라는 제목의 청각장애 수필가의 침묵 속의 도전 이야기 △아름다워서 가슴 시린 화가 최지현 △횡성이 낳은 휠체어 소리꾼 허정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술을 보여주는 의족마술사 정원민이 장애 속에서 예술을 꽃피운 사연을 담아 큰 울림을 준다.또한 우리나라 장애인문학을 이끌어준 故 구상 선생 탄생 100주년 특집으로 다룬 ‘시인 구상, 스승 구상’은 구상이란 인물이 얼마나 인간적으로 장애 문인들을 사랑하며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했던 ‘솟대문학’을 지원해 왔는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사연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방귀희 진술인의 말문을 막아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실태를 담은 ‘장애예술인수첩’을 만들게 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과의 인터뷰도 솔직한 자기 고백이 담겨 있어 신선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또한 장애인계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최근 정책여건 변화에 대응해 향후 5년간 국가 경관 정책의 비전과 전략 마련을 위한 제2차 경관정책기본계획(2020~2024년) 수립에 착수한다.이번에 수립되는 제2차 기본계획은 제1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경관 정책이 내실 있게 안착되도록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중점 반영할 예정이다.참고로 2015년 수립된 제1차 기본계획(2015~2019년)에서는 ‘국토경관헌장’ 제정(2017년) 등을 통해 경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환기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① 우선 경관 관리체계를 혜택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자체가 작성하는 경관계획은 형식적인 절차 등에 얽매이기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수립할 계획이다.이는 경관계획 및 경관심의 등 기존의 경관 관리체계가 규제로 인식되면서 국민들이 경관 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그 효과를 체감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논의 결과에 따라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경관계획이 수립되는 경우 건축선 등 건축 규제가 완화·적용될 수 있고 경관심의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②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 설치되고 있는 태양
신흥국의 소비시장 확대 및 한류 확산, 전자상거래 발달로 인한 수출 채널 다양화 등 기회 요인 확대로 우리 소비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화장품 등 수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5대 유망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6월 12일(수) 개최된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번 대책은 ‘수출 활력 제고 대책’(3월 4일) 이후 발표된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3월 4일), ‘수산식품 新수출전략’(3월 4일), ‘바이오헬스 혁신전략’(5월 22일) 등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수출성장동력 육성 대책 중 하나이다.정부는 그간 수출활력 촉진단 등에서 화장품, 패션의류 등 소비재 관련 협단체 및 민간 기업의 현장 애로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으며 관계부처와 수출 유관기관의 가능한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소비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였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과 7대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첫째, 최근 소비재 수출의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11일 전라남도 완도대성병원에 신축된 공공산후조리원 내에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조성하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해남, 강진에 이어 전남지역에 세 번째로 들어선 ‘완도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출산 직후의 산모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산후조리환경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출산 후 산욕기 부적응과 산후우울증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출산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0명대인 국가로 저출산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태어난 아기는 2만7100명으로 40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며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이다. 1분기 누적 출생아 수 또한 8만3100명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낮다. 특히 전라남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17년 전라남도와 출산장려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금융위의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측정 계획은 해괴한 금융정책이라며 이런 인식과 발상은 금융위가 금융산업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요리하는 산업쯤으로 여기는 한심한 사고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 즉각 철회하여야 한다고 밝혔다.금융산업의 핵심영역인 은행의 경우,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워도 모자랄 판에 금융위라는 집단은 그동안 권력의 하수인 역할에 충실해 오면서 자신들의 입신양명 수단으로 권력에 맞춘 금융지배를 대리해 온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일자리 창출 기여도 측정이라는 해괴한 정책으로 은행에 강제고용을 종용하려는 정책까지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대형 시중은행들은 일 년에 일백개 내외의 영업점을 폐쇄해야 할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위는 은행들에 혁신 경영을 못한다고 비판해 오면서 뒤로는 은행경영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이제는 고용이 어렵다고 권력에 붙어 구체적으로 일자리까지 체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니 그저 한심스러울 뿐이다.금소원은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들을 자신들의 하청 기업쯤으로 여기며 아직도 이런 인식을 갖고 있어 국가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금융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