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6월 29일 서울 성동구 공간성수에서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를 개최했다.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는 정확한 지리 정보가 부족해 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지역의 디지털 지도를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구축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미씽맵(Missing Map)’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미씽맵’은 국경없는의사회, 영국 적십자사, 미국 적십자사와 오픈스트리트맵 인도주의팀 4개 단체가 2014년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누구나 편집 가능한 오픈 소스 지도 서비스인 오픈스트리트맵을 이용해 사용자가 위성사진을 보고 지도에 없는 건물과 길 등 개체를 그려 넣는 방식이다. 만들어진 지도는 국경없는의사회를 비롯한 구호단체가 재난·전염병 등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활용한다.6월 29일 ‘생명을 살리는 지도 그리기’에는 40명의 자원봉사 매퍼(Mapper, 지도작성자)가 참여해 국경없는의사회 모자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아프리카 차드 모이살라 지역 지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았다. 1시간여의 활동으로 5600개 이상의 건물이 생성됐다. 이후 실제 현장에 있는 매퍼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의 후원으로 사회연대은행, 언더독스가 26일 은행회관에서 6개월간 진행한 소셜벤처 정책 연구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소셜벤처 정책연구 국제포럼(Social Venture Policy-Research Global Forum, 이하 SVPF)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정책 연구 사업의 결과 발표 외에도 미국, 영국, 싱가포르 소셜 생태계 공공·민간 기관의 관계자 10여명이 연사로 나서 소셜벤처의 성장 방안과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소셜벤처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늘어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포럼은 현 정부 관계자 및 학술 연구자, 실제 국내외 소셜벤처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개회식은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의 개회사와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의 환영사,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의 축사로 구성되었다. 연사들은 국내 소셜벤처 생태계의 이해와 해외 사례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향후 소셜벤처가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포럼은 소셜벤처 정책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하는 1부로 시작되었다.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자금 문제로 창업 또는 창업 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1.8%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경기불황으로 인한 고용 불안정과 취업난의 영향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들도 생계형 창업에 뛰어들고 있으나, 창업 5년 이후 생존율은 27.5%에 불과하다. 척박한 창업 환경 속에서 영세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경영하기 위해서는 자금 확보가 중요하지만 이들을 위한 금융상품이 많지 않다.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나는조합,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계형 창업이 실패하지 않도록 창업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1.8%의 저금리로 빌려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시행하고 있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시의 자금 지원제도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도 지원 가능하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 6개월 이내의 신규 창업자의 경우 ‘창업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 개시 6개월 이상이 지난 기존 창업자는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신용등급별 차등적용해 지원한다.또한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금 지원뿐 아니라,
대한적십자사는 7월 1일 신임 혈액관리본부장으로 조남선을 선임했다.신임 조남선(57세, 남) 혈액관리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동대학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신임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1996년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의무관리실장을 시작으로, 혈액관리본부 수혈연구원장, 중앙혈액검사센터 원장, 남부혈액원 원장을 역임하였다.신임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액을 안정적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선진 혈액전문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여 28일에 개최된 제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하였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2020년 주요 연구개발(R&D) 규모는 2019년 대비 2.9% 증가한 16.9조원 규모이다.◇2020년 R&D 예산안 주요 특징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R&D 20조원 시대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월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3월 14일 발표)’에 따라 R&D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하였다.먼저 미래선도형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도록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중점분야에 투자역량을 집중하였다. 성공 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거나 과학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형 R&D 신규사업에 예산을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미세먼지·폐플라스틱 등 사회현안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이 R&D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였다.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및 주거복지 확대를 위하여 수도권에 36만호 규모의 공공택지(주거복지로드맵 등 6만호 +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30만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36만호 중 국토교통부가 승인권자로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는 현재까지 35곳에 총 31만호 규모이다.주거복지로드맵(’17.11),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18.7)에 따라 추진되는 성남복정 등 14개 공공주택지구(6만호)의 경우 현재 모든 지구지정이 완료되어 지구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계획이다.* 2019년 지구계획 수립 6곳(구리갈매, 남양주진접2, 군포대야미, 부천원종, 부천괴안, 김포고촌2) ☞ ’18년 지구지정 → ’19년 지구계획 수립 → ’20년 입주자모집 개시2020년 초 지구계획 수립 8곳(성남복정1·2, 성남금토, 성남서현, 의왕월암, 시흥거모, 화성어천, 인천가정2) ☞ ’18년 지구지정 → ’20년 지구계획 수립 → ’21년 입주자모집 개시30만호 주택공급계획(1차 ’18.9, 2차 ’18.12, 3차 ’19.5)에 따른 남양주 왕숙 등 21개 공공주택지구(24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 수혜기업인 헬로앱스가 26일 국회도서관 지식정보 SOC 선포식에서 KT Super VR과 협업한 VR코딩앱을 성공적으로 시연하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공유(Share)·개방(Open)·협력(Connect) 가치를 담은 ‘지식정보 SOC’의 지식정보 데이터를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5G솔루션과 VR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헬로앱스는 사용자들이 국회도서관을 배경으로 드론, 과학 및 VR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사용자가 대여 요청한 책이 전달되는 과정을 360 VR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헬로앱스는 VR코딩 솔루션을 비롯한 IoT 등 4차산업 기술 교육 전문 기업이며, 현재 경기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PLC-아두이노 입출력 인터페이스 디바이스를 신규 개발했다.또한 KT와 국내 교육 분야에서의 VR 확산 및 디지털 콘텐츠 활용 촉진을 위해 4차산업 기술 진로체험 및 VR 과학실험 등 다양한 활용 콘텐츠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경기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국회도서
장마 끝에 시작되는 7월부터 8월 여름 휴가철은 연중 피임약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이다. 여름철 휴가 때 컨디션 관리나 물놀이를 위해 생리 주기 조절 목적으로 피임약을 많이 복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먹는 피임약은 원래 용도인 피임 목적은 물론, 생리주기 불순 치료 및 생리통 완화 등 다양한 생리 트러블 경감 용도로도 많이 복용된다.처음 피임약을 복용해 보는 여성들을 위해 내게 잘 맞는 피임약 고르는 방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병구 위원(산부인과전문의, 에비뉴여성의원)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조병구 위원은 “조사방법과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피임약 복용률이 평균 30~40% 선인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먹는 피임약 복용률은 2% 정도에 불과해 아직도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낮은 피임약 복용률은 여름 휴가철에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 보는 여성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 된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 보는 여성들 중에는 부작용을 걱정을 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피임약도 50년간 진화를 거듭해왔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피임약은 생리트러블 완화 및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예방을 위해 복용하기도 한다. 난소의 세포 파괴 및 재생이 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