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과 전문의)는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맞춰 자살 유족 상담서비스 질적 향상과 자살 유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전담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살 유족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설한다. 올해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회차 진행되며 1박2일로 실시 예정이다.자살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2018.12.11개정, 2019.6.12시행)으로 ‘경찰, 119 구급대에서 자살시도자 등(자살 유족 포함) 발견 시 대상자의 동의 하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개정되었다. 이를 통해 자살 유족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 서비스를 안내하고 공공의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전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는 발견된 유족에게 전문적 상담 및 긴급 자원을 연계, 자조모임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이 필요한 실정이다.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018년도부터 자살 유족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신설하였다. 교육은 자살 유족의 이해, 상담기술,
기업 및 사업주는 ‘운전/배달’직 인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있었지만 구직자들은 ‘생산/기술/건설’ 분야의 취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자사 구인구직 플랫폼을 통해 등록된 상반기(1~6월) 채용공고와 이력서를 비교·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생활밀착직 채용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벼룩시장구인구직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직종은 ‘운전/배달’ 분야로 36.8%를 차지했다. ‘운전/배달’ 중에서는 ‘이사/택배/퀵/배송’ 직무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다.유통과 소비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생긴 당일·새벽배송과 음식 등의 배달 대행 서비스 등이 확산되면서 택배, 배달, 배송의 수요가 확대되고 이와 함께 이 분야의 구인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어 ‘요리/서빙(27.4%)’, ‘생산/기술/건설(15%)’, ‘일반서비스/기타(7.9%)’, ‘매장관리(6%)’가 뒤를 이었으며 ‘상담/영업(3.3%)’, ‘사무/경리(1.3%)’, ‘교사/강사(1.2%)’, ‘간호/의료(1.1%)’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벼룩시장구인구직에 등록된 이력서를
함께하는 사랑밭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6·25 한강 방어선 전투’를 계기로 삼아 6월 28일 금요일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1950년 6·25 전쟁 당시 1950년 6월 28일부터 1950년 7월 3일까지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한강에 방어선을 치고 사투를 벌인 전투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들도 자리를 빛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마무리하며 6·25 한강 방어선 전투를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에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1부 행사에서는 6.25 당시의 현장을 담은 ‘한강 방어선 전투 영상’을 시청했으며, 참전유공자 대표의 당시 현장 구술 및 감사 인사 등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6월에 진행된 ‘현충시설 답사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 출품작 시상이 거행되었다.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참여한 ‘현충시설 답사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은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열린 그림 그리기 대회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7월 10일(수) 오후 1시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7층 강당에서 <2019 청년 민주주의 현장탐방 ; 민주야 여행가자>(이하, <민주야 여행가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주야 여행가자>는 만 19세~만 35세 청년의 민주주의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0여개 팀이 지원했다.탐방에 선발된 청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주제를 토대로 민주주의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총 20개 모둠을 선발했으며, 선정자에게는 탐방지원금(모둠별 최대 80만원)과 탐방용품(단체티셔츠, 쿨링스프레이, 단체팔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민주야 여행가자>에는 아동 인권의 역사와 서울-부산 지역 노키즈존을 탐방하는 ‘Children’s lights’팀,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배리어프리존을 탐방하고 장애인 인권 관련 단체 인터뷰를 진행하는 ‘THIS ABLE’팀, 외국인 친구와 함께 우리나라 민주주의 사적지를 여행하는 ‘글로벌민주주의탐사대’팀 등 총 20개 모둠이 선발됐다.발대식은 개회선언, 프로그램 소개, 사업회 소개 및 민주주의 사적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최근 멕시코와 미국 정부가 내린 이민 정책 확장에 대한 결정을 단호히 규탄한다. 이 결정은 미 망명 신청자들이 법적 절차를 기다리는 동안 멕시코 내 폭력적인 지역에 머물도록 강요하며 극도의 위험에 내몰고 있다.국경없는의사회는 멕시코 누에보라레도 내 보호소에서 미 망명을 대기하고 있는 이민자와 난민을 대상으로 의료, 정신 건강 상담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멕시코 내 망명신청자는 강도, 성폭행, 강탈, 납치, 살인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국제기구에 따르면 도시 내 환자 46%가 미 망명 대기 중 폭력 사건을 경험했다.두 국가는 최근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주 국경 도시 누에보라레도(Nuevo Laredo)에 ‘멕시코 잔류(Remain in Mexico)’ 정책, 공식적으로는 ‘이민 보호 협약(Migrant Protection Protocols)’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누에보라레도는 범죄조직이 지배하고 있는 도시로 누에보라레도 내 망명신청자들은 강도, 폭행, 강탈, 납치, 살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국경없는의사회 멕시코 지원 책임자 마리아 헤르난데즈는 “망명신청자들을 멕시코로 돌려보내고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이 2019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이하 제작지원 공모) 당선작 2편을 8일(월) 발표했다.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 이하 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성인지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약 한 달간 여성 영화인을 대상으로 장르와 형식 불문의 작품을 공모한 결과, 스포츠·임신·온라인 커뮤니티·소외 등 다양한 주제의 총 38편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어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학교라는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성별화된 일상의 문제를 다룬 극영화 작품 2편이 최종 선정되었다.신승은 감독의 당선작 ‘프론트맨(Frontman)’은 예술고등학교에서의 성별화된 전공 선택 관행 등 흥미와 실력보다는 성별에 따라 학생에 대한 기대와 그들의 미래가 달라지는 현실을 그린다. 국악고등학교 졸업연구회의 파트별 악장 선발을 앞둔 분위기 속에 아쟁을 전공하는 여학생 두 명을 중심으로 선생님의 인정을 둘러싼 학생들 사이의 긴장과 선택을 다룬다.오지수 감독의 당선작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한 보이스피싱과 암호화폐 구매 대행 등 불법 자금 유통의 행태가 날로 치밀해지고 있다. 투자자 개개인의 주의도 필요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의 고객 자산 보호가 중요한 시기이다.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이런 위험에 대비하고자 원화(KRW) 마켓 서비스 제공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입출금 정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최근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제도 강화 추세에 맞춰 출금 제한, 원화 입금 심사, 입금 자금 동결, 회원레벨인증 등 관련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원화 출금 및 코인 출금, 암호화폐의 C2C 마켓 이동시 출금 제한 시간이 늘어난다. 이전에는 최초 원화 입금 시 원화 출금, 코인 출금, C2C 마켓 이동에 72시간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제한 시간이 120시간으로 늘어났다.또한 기존에는 최초 입금 이후부터는 별도의 출금 제한 시간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최초 입금 이후에도 코인 출금 및 C2C 마켓 이동을 위해서는 120시간의 제한이 적용된다.원화 입금 심사에서는 은행 거래내역서, 가족관계증명서,
고양시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대표 김항석)은 베트남 짜빈(Tra Vinh)성에 직접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짜빈직업전문대학(Tra Vinh Vocatioial College, TVVC)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2019년 4월 짜빈성 1호 사회적기업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은 오토바이 경정비 및 엔진오일 판매 매장을 개설·운영하며 대학생들이 숙련기술을 훈련하고 기업 경영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5년 설립된 짜빈직업전문대학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숙련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의 직업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직업교육기관이며 짜빈주민위원회가 직할하고 있다.이번 양자 간에 맺은 협약에 따르면 짜빈직업전문대학은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정비소에 교육자들을 수석정비사로, 재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하여 인력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은 학생들이 인턴십을 수행하는 동안 마케팅, 매장 운영 등 경영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교육과 실무를 경험하며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드림셰어링 김항석 대표는 “학생들이 사회적기업에서 단순 정비기술을 교육받는 것에 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