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2일(월) 글로벌 도시재생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국제연합 인간정주프로그램(이하 유엔 해비타트)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도시재생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와 유엔 해비타트 간 협력의 틀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청년이 주도적으로 혁신적인 도시재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기구에 파견하여 청년역량을 강화한다.·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지자체와 연계하여 청년 참여형 도시재생 모델을 마련한다.·국토교통부와 유엔 해비타트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 내에 글로벌 도시재생 프로그램 오피스를 기획한다.이번 MOU는 양 기관의 대표자가 최종으로 서명 한 날을 기점으로 효력이 발생하며 일방당사자가 조기에 종료하지 않는 한 효력발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국토교통부와 유엔 해비타트는 MOU에 따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도시재생 분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도시재생 분야 해외진출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또한 MOU 후속조치를 위해 도시재생지원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LH가 유엔 해비타트와 별도의 세부이행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진흥원)은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하여 중소기업이 개발한 철도부품을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이 구매하기로 협의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총 3개 품목의 구매계약 체결 시 국산 철도부품 해외진출 토대 마련 및 648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기업 위주의 국내 철도차량 생태계 내에서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 구매는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미도 갖는다.국토교통부와 진흥원은 2013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인 철도기술연구사업을 추진하여 KTX-산천의 국산화 등 총 1조76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기술개발을 통해 터키·호주·인도네시아 등에 철도차량을 수출하는 성과를 냈지만 일부 부품은 아직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외 독점 부품에 대한 의존은 철도부품 납품 단가 상승, 사후조치 및 성능향상 곤란 등 안전성과 비용측면에서 문제가 되어 왔다.이에 국토교통부와 진흥원은 철도 부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총 14개의 철도부품 R&D 과제를 진행한 바 있다. R&D 과제 종료 후 부품의 우수한 성능에도 불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가 19일 낮 33도의 뜨거운 날씨에 지역아동센터 추경예산 인상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누락시키고 국회에서 놓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지원은 한 아이당 410원~1100원이며(일) 이로 인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옥경원 대표는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늘 뒷전으로 밀리는 아동복지 예산을 정부와 국회는 최우선 보장하고 지역구 예산이나 쟁점 예산의 희생양이 되는 것에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있어서 임대료나 건물관리, 심지어 건강검진과 아동들이 이용하는 자동차 보험료까지 민간이 부담하는 것을 고수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충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전량배)와 공동으로 19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의 전략과제인 ‘농업환경정책변화에 따른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방안’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에 역제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강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과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사업 이행의 동시 확대를 주장했다.강 연구위원은 “현재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업환경 자체가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농민들의 소득 기반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개편시 농업환경보전사업 이행도 함께 논의가 되어 농촌 경제와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중심 농업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농업, 지역과 함께하는 농업으로 정책기조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오늘 제시된 연구결과들이 현재 추진중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연계된 정책결정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월 19일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외교부·산업부·환경부·고용부·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 관세청장,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경제수석이 참여하였다.정부는 동 회의체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동향을 관계부처 간에 긴밀하게 공유하는 한편 상황 전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 및 대응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상황과 앞으로의 전개 가능성 및 일본 조치와 관련된 단기적·근원적 대응방향에 대해 면밀히 종합 점검하고 아래와 같은 사항을 논의·결정하였다.◇기존 법과 제도의 취지와 원칙을 유지하되 우리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특정 조건 하에서 임시적·한시적 조치를 아래와 같이 마련하기로 함- 제품 개발을 위한 R&D 등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화학물질 등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필요시 신규 화학물질의 신속한 출시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시급한 국산화를 위한 신속한 실증 테스트 등으로 연장근로가 불가피한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대한민국의 미래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즉흥적이며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어려운 일이다.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이들을 이해하고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해당하는 만 15~3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를 통해 검증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달라진 가치관을 정리하여 <2019년 1534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내’가 우선!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마이싸이더’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1등이나 대기업이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사회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내 안의 기준을 따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사회나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의 방식보다 나에게 맞는 방식(53.6%)을 택하고자 했으며, 실제로 자신이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비율도 40.6%였다.이러한 가치관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고 있었다. 74.1%가 하나의 직장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가진 N잡러에 공감했으며,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삶인 비혼에 공감하는 비율도 67.4%였다.◇자신의 소신을 일상적으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피해 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7월 12~13일, 18~19일 2회에 걸쳐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했다.이번 힐링캠프는 마술여행,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집단상담, 음악치료, 내 마음의 정원, 목재 카프라, 마음나누기 등 전문적 치유프로그램 등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국립나주병원은 학교폭력전담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청소년들의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조절능력 향상, 학교폭력피해 극복을 위한 부모역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힐링캠프를 통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라나는 아이의 심리 및 행동을 이해하고 자녀를 돕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윤보현 원장은 “학교폭력전담기관으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상담 및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바이오헬스 산업 창업 붐 조성과 창업 성공사례 전파를 위하여 ‘제8회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 특별 세미나를 7월 18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인력개발원은 혁신 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신약개발, 신의료기술 등 임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의료인들의 사례를 공유하여 의료인, 연구자, 투자자, 예비 창업자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인력개발원과 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었고, 지역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세미나의 주요내용은 △의대교수가 창업한 오가노이드 의학의 상업화 전략(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리젠케어, 손태식 대표) △의료 기술 융복합 창업 프로세스 및 전략(에스와이피, 심경식 대표)으로 구성되었으며, 의료인 또는 의료인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창업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사례를 소개하였다.인력개발원은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창업 붐 조성을 위해 기술 사업화,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