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2019년 초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 질 악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을 접목하여 추경예산으로 편성하였다.이번 추경 91억원은 200여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토부는 2019년 본예산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319대, 수소35대)분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현재 시내버스용 전기버스는 모두 저상버스 모델로 출시되고 있고 국토부가 2021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2%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 친환경 저상버스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저상버스가 확대되면 미세먼지가 저감되어 국민들의 건강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높아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3주 앞둔 8월 22일부터 국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성수품 공급 확대를 통한 민생안정 지원과 할인 판매 등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경제활성화 지원 중심의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예년에 비해 2주 내외 빠른 올해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작황 관리를 통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은 양호하고 가격도 평년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1. 추석 수급 여건 및 전망지난해 겨울부터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작황이 좋고 축산물의 경우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여 농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다.현재 수급 상황은 양호하므로 향후 폭염·태풍 등 특이기상이 없다면 평년 수준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주요 성수품 동향 및 전망-배추·무: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여 평년 대비 낮은 시세이며 봄작형 저장물량이 많아(5만1000톤, 평년비 42%↑) 당분간 가격 약세 전망-사과·배: 기상 호조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축산물: 전 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경기도 의왕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청소년 대상 민주주의 교육 전시인 ‘민주생활’ 전 개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27일 오전 경기도 의왕청사에서 ‘민주생활’ 전 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민주생활’ 전은 2018년 이전한 사업회 의왕청사에서 최초로 기획된 청소년 대상 기획전시로, 사회 교과와 연결하여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발적 대화와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전시’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민주시민의 자세’와 ‘민주화운동 100년 역사’ 등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전시장 내에 위치한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직접 만드는 평화 포스터 등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에 관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9월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해설사 양성과정은 전시장을 운영할 해설사들에게 전시 내용을 교육하고, 전시장 내에 준비된 각종 체험 시설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시키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과정에는 총 15명의 사업회 소속 활동가가 참여하였으며,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 연구소장의 ‘21세기 청소년과 민주주의 가치 토대’ 특강, 맹정환 큐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5개 공공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8월 26일 16시 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대강당에서 영화 ‘김복동’ 상영회를 마련하여 직원들과 지역주민들 25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광복 74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관을 조성하고 여성 인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특히 수도권 일부 상영관에서 짧은 기간동안 개봉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영화 ‘김복동’을 오송 소재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관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내 오송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하여 여성인권 및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소통의 현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영화 ‘김복동’을 제작한 송원근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김복동 이라는 사람이 왜 갑자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는지, 어느 순간 갑자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영화를 통해 담고자 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행사에 참여한 오송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2019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바이오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부상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 산업 등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바이오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를 필두로 관련 기업들은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3년 8조8979억7300만원에서 연평균 7.25%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 11조7719억7300만원으로 확대됐으며, 2017년에도 전년대비 9.80% 증가했다. 한편, 2017년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7.49% 증가한 4조976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전년대비 11.20%와 12.73% 증가한 5조1497억원과 1조6456억원을 나타내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향후 바이오산업이 2020년 14조6572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24.51%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SOS 메디레타네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수색구조선 ‘오션바이킹(Ocean Viking)’이 지중해에 발이 묶인지 14일 만에 몰타로부터 안전한 하선 장소를 제공받았다. 여러 국가가 연합해 인도적 대응에 나서긴 했으나, 국경없는의사회는 유럽 정부들이 장기간의 지연과 임의적인 협상을 중단하고 바다에서 구조된 생존자를 위한 하선 매커니즘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제이 버거(Jay Berger) 국경없는의사회 오션바이킹 현장 코디네이터는 “오션바이킹에 탑승한 356명의 긴 시련이 마침내 끝나 안도하고 있다”며 “구조된 사람들이 하선하기까지 2주간의 고통스러운 기다림을 강요할 필요가 있었는가. 이들은 자국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탈출했고 리비아에서 끔찍한 학대를 당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버거는 이어 “우리는 트리폴리 분쟁의 최전선에 갇혔던 전쟁 부상자를 치료했고, 타주라 난민 구금센터 공습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상처를 목격했으며, 조난과 요격의 생존자들을 만났고 잔인한 구타, 전기 처형, 성폭력 등 끔찍한 고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들도 이런 끔찍한 일에서 제외되지 못한다. 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사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 이하 연구원)은 ‘생활SOC 정책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8월 28일(수)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생활SOC 정책을 통한 지역의 포용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임경수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의 사회로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생활SOC 사업의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김현호 선임연구위원은 생활SOC 기존사업과 유형 등을 정리하고 정책내용 측면, SOC 공급 측면, 사업추진 측면, 재정지원 측면, 운영관리 측면, 정책의 지속성 측면에서 쟁점 및 추진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과 황재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자체의 생활SOC복합화 전략 1 : 재정측면’, ‘지자체의 생활SOC복합화 전략 2 : 사업의 계획과 타당성 측면’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생활SOC 정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는 사례와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이어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성은영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전문위원, 이기원 한림대학교 교수, 이상범 전국시장·군수·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소셜벤처의 자생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과 힘을 합쳤다.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화하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간제안형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추진한다.최근 다양한 형태의 소셜벤처가 출현하고 있으며 정책 수요 또한 증가함에 따라 정부도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2018년 5월)’을 발표하는 등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그 노력의 하나로 중기부는 수도권(성수동) 일대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해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 및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은 민간의 제안을 토대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창조 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이번 사업은 수도권 육성사업(4개)과 지역 육성사업(3개), 정책 인프라 구축사업(2개)으로 구성된다.◇수도권수도권 4개사업에는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기관인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궤어 3곳과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먼저 카우앤독(대표 김미진)은 창업 5년 이내의 소셜벤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