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방법을 학습하기 위해 전국의 민주시민교육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대전KT인재개발원이 민주시민교육을 기획·운영하는 활동가를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민주시민교육 촉진자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9월 19일~21일 진행되는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9월 25일~27일 2회차 교육까지 총 2회 진행된다. 모집하는 수강생은 회차별로 각 25명이다.1차와 2차 수업은 서로 다른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원하는 수강생은 중복수강이 가능하다.이번 과정에서는 ‘일상의 민주주의 방법론’, ‘민주시민교육 대화하기’ 등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 및 학교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의 방법론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사업회와 함께 민주시민교육프로젝트곁(대표 권복희)과 민주주의기술학교(대표 이창림) 소속 강사진이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활동가들이 자기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뿐 아니라, 활동 지역 및 영역을 넘어서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업회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 인정도서인 보건교과서 ‘함께하는 보건’을 즉각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보건교육포럼은 이재정 교육감이 9월 3일(화) 오후3시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과 보건교과서 수정 건을 협의한 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여 년간 교육부가 법률에도 불구하고 하위 규정과 고시 등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던 보건교과서 수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보건교과서의 수정을 바로 허용하겠다. 인정도서 제정이나 수정에 관한 것은 교육감의 권한이고 위임사무다. 당연히 수정해서 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학습내용을 배워야 한다”며 “경기도의 사례를 통해 보건교과서를 운용하는 전국의 교육청이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6개월 간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의 핑퐁식 논의를 지켜보다가, 한달 동안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보건교과서 수정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해 온 보건교사들의 소망이 경기도에서 먼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따라서 보건교과서의 수정 허용을 미루어 온 서울시교육청의 향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보건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시기 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고, 성평등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간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9월 4일 오후 4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청소년 성평등 의식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분야의 △성평등 및 폭력 예방 의식 확산 교육 △성인지적 교육과정 구성·운영 △성평등 콘텐츠 제작·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18년 공공기관 최초로 본원과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에 도입한 젠더 담당관 제도를 통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청소년활동프로그램(개발·보급)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인증시 성인지 확인 요소를 반영하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평창수련원(강원 평창), 중앙수련원(충남 천안), 농생명센터(전북 김제), 우주센터(전남 고흥), 해양센터(경북 영덕)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 가능한 청소년용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약칭 ‘금소원’)은 이번 DLS(DLF)사태를 계기로 은행들이 ELS, DLS 등의 초고위험 상품을 판매할 인적·물적시스템 측면에서 전혀 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에 파생금융상품 판매 자체를 전면 중단시켜야 한다면서 금융위·금감원이라는 금융당국이라는 자들의 무능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이 은행거래를 하면서 부자되기는커녕 왜 ‘날거지’가 되어야 하는지 개탄스런 상황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금융위와 청와대는 은행들의 파생상품 판매를 중단시키는 등의 특단의 대책과 함께 DLS 등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대책과 은행들이 현재 판매·보유하고 있는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개인적 차원에서 볼 때 대다수 국민들의 금융 이용 관행은 아마도 금융사의 직원을 신뢰하는 가운데 이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 은행 거래는 더욱 그렇다고 본다. 또한 저축과 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전적으로 은행에 의존해 왔을 뿐만 아니라, 어느 금융사보다 높은 신뢰를 해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은행들은 과연 이런 고객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해 왔다고 할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이번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DB그룹,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자산관리공사, KB증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육군본부 채용 소식을 5일 발표했다.DB그룹이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회사는 △DB생명 △DB자산운용 △DB저축은행 △DB캐피탈 △DB하이텍 △DB Inc. △DB손해보험 △DB금융투자로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대학(원) 졸업(예정)자로서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전 학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계열사별 모집분야와 분야별 자격요건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공고 확인은 필수다. 입사지원서는 다음달 10일(목) 17시까지 홈페이지 접수하면 된다.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이 일반행정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개경쟁(기간제근로자) 2명, 경력경쟁(기간제근로자/육아휴직대체자) 1명, 경력경쟁(정규직/장애인 제한) 1명 총 4명이다. 공통적으로 만 18세 이상은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절차는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원서는 이달 16일(월) 18시까지 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국내 최초의 소셜 임팩트 생태계 연대인 임팩트얼라이언스(Impact Alliance)가 공식 출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사단법인 임팩트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인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임팩트 투자사 대표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지속 가능한 소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설립된 임팩트얼라이언스는 2018년 11월, 7개사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발족된 후 사단법인으로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 네오팩트, 닷페이스, 루트임팩트, 베어베터, 빅이슈코리아, 사회연대은행, 에스오피오오엔지, 위누, 위커넥트,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총 96개사가 회원으로 있다.창립총회는 임팩트얼라이언스의 설립 취지와 주요 사업 계획 및 이사진 구성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임팩트얼라이언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지금까지 소셜임팩트 생태계에서 초기투자와 인프라 구축이 우선이었다면 앞으로는 체계적인 성과 데이터 구축과 폭넓은 정책 제안을 통해 생태계의 다음 단계를 만들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임팩트지향조직(impact-driven organization)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청년 실업률 개선을 위하여 찾아가는 취업특강을 9월 3일 을지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12개 대학에서 진행하다고 밝혔다.이 교육은 보건·복지분야 예비종사자(대학생)에게 지역 및 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취업지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올해는 지역 대학과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비수도권 대학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건양대 △경동대 △경일대 △공주대 △광주대 △나사렛대 △동서대 △동원대 △부산외국어대 △서울한영대 △순천대 △을지대 등 총 12개교를 선정하였으며, 보건분야 취업특강까지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3일 을지대학교에서는 평창군 보건직 공무원 및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현직자가 들려주는 직무 역할 소개 및 취업노하우’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4학년 학생은 지역적 한계로 취업특강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의 애로사항 및 직무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에게 보건·복지 분야일자리 정보
서울스토리는 서울시 서남권 중심의 오래가게 2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구로구에 위치한 ‘혜성미용실’은 불에 달군 인두로 펌을 해주는 옛 미용 방식을 30년간 고수하고 있다. 금천구 남문시장 골목을 지키는 ‘금복상회’에서는 단돈 3000원이면 장인이 직접 문구를 새겨주는 나만의 명찰을 만들 수 있다. 영등포구에 있는 ‘상진다방’에서는 찻잔세트부터 낡은 가죽소파까지 1970년대 다방의 모습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고, 1983년에 문을 연 동작구의 ‘터방내’ 카페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사이폰으로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복고 감성을 뜻하는 ‘레트로(retro)’가 만난 ‘뉴트로(new-tro)’가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서울의 ‘오래가게’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직접 겪어보지 못한 감성을 즐기려는 2030세대와 옛 향수를 떠올리는 중·장년층 모두에게 ‘뉴트로(new-tro)’ 감성이 인기를 얻고 있다.‘오래가게’는 시민이 뽑은 개인 점포를 뜻하는 우리말로, ‘오래된 가게가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년간 총 65곳의 ‘오래가게’를 선정해,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