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19일(목) 오후 3시 30분에 민주인권기념관(舊 남영동 대공분실) 7층 강당에서 제6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제6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은 ‘일본의 경제보복과 한일관계: 쟁점과 해법’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양기호(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의 발표와 하종문(한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의 토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이영제 부소장의 사회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이번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의 주제는 한일관계이다. 2018년 10월 대법원은 일본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해당 기업이 피해자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이라는 형태로 한국정부를 압박하였고, 한국정부도 강경하게 대응하였다. 한국에서는 노재팬 운동을 비롯해 일본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최근의 한일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제6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은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해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일관계에 대해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갈등을 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짚어보고자 한다.양기호 교수는 한일관계에 대해 분석하면서 한일관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9월 18일(수)부터 임금 체불로 퇴직한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1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저소득 퇴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 체불 생계비 융자’를 시행한다.지금까지는 임금 체불 사업장에 재직 중인 저소득 노동자만 ‘임금 체불 생계비 융자’를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퇴직한지 6개월 이내인 노동자도 신청할 수 있다.정부가 퇴직 노동자까지 생계비 융자를 확대한 것은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자의 대부분이 퇴직한 상태(2018년 체불 신고 사건 기준 98.5%)이기 때문이다.국가가 체불 사업주를 대신하여 체불 임금의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체당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체불 신고 후 체불이 확정되고 법원의 판결 등을 거치는 데 약 7개월 이상 소요되어 그동안 생활비 부족 등 생계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임금 체불 생계비 융자는 임금(퇴직금 포함)이 체불된 노동자에게 1000만원 범위에서 연 2.5%의 금리로 생계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이다.퇴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임금체불 생계비 융자’는 근로감독관이 발급하는 ‘체불임금등·사업주확인서’로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할 수 있다.임금 체불
서울시 종로구는 청년 셀러의 수공예품을 보며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종로청년숲 가을 기획전을 10월까지 청진공원에서 개최한다.종로청년숲은 판매 공간 부족과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사업가들의 판로를 3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복합문화마켓으로서 청년 공연·체험·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가을 기획전은 9월 26~27일과 10월 10~11일, 총 4회 진행되며 가을과 관련된 분위기 있는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우수 작가를 선정해 위탁판매 및 SNS 홍보와 같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종로청년숲의 인기 캠페인인 ‘100:백에서 1000:천으로’는 상시 운영한다. 친환경 쇼핑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 캠페인은 종이가방 3개를 가져오면 천 가방 1개로 교환해주며, 종이가방은 종로청년숲 마켓 내에서 포장용으로 재활용된다. 그 밖에도 구매금액별 식물 제공 이벤트와 SNS와 연계한 소원편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종로청년숲에서는 9월 26일 △미쇼(매직 퍼포먼스) △성해빈(포크 싱어송라이터), 9월 27일 △버둥(인디뮤직) △감성구역(감성발라드), 10월 10일 △류지혜(어쿠스틱) △로로(기타, 바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주관의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10월 폐막을 앞두고 가을맞이 추천 공연 3선을 소개한다.어울마당 풍물세상은 5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57회에 걸쳐 펼쳐진다. 풍물은 예부터 집안의 나쁜 기운을 쫓고 여행객의 신명을 돋우어왔다.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8개 광역지자체 명소에서 만날 수 있는 무료 풍물 공연 중 추천 공연을 아래에 소개한다.◇역사적 장소에서 풍물 공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사물놀이 연풍은 젊은 예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1년 창단해 전통음악 보존과 연구에 정진하며 수준 높은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는 충청도 지역에서 연희됐던 풍물가락과 진풀이를 단체의 색깔에 맞춰 재구성했다. 버나놀이와 재담은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소통하는 공연’으로 관객참여형 공연을 준비한다. 넓게 펼쳐진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전통음악의 신명과 흥을 느끼고 싶은 관객에게 안성맞춤 공연이다.·공연 장소: 충남서산 해미읍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THE HRD REVIEW’ 제22권 3호 <조사·통계 브리프>에서 우리나라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업들이 ‘문제처리능력’을 가장 중요한 숙련으로 느끼고 있으며, 10년 후에도 해당 숙련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예측함을 밝혔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2년부터 숙련전망과 숙련조사의 연구영역을 고용주 조사 틀로 구축해 숙련수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고의 연구대상은 2016년 서비스업체 2542개와 2017년 제조업체 2533개이다.서비스업에 대한 숙련전망을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직종에서 ‘문제처리능력’을 미래에 가장 중요한 숙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기술 관련 직종에서는 ‘기술적용능력’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제조업에 대한 숙련전망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직종에서 ‘문제처리능력’과 ‘공동체윤리’를 미래에 중요한 숙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기술 관련 직종에서는 ‘기술적용능력’과 ‘기술이해능력’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김봄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문제처리능력이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장 부족함을 느끼는 숙련이면서 동시에 10년 후에도 가장 중요한 숙련으로 예측된다”며 “기업 또는 정부가 숙련 개
중국의 선도적 생물제약 기업인 한소 제약 그룹 컴퍼니(Hansoh Pharmaceutical Group Company Limited, 이하 ‘한소 파마’)와 약물 발견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아톰와이즈(Atomwise, Inc.)가 복합 치료 분야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최대 11종의 타깃 단백질에 대한 잠재적 후보 약물을 제조하고 발견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아톰와이즈와 한소 파마의 사이언스 팀은 이 프로그램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상호 보완적인 전문지식과 기술이 결합되면 약물 발견과 임상 발전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기한을 단축시킬 수 있다.한소 파마의 자회사인 장쑤 한소 제약 그룹(Jiangsu Hansoh Pharmaceutical Group Co., Ltd.) 사장인 아이펑 류(Aifeng Lyu) 박사는 “아톰와이즈는 한소 파마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혁신을 추구하고 종양학과 기타 치료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저분자 파이프라인을 창출할 수 있는 딱 알맞은 파트너이다”며 “우리는 아톰와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과 역량 그리고 이들의 팀에 강한 인상을 받았으며, 서로 협력함으로써 업계 최초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우리 사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매스프레소는 콴다로 교육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콴다의 대표 기능은 ‘5초 풀이 검색’.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문자와 수식 인식 후 600만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에서 관련 풀이를 찾아 5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게 “지역아동센터는 좌파”라고 지적하며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한 후보자 아내의 후원행위를 비난하며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아내 하나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라는 망언을 하였다.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법제화 이후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아동복지법 제52조 제1호 제8항에 의하여 전국에 4300개소가 설치되어 11만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아동의 문제에 대하여 정부 여당과 야당을 비롯하여 많은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운영 현실화 및 돌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아동복지법에 지역아동센터는 지정기부단체로 현재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많은 부분 후원금에 의존하여 운영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부족한 보조금(15년 시설장의 경우에도 최저 급여 수준, 호봉제나 인건비 분리 교부 없이 운영비에 포함되어 아동들의 프로그램비가 여부에 따라 인건비가 조정되어 사회복지시설 중 가장 차별받고 있다)을 민간의 후원에 의존하여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역대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중요했던 ‘온종일돌봄체계’ 모형은 현 정부 들어 방과 후 나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