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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김건희, 구속심사서 “결혼 전 문제 거론 속상” 짧은 진술

도이치모터스·공천개입·청탁 혐의 전면 부인


【STV 이영돈 기자】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혼 전 문제까지 계속 거론돼 속상하다”며 법원에 선처를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에서 열린 심사 최후진술에서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 주십사 부탁드린다”고 짧게 말했다. 변호인단은 혐의별로 법리적 반박을 펼쳤고, 김 여사는 직접적인 변론 없이 간단한 심경만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지난 7일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혐의를 적시했다.

이 중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2009∼2012년 발생한 주가조작으로, 김 여사가 ‘전주’로 참여해 3,800여 차례의 통정·이상 거래를 통해 약 8억1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김 여사는 당시 서울대 경영전문석사 과정에 전념하고 있어 주가조작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했고,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고가 물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6일 조사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김 여사 측은 이날 심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201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결혼했으며,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대검 중수1과장이었고 김 여사는 3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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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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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매각 원해…강압적으로는 진행 안해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이적할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향후 계획에서 사실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구단 수뇌부는 이 센터백이 매각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현 스쿼드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 설령 김민재의 이적이 무산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뮌헨은 그가 원한다면 이적을 막지 않고 협상에 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민재를 강압적으로 내보낼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주려 하나, 강압적으로 떠나라고 하진 않고 있다. 이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 하지만 누군가 와서 이적 의사를 밝힌다면, 우리는 그것을 다시 검토하고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저명한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지난 6월 “김민재는 뮌헨에서 확실히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다. 뮌헨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