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국정위, 13일 국정과제 발표…개헌·검찰개혁 포함 전망

권력 분산·민주주의 강화에 초점…AI·국방·복지 전략도 제시


【STV 김형석 기자】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계획을 공개한다. 지난 6월 14일 출범한 국정위는 두 달간 123개 국정과제와 564개 세부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과제에는 권력기관 견제와 민주주의 시스템 강화가 핵심 기조로 반영됐다. 특히 권력 분산을 위한 개헌이 1순위 과제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 대통령 4년 연임제 ▲ 결선투표제 ▲ 국무총리 국회 추천 ▲ 재의요구권(거부권) 제한 ▲ 비상계엄 국회 통제 강화 등을 공약한 바 있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 수사권 조정 이후 비대해질 우려가 있는 경찰에 대한 통제 방안도 주요 과제로 거론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군방첩사령부 폐지를 포함한 개혁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개편안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대신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라는 방향만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에너지부 신설 역시 구체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국정위 관계자는 "위원회에서는 국정과제를 가다듬는 일을 한 것이지, 특정 부처에 대한 개편 방안을 따로 마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인공지능(AI)·에너지 중심의 성장 전략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한 인재양성·투자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 국가 균형발전 전략 ‘5극 3특’ 및 ‘기본 사회’ 구상도 실천과제로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일부 국정과제 자료가 외부에 유출됐으나, 국정위 측은 "해당 자료가 공식적으로 작성된 자료가 아니다"라며 실제 발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뮌헨, 김민재 매각 원해…강압적으로는 진행 안해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이적할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향후 계획에서 사실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구단 수뇌부는 이 센터백이 매각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현 스쿼드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 설령 김민재의 이적이 무산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뮌헨은 그가 원한다면 이적을 막지 않고 협상에 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민재를 강압적으로 내보낼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주려 하나, 강압적으로 떠나라고 하진 않고 있다. 이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 하지만 누군가 와서 이적 의사를 밝힌다면, 우리는 그것을 다시 검토하고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저명한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지난 6월 “김민재는 뮌헨에서 확실히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다. 뮌헨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