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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여론 82%, 12·3 계엄 잘못…72%, 尹파면 잘돼

김문수 지지층도 '잘못' 여론 높아


【STV 박상용 기자】지난 6·3 대통령선거에 투표한 국민의 8할 이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연결된 12·3 비상계엄 선포가 ‘잘못됐다’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라고 보는 쪽은 10명 중 1명꼴이었다.

12·3 계엄이 헌법 위반이라는 여론도 7할이 넘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파면 전후로 ‘윤어게인·탄핵반대’ 극성지지층에 기대면서 탄핵반대 당론 철회도 거부한 친윤계 중심의 운영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사인 의뢰, 한국리서치의 ‘대선 사후 유권자 인식조사’ 1·2차 결과자료(지난 4~5일·전국 성인남녀 2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웹패널조사·추출틀 1만4958명 중 6782명에 설문 발송후 2000명 답변해 응답률 33.6%·여심위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의의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어떤 의견인지’ 묻는 질문에 ‘잘못됐다’가 82%, ‘정당했다’는 12%로 7:1의 비율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6%였다.

이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중 96%(1920명)가 대선에 투표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 52%, 김문수 국민의힘 전 후보 37%, 이준석 개혁신당 전 후보 9%, 권영국 민주노동당 전 후보 2%, 송진호 전 무소속 후보 0% 순으로 높은 응답이 나왔다

21대 대선 실제 득표율은 이재명 대통령 49.42%, 김문수 전 후보 41.15%, 이준석 전 후보 8.34%, 권영국 전 후보 0.98%, 송진호 전 후보 0.1%순이었다

투표후보 중  '국민의힘 김문수'(705명)의 경우 잘못된 계엄이란 의견이 59%로 비교적 낮았지만 넉넉히 과반이며, 정당하단 반론은 30%로 높아졌다. 응답자 이념성향별 진보층(604명)은 97% 대 1%, 중도층(627명)은 86% 대 7%, 보수층(748명)은 67% 대 25%로 계엄 '잘못'이 '정당'을 배 이상 앞섰다.

그 다음으로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위헌이다’ 의견이 71%, ‘위헌이 아니다’는 20%로 세 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모르겠다’는 9%였다.

보수층 51% 대 39%, 중도층 75% 대 14%, 진보층 93% 대 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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