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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찍었던 유권자 42% “국힘, 탄핵 인정했어야”

동아일보 여론조사…尹투표 11.9%, 이번엔 李 투표


【STV 이영돈 기자】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유권자 10명 중 4명은 ‘국민의힘이 반성하고 탄핵을 적극 받아들였어야 한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윤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 11.9%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동아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이 공동기획한 ‘2025년 대선 인식조사’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응답자 중 42.2%는 ‘여당으로서 잘못을 반성하고 탄핵을 적극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에도 당시 여당이 반성했어야 한다는 답변은 68.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EAI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선 직후인 4,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응답률 22.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응답자 중 23.2%는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 대신 이 대통령(11.9%)과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8.3%) 등에게 투표하거나 아예 투표를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열 EAI원장은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선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21대 대선 승리에는 3년 전 20대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을 뽑았던 지지자들의 대규모 이탈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 진영의 핵심인 대구·경북(TK) 지역만이 아니라 유권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 스윙보터인 충청 지역 등 윤 전 대통령을 뽑았던 지지자들이 이 대통령 지지로 방향을 바꿔 이 대통령 승리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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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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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매각 원해…강압적으로는 진행 안해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이적할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향후 계획에서 사실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구단 수뇌부는 이 센터백이 매각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현 스쿼드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 설령 김민재의 이적이 무산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뮌헨은 그가 원한다면 이적을 막지 않고 협상에 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민재를 강압적으로 내보낼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주려 하나, 강압적으로 떠나라고 하진 않고 있다. 이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 하지만 누군가 와서 이적 의사를 밝힌다면, 우리는 그것을 다시 검토하고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저명한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지난 6월 “김민재는 뮌헨에서 확실히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다. 뮌헨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