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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이 ‘김문수’ 옷 입으니 이제 洪 어깃장

갈 길 먼 국민의힘 단합


【STV 박상용 기자】21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국민의힘은 여전히 하나로 뭉쳐지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그간 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요청을 외면해 온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전날(25일)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에서 김 후보를 위한 4번째 현장 유세에 나섰다.

이번 유세에서는 한 전 대표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 전 대표는 현장 유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김문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한 전 대표는 “명분을 가지고 절박하게 싸우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을 수 있다. 포기하지 마시라”면서 “이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앞서 친윤(석열) 구태 척결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건) 당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게 대선에서 김문수가 이기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후보가 ‘사전 투표’를 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이 이 후보에 대한 투표를 사실상 독려하는 글을 남기면서 당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즉각 “명시적으로 지지를 밝혀주신 홍 전 시장에게 감사하다”라고 반색했다.

홍 전 시장은 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홍 전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계가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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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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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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