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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한화, 선두 LG도 꺾었다…3연승 상승세

류현진으로 4연승 이어갈까


【STV 박란희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두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3-2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한화는 3연승으로 3위를 수성했고, 선두 LG를 2.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LG는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면서 이날 SSG랜더스에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에게 2게임 차로 추격당했다.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한화는 선두 LG를 맞아 당당하게 맞섰다.

LG가 3회초 홍창기의 사구에 이어 오스틴이 투런포를 작렬하며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화는 4회말 이진영이 LG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솔로 아치를 쏘아올린데 이어 2사 후 심우준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으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KT위즈 출신으로 9시즌을 보낸 심우준은 FA로 올해 4년 50억 원에 한화로 이적했는데 25경기 만에 시즌 1호 아치를 그렸다.

LG는 역전을 하기 위해 총력전을 폈지만 끝내 1점을 내지 못하고 분패했다.

선발 등판한 한화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4승(1패)을 낚았다.

신바람 3연승을 달린 한화는 류현진과 함께 4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15의 압도적 성적으로 최강 선발진에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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