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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기 대선 정국 속 몸푸는 보수 잠룡들

강성 지지층-중도층 온도 차 극복 관건


【STV 박상용 기자】조기 대선이 현실화 되면서 국민의힘 잠룡들도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보수 잠룡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입장이 경선의 핵심으로 꼽힐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보수 여론을 주도한 강성 지지층을 고려할 때 탄핵 반대 입장을 취한 것이 유리하게 보이지만, 중도층과 본선 경쟁력을 감안할 때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로) 올라간다”면서 “'Great Korea!'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 대선 출마를 첫 번째로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또한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착한 리더의 첨단 대한민국이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본인이 도덕적인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르면 이주 초 장관직을 사퇴하고 오는 8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유승민 전 의으ᅟᅯᆫ,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도 줄줄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명운을 가를 핵심 이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찬반 여부이다.

김 장관, 홍 시장, 원 전 장관은 탄핵 반대파였고, 오 시장과 한 전 대표, 안 의원, 유 전 의원 등은 탄핵 찬성파였다.

보수 내 여론이 강성 지지층에 의해 주도된 점을 고려할 때 탄핵 반대파가 유리해보이는 건 사실이다. 김 장관이 강성 지지층에 의해 대선 후보 1위 지지율을 보인 것도 그가 강성 반탄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선 경쟁력까지 감안할 경우 보수층에서도 중도층 확장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선호할 확률이 높다. 지난해 총선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 및 친윤계와 강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한 전 대표를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율로 몰아준 것을 감안할 때 찬탄 세력이 후보로 옹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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