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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왜 후불제 의전은 상조를 무작정 비난할까

가격경쟁력 내세우는 일부 의전업체, 추가금 요구 ‘물의’


【STV 김충현 기자】후불제 의전업체들이 날이 갈수록 홍보비를 늘리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포털사이트에 ‘후불제상조’라고 검색할 경우 페이지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불제 의전업체들은 홍보 과정에서 상조업체에 대해 “가격이 비싸다”면서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메이저급 상조회사 상품대비 30% 저렴하다’면서 특히 낮은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후불제 의전업체들이 자신들의 영역에서 성실하게 서비스하면 문제가 없다. 문제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상조업체들을 깎아내린 후에 형편없이 서비스하면서 ‘상조업계’를 도매금으로 비난받게 한다는 점이다.

서울 강서구에서 후불제 의전업체를 이용한 김유현(가명) 씨는 “저렴하다고 해서 후불제 업체에서 모친상을 치렀는데 추가 금액을 계속 요구하더라”면서 “계산해보니 상조업체와 별 차이가 없었다”라고 했다.

경기 수원에서 후불제 의전업체를 이용한 박모 씨도 “계약서에는 없는 금액을 계속 요구해서 곤혹스러웠다”면서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 ‘네’하고 나니 찝찝했다”라고 토로했다.

사망자 수가 증가추세라 상조업체와 후불제 의전업체는 각자의 영역에서 나름대로 활동을 하면 된다.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일부 후불제 의전이 욕심을 부리면서 상조를 근거없이 비난하고, 무리한 영업활동을 이어가면서 상조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상조업체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한 서비스를 하면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면서 “터무니 없이 비방하면 그게 해약으로 이어지니 피해가 크다”라고 한탄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후불제 의전업체들의 악의적 비방이 이어질 경우 업계 전체 차원의 대응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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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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