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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총 79개사…등록취소 1건

공정위, 2024년 2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


【STV 김충현 기자】선불식 할부거래업체 1곳이 폐업한 가운데 신규 등록한 업체가 2곳이라 전체 업체 수는 1곳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4일 2024년도 2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2024년 2분기 중 순복음라이프(주)가 등록취소 됐다.
(관련기사-http://www.stv.or.kr/news/article.html?no=67347)

신규등록은 (주)고이장례연구소, (주)더라이프 등 2건이 있었다. 이에 따라 2024년 6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업체는 지난 분기에 비해 1개사가 증가한 79개사이다.

지난해 2023년 3월부터는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의 여행상품 취급업체도 포함되면서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라는 등식이 깨진 바 있다. 

같은 기간 동안 6개사에서 자본금·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상호·대표자·주소변경 등 총 8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하였다. (주)평화누리가 15억원 → 100억원(85억원↑)으로 자본금을 증액하였고, 현대투어존(주)는 에이치디투어존(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민은행(예치계약)에서 기업은행(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기관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주)경우라이프, (주)더피플라이프는 대표자가 변경되었고, (주)아름라이프, 현대투어존(주)는 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되었다.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4회 이상 상호와 주소를 변경한 업체도 있었다. (주)나드리가자 이다.

(주)나드리가자는 본래 ‘(주)동양상조’라는 상호를 썼으나, 2021년8월25일 (주)케이라이프로 상호를 변경했고, 불과 1달 뒤인 9월11일에는 (주)케이라이프상조로 상호를 바꾸었다. 다시 1년이 지난 2022년8월5일에는 (주)나드리가자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나드리가자의 회사주소도 본래 ‘경상남도 통영시 충렬로 14-21’이었으나, 2021년9월11일에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44길 31, 2층으로 회사주소를 이전했다가 1년 후인 2022년8월5일에는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99길 7, 3층으로 회사주소를 바꾸었다.

선불식 상조나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는 소비자들은 계약업체의 영업 상태와 공제조합, 은행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의 공지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 업체의 폐업, 등록취소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납입한 선수금 보전 현황 등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기 위해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이를 가입 업체에 알려야 한다.

공정위는 올해 3월부터 소비자들이 연 1회 이상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부터 납입금액·납입횟수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연내에는 행정안전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상속인들이 고인의 모든 선불식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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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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