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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용산구, 취약계층 중점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공모


【STV 임정이 기자】서울 용산구는 노후화된 3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개략적으로 살펴보자면, 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이면(30세대 이상)이면 신청가능하고, 용산구 내 125개소(3만 4624세대)가 대상이다.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단지별로는 최대 2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지원금은 △옹벽·누수방지·변압기 교체 등 시설물 안전 공사, △단지 내 도로·하수관·정화조·어린이놀이터 등 유지보수, △에너지 절약·절수 시설 설치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 보안등·CCTV 설치, △조경·수목 전지·해충 구제,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용산구 공동주택 관리지원조례에 규정된 항목에 쓰인다.

공동주택관리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8일까지 용산구청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이나 전자메일을 통해 각종 서류(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를 날짜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용산구는 노후 한 공동주택 중심으로 현장 조사 후 지원심의회 심의를 거쳐 3월 중에 대상 사업과 지원금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빌라맨션은 출입구-승강기 연결부 계단을 장애인 휠체어 슬로프로 변경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공모사업에 공동주택 입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공동주택은 거주 세대가 많아 문제가 발생하면 다수 주민이 불편함을 겪게 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정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경우 과거에는 재건축을 선호했지만, 승인받기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고 언제 될지 모르는 재건축을 기다리기보다는 리모델링이나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등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리모델링이나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경우 재건축에 비해 사업성은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시간도 감축되는 장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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