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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경력자 모집공고에 연봉이 2500만원,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STV 임정이 기자】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32)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의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열정페이’ 논란을 두고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이 공고는 잘못 올라간 것이고,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표명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CS 직원은 국내외 고객 응대를 비롯해 전화·게시판·메신저·이메일을 통한 상담, 주문서 수집 및 출고·반품 관련 물류센터와 소통, 고객 문의 분석을 통한 운영 정책 기획 수집 등 광범위한 업무를 맡는 직책이다.

지원 자격은 대졸에 3년 이상 온라인몰 CS 업무 경력자다. 이 밖에도 온라인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뤄야 함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스킬, 엑셀 활용 중급 이상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연봉이었다. 아비에무아는 경력자를 모집하면서 연봉을 25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월 실수령액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세금을 제하면 약 187만 원이다.

해당 공고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강민경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2700만 원짜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면서 연봉은 그렇게 적게 주나”, “직원들 연봉부터 올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아비에무아는 연봉에서 2500만 원 부분을 빠르게 삭제하고 ‘면접 후 결정’으로 수정했다. 강민경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공고에 신입 연봉이 기재됐다”면서 “아비에무아는 지원자 여러분의 경력과 직전 연봉을 고려한 채용 과정을 진행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비에무아는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안식월 휴가 사용, 필요시 유연근무제 가능, 연·월차 사용 및 필요 물품 지원, 식대·간식 제공, 아비에무아 제품 제공, 직원가 혜택을 제공한다"라며 "설과 추석 명절, 생일에는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애쓰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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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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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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