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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외계+인’은 최동훈의 욕심이었나

흥행 빨간불에 부진 이어질라 ‘전전긍긍’


【STV 박란희 기자】예산 300억 원 이상, 여름 성수기 개봉, 감독에 최동훈.

언뜻 보면 흥행의 3요소를 갖춘 영화가 <외계+인>이다. 최동훈 감독은 영화 <도둑들>과 <암살>로 각각 1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쌍천만 감독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갖고 있다.

게다가 <범죄의 재구성><타짜><전우치> 등 캐릭터가 살아있고 스토리텔링이 탄탄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최고의 오락영화 감독’이라는 호칭이 가장 영예롭다는 최 감독은 이번에는 SF 판타지 대작 <외계+인>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외계+인>의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토리가 중구난방에 캐릭터가 너무 많고, 설정을 설명하는 데 시간을 다 썼다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도인과 외계인이 엇갈리는 특이한 SF 영화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길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이번 <외계+인>1부가 개봉된 후 다시 내년인 2023년에 <외계+인> 2부가 개봉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1부가 폭발적으로 흥행해야만 2부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계+인>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는 91만 명으로 성적은 참패나 다름없다.

개봉관 수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미니언즈2’와 관객 수 차이는 3만 명에 불과할 정도로 <외계+인>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다.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흥행 여부는 차분히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첫 주의 개봉성적은 무척 좋지 않았다.

난삽하고 개연성 없는 스토리, 설명 하는 데만 급급한 캐릭터들이 <외계+인>1부를 장식하면서 기대감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외계+인>은 ‘흥행보증수표’ 최동훈 감독의 욕심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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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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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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