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문화팀】= 문화체육관광부는 애경산업 등 5곳을 '2014년 독서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대상은 독서경영에 대한 비전과 목표가 뚜렷한 독서경영 회의체인 '주니어보드'를 조직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애경산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전 직원에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 문화를 형성한 동양기전㈜에 돌아갔다.
또 이공계열 전공이 주를 이루는 조직구성원들에게 인문학을 장려하며 직원들의 삶 전반에 독서를 습관으로 정착시킨 ㈜서린바이오사이언스와 1996년부터 사내 독서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가 조직문화로 자리 잡은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공공기관으로는 독서경영 전담조직과 인력 편성으로 독서경영 매뉴얼을 구축해 전 직원의 책 읽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군포시청에게 우수상이 돌아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체부의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14~2018)에 따라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일터와 책 읽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에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시상한다.
올해 총 37개 기업이 인증 신청을 했으며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26일 군포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이들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