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 끈끈한 유대를 풀어보다 인문학와 생물학의 통합적 시각으로 인간과 동물의 끈끈한 유대를 조명한 책 ‘인간동물문화’가 새로 나왔다. 이 책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융합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자 시도한다. 이는 고고학, 역사학, 수의학, 생물학, 생태학, 철학, 문학, 민속학, 사회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로 구성된 인간동물문화연구회의 학문적 소산이다. 대표저자이며 인간동물문화연구회 연구책임자인 서울대 이항 교수는 “인간·동물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엮어 가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인간과 동물, 끈끈한 유대를 풀어보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검토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우리에게 인간과 동물의 관계란 상호 모순되는 여러 요소로 이루어진, 다분히 인간중심적인 상하관계로 여겨진다. 현대사회에서 동물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 즉 광우병·조류독감과 같은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 구제역과 같은 동물 질병, 동물권과 동물학대 문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또는 야생동물 멸종 등의 문제들은 인간·동물 관계의 전체적인 맥락과 틀에서 논의되기보다는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깨달음, 방황해도 괜찮아 등 20위권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성찰의 목소리로 다독이는 혜민 스님의 명상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8주째 1위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이어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전하는 법륜스님의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가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마이클 샌델 교수의 최신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3위로 내려앉았다.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을 담은 법륜 스님의 <엄마 수업>이 두 계단 올라 4위를,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이 알려주는 정리 습관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 5위에 올랐다. 금주에도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권내 스님들의 저서가 6권이나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법륜스님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이후 저서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위 <스님의 주례사>, 4위 <엄마 수업> 뿐만 아니라 6위를 차지한 <깨달음>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으며, 법륜 스님이 전하는 청춘을 위한 멘토링 <방황해도
서울 도심 상공에 정체모를 전투기가 출몰했다?! <R2B:리턴투베이스>가 서울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고공액션을 예고하는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시원하고 짜릿한 고공액션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중 액션 씬을 선보일 <R2B:리턴투베이스>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R2B:리턴투베이스>의 티저 포스터는 서울의 푸른 하늘과 마천루를 배경으로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정체 불명의 전투기들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전투기 조종석에 파일럿으로 분한 정지훈이 결연한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하늘 위의 작전과 그로 인해 펼쳐질 고공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 영화 제목인 ‘R2B:리턴투베이스’의 의미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는 본래 ‘무사귀환’을 뜻하는 군사용어이면서 실제 영화 속의 작전명이다. <R2B: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발칵 뒤집는 비공식 작전의 긴장감과 서울 상공에서 펼쳐지는 공중전의 스펙터클을 예고하며 2012년 여름 기대작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죽은 딸이 1주일째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펼쳐 보일 <이웃사람>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그리고 천호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막강 드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웃사람>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둠 속에서 온 몸이 젖은 소녀가 터벅터벅 계단을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웃사람> 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죽은 딸이 1주일째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는 충격적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엄마와 어두운 소녀의 모습, 연쇄 살인범이 이웃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공포에 떠는 이웃사람들의 모습이 빠르게 포착 되며 영화가 선사할 최강의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풀 원작의 웹툰과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 데이즈>, <하
잊고 살았던 ‘더 나은’ 나를 만난 기적의 찻집 삶이란 어쩌면 상처에 익숙해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하루 24시간 동안에도 수없이 크고 작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 상처를 치유할 때 반드시 큰 위로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인생이라는 장난꾸러기가 우리에게 선물하는 작은 기적이다. 아주 우연한 만남, 다정한 한 마디의 말, 따스한 한 잔의 커피와 짧은 음악만으로도 우리는 깊이 위로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상처 가득한 일상 속으로 뛰어들 수 있다. 그 순간의 ‘나’ 자신은 분명, 어제보다는 더 꿋꿋하고 단단한 존재인 것이다. 대지진과 끝없는 경제 불황을 겪으며 희망을 잃어가는 일본에서, 따스한 상상력과 서정적인 문체로 일상에 깃든 행복을 전해온 모리사와 아키오(森沢明夫). 그의 소설 ‘쓰가루 백년식당’(2009)과 ‘당신에게’(2012, 일본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 주연)는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그가 이번에는, 고향 치바 현에 실존하는 ‘무지개 케이프 다방’을 소재로 한 ‘무지개 곶의 찻집’으로 삶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꿈을 쫓지 않는 인생을 선택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현명한 소비를 위한 해외직접구매 안내서 해외직구란 ‘해외직접구매’의 줄임말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형태를 말한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할 경우 유통비와 물류비, 기타 비용이 빠지기 때문에 우리나라 구매 가격에서 적게는 30%, 많게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해외직구는 최근 2년 사이 광풍이라고 불릴 만큼 급성장해서 현재 관련 카페만 325개, 해외직구 경험자만 5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초창기 소셜커머스 사용자의 성장 추이와도 맞먹는 성장세인데, 해외 유명 브랜드를 내손으로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안심된다는 점과 평소 구매하던 물건 가격의 반값에 살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볼 수 없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즐기는 덤까지 있으니 즐거운 소비 생활의 유형으로 자리잡아 그 확장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여 한빛미디어 출판사에서는 해외직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나도 해외직구 하고싶다’를 출간하였다. 해외 쇼핑몰을 처음 접하는 과정별로 설명되어 있고 익숙하지 않은 용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1999년 경남 고성군 두호리에서 발견 후 2004년에 발굴된 4족 보행 조각류(鳥脚類) 공룡발자국 화석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ICHNOS’에 게재함으로써 새로운 공룡발자국 화석을 세계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공룡발자국 화석은 신종으로 확인되어 ‘카르이르이크늄 경수키미 (Caririchnium kyoungsookimi)’로 명명되었다. 더욱이 국내에서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조각류(鳥脚類·중생대 쥐라기 후기와 백악기 초기에 번성하였던 초식공룡) 공룡의 앞발 자국이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조각류 발자국 화석은 모두 뒷발 자국 화석이라는 점에서 이 화석의 학술적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ICHNOS’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발간되는 발자국 화석 관련 국제학술지 이다. 2012년 최신호는 ‘대한민국의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40년 연구’를 기념하여 한국 화석산지 특별호로 구성되었다. 이번 특별호에 실린 13편의 논문 모두가 우리나라의 공룡 화석산지에 대한 연구 결과이며,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진과 국내 고생물학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요 공룡화석산지는 거의 천연기념물로 지
늦은 밤.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고, 왠지 모를 음울한 기운이 퍼지는 시간. 유쾌한 일보다는 서글펐던 일이 머릿속을 메워 지치지도 않고 괴롭히지만, 그만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시간. 늦은 밤에 써내려간 글에는 그리움이 묻어난다. 꿈에서라도 만나고픈 님과 매순간 떠올라 가슴을 저미게 하는 어머니, 바람에 흔들리는 온갖 사물들. 그러나 따스한 햇볕을 내뿜고 다가올 아침이 있기에 마냥 쓸쓸하지만은 않은 늦은 밤의 감성을 담은 시집 ‘소풍연가’가 출간되었다. 오래전 어느 겨울밤 자정이 넘는 시간에 처음으로 몇 줄의 글을 써내려갔다는 저자 이정학 씨는 그 시절의 기억을 안고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 이 시집은 그가 처음으로 글을 쓴 늦은 밤처럼 고즈넉한 감성이 촘촘히 배어 있다. 시집에 실린 50여 편의 시는 저자가 어른이 되기 전과 후의 달라진 시각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던 생각의 단편들을 꺼내 풀어놓는다. 본문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따로 주제를 설정하여 인위적으로 분류하지 않음으로써 한 가지 감성으로만 시가 읽히는 것을 막았다. 시는 전반적으로 고요함이 감도는 가운데 피식 웃음을 주는 해학적 요소가 곳곳에 담겨 있다. 그러나 한 번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이 다음 달로 성큼 다가왔다. 우리 정부는 64년만에 다시 참가하는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한국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한류 확산과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문화·예술·관광 분야를 망라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하여 국민 해외여행의 지원을 위해, 주한 영국대사관과 잉글랜드 관광청의 협조를 받아 ‘런던올림픽 100배 즐기기’ 가이드북을 5,000부 제작, 런던올림픽을 취재하는 국내 기자단, 대표선수를 응원하는 서포터즈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런던올림픽 100배 즐기기’는 런던올림픽과 런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2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런던올림픽 부분은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주요경기 일정과 K-pop, 클래식 및 국악공연, 패션쇼, 시낭송 영화상영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100일간 런던 현지에서 소개하는 한국문화 페스티벌, 사치갤러리 내 한국작가 작품전시회를 활용한 한국관광브랜드 홍보행사, 해로즈 백화점에서 개최되는 한국브랜드전 등 한국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런던 관광명소 부분에서는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 이국
한국형 웰메이드 호러의 맥을 이을 단 한 편의 영화가 온다! 겨울이 끝나기가 무섭게 찾아온 불볕 더위에 지쳐있는 관객들의 오감을 서늘하게 만들 올 여름 최고의 웰메이드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오는 7월 26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여름에는 공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 극장가의 단골 소재로 꼽혀온 호러 영화.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말초 신경을 자극해 더위를 잊게 해 주며 사랑 받아 온 호러 영화였지만 비슷비슷한 소재와 졸속 기획으로 떨어진 작품성으로 인해 서서히 외면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탄탄한 작품성으로 3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3)에 도전하는 웰메이드 호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장르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기담> 정범식, <스승의 은혜> 임대웅, <키친> 홍지영,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김곡, 김선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감독들이 뭉쳐 만든 야심작 <무서운 이야기>가 그 것. 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