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역사아카데미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국학박사 김진경 씨의 ‘고구려 평양성에서 바라보는 초주와 해주’가 출간되었다.(도서출판 어드북스) 이 책은 그가 15년간 역사책을 독학하여 얻은 주요 역사적 지명에 대한 기록으로 중국 사서 지리지의 내용을 토대로 그릇된 역사적 지명의 본래 위치를 추정하여 역사의 오류를 바로잡는다.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의 개념에 대한 관점은 학자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과거 선조들의 삶을 통해 현재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해가는 힘을 가진다는 데에는 모두들 동의할 것이다. 잘못하고 실수한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아 경계하고, 잘한 것은 귀감으로 여겨 삶을 변화시킨다면 선조들보다 조금 더 수월하고 풍성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자명하다. 이렇게 볼 때 역사란 단순히 지나간 사실의 기록이 아니다. 하지만 역사가 모두 옳은 것은 아니다.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천 년의 세월이 모여 이룬 역사는 그 과정에서 특정 세력에 유리한 내용이나 지배계급의 편향된 이데올로기 등이 삽입되어 사실이 변질되고, 퇴색되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수많은 역사 왜곡이 있었고, 사대사상, 즉 중국을 무조건적으로 우상시
온라인정책홍보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곽영진 차관은 6월 20일, NHN주식회사를 방문, 김상헌 대표와 면담하고 게임중독예방제도 등 주요정책 과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온라인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와 NHN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선택적 셧다운제 등 게임중독예방제도를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합의하고, 네이버 포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음악,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앞으로도 계속 논의하기로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NHN과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동 회사가 운영하는 네이버가 국내 포털 부문 방문자 수 및 페이지뷰 수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정보검색은 물론 게임, 대중음악, 영상,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으며, 온라인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 생태환경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곽영진 차관은 이날 NHN의 게임중독예방제도 이행 상황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오는 6월 26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1962년 ‘국제관광공사’로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당시 경제개발에 절실히 필요했던 외화를 확보하는 한편, 관광분야 투자와 시설확충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었다. 공사는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 관련 국제회의인 PATA총회(아시아-태평양지역관광협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70년대에 들어 국민관광시대를 대비하여 경주 보문관광단지, 제주 중문단지 등을 선도적으로 개발 완료하였다. 또 1982년에는 국민관광 진흥 전담 부서를 신설하였고, 회사명도 현재의 ‘한국관광공사’로 개칭하였으며,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방문의 해’를 처음으로 지정하여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 공사는 온라인 마케팅 강화와 함께 의료관광, MICE 등 고부가가치 관광분야에 집중하면서 고용창출효과가 큰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공사의 해외 진흥 활동과 함께 방한 외래객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창립 당시 15
경북 안동 출생으로 강릉에서 집필을 하고 있는 손상도 시인의 첫 시집 <나 언제나 거기에>는 우리의 삶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새로운 것과 맞닥뜨리게 되어 머물지 못하고 끝없는 변화를 통하여 좀 더 나은 삶,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근본과 본질마저도 훼손하여 스스로 실체를 잃어버리게 되는 현대인의 슬프고, 불안한 삶에 대하여 경고와 위안을 가지고 있다. 회색의 문명이 인간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누구나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고 본질과 근본은 거추장스러운 것이 되어 버려 간직할 것과, 변화해야 할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현실이 요구하는 삶의 형태에 틀을 맞추어 살아가고 있다. 진정한 나의 변화는 근본과 본질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나, 현실의 우리는 나를 송두리째 바꾸어 현실에 적응하다 보니 우리는 아무리 높은 자리, 많은 재물을 지녀도 허전하거나 불안하게 되는 것이다. 손상도 시인의 <나 언제나 거기에>는 이러한 현대인의 잃어버린 자아와 자신을 일깨워주고 돌이켜 봐 주게 하는 깨달음의 철학이 가득 담겨 있어, 우리가 평생을 안고 가는 삶의 물음에 답을 해 주고 있다. 흔히 철학적인 사유가 포함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신화 <브레이킹 던 part2>!! 전 세계가 열광하는 매혹적인 판타지 ‘트와일라잇’ 시리즈. 그 대서사시의 화려한 피날레 <브레이킹 던 part2>가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영화사에 남을 전설적인 캐릭터 벨라, 에드워드, 제이콥의 강렬함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전격 공개!! 금세기 최고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브레이킹 던 part2>가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역들인 벨라, 에드워드, 제이콥이 각각 레드와 옐로우, 블랙의 아이컬러를 강력하게 뿜어내며 보는 이를 압도한다. 또한 정면을 응시한 그들이 주는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매력은 금기를 넘어선 불멸의 사랑과 복잡한 감정으로 얽혀있는 그들의 관계를 압축하고 있다. 여기에 암흑과도 같은 배경을 뒤로 하고 보이는 FOREVER라는 카피는 비록 그들의 시리즈는 이번 작품으로 끝이 나지만, 그러나 그들이 만들어낸 전설적인 이야기는 영원할 것임을 예고한다. 인간 벨라와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결혼,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신비한 혼혈아이 ‘르네즈미’
인간과 동물, 끈끈한 유대를 풀어보다 인문학와 생물학의 통합적 시각으로 인간과 동물의 끈끈한 유대를 조명한 책 ‘인간동물문화’가 새로 나왔다. 이 책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융합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자 시도한다. 이는 고고학, 역사학, 수의학, 생물학, 생태학, 철학, 문학, 민속학, 사회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로 구성된 인간동물문화연구회의 학문적 소산이다. 대표저자이며 인간동물문화연구회 연구책임자인 서울대 이항 교수는 “인간·동물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엮어 가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인간과 동물, 끈끈한 유대를 풀어보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검토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우리에게 인간과 동물의 관계란 상호 모순되는 여러 요소로 이루어진, 다분히 인간중심적인 상하관계로 여겨진다. 현대사회에서 동물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 즉 광우병·조류독감과 같은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 구제역과 같은 동물 질병, 동물권과 동물학대 문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또는 야생동물 멸종 등의 문제들은 인간·동물 관계의 전체적인 맥락과 틀에서 논의되기보다는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깨달음, 방황해도 괜찮아 등 20위권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성찰의 목소리로 다독이는 혜민 스님의 명상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8주째 1위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이어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전하는 법륜스님의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가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마이클 샌델 교수의 최신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3위로 내려앉았다.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을 담은 법륜 스님의 <엄마 수업>이 두 계단 올라 4위를,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이 알려주는 정리 습관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 5위에 올랐다. 금주에도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권내 스님들의 저서가 6권이나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법륜스님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이후 저서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위 <스님의 주례사>, 4위 <엄마 수업> 뿐만 아니라 6위를 차지한 <깨달음>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으며, 법륜 스님이 전하는 청춘을 위한 멘토링 <방황해도
서울 도심 상공에 정체모를 전투기가 출몰했다?! <R2B:리턴투베이스>가 서울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고공액션을 예고하는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시원하고 짜릿한 고공액션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중 액션 씬을 선보일 <R2B:리턴투베이스>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R2B:리턴투베이스>의 티저 포스터는 서울의 푸른 하늘과 마천루를 배경으로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정체 불명의 전투기들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전투기 조종석에 파일럿으로 분한 정지훈이 결연한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하늘 위의 작전과 그로 인해 펼쳐질 고공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 영화 제목인 ‘R2B:리턴투베이스’의 의미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는 본래 ‘무사귀환’을 뜻하는 군사용어이면서 실제 영화 속의 작전명이다. <R2B: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발칵 뒤집는 비공식 작전의 긴장감과 서울 상공에서 펼쳐지는 공중전의 스펙터클을 예고하며 2012년 여름 기대작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죽은 딸이 1주일째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펼쳐 보일 <이웃사람>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그리고 천호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막강 드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웃사람>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둠 속에서 온 몸이 젖은 소녀가 터벅터벅 계단을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웃사람> 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죽은 딸이 1주일째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는 충격적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엄마와 어두운 소녀의 모습, 연쇄 살인범이 이웃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공포에 떠는 이웃사람들의 모습이 빠르게 포착 되며 영화가 선사할 최강의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풀 원작의 웹툰과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 데이즈>, <하
잊고 살았던 ‘더 나은’ 나를 만난 기적의 찻집 삶이란 어쩌면 상처에 익숙해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하루 24시간 동안에도 수없이 크고 작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 상처를 치유할 때 반드시 큰 위로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인생이라는 장난꾸러기가 우리에게 선물하는 작은 기적이다. 아주 우연한 만남, 다정한 한 마디의 말, 따스한 한 잔의 커피와 짧은 음악만으로도 우리는 깊이 위로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상처 가득한 일상 속으로 뛰어들 수 있다. 그 순간의 ‘나’ 자신은 분명, 어제보다는 더 꿋꿋하고 단단한 존재인 것이다. 대지진과 끝없는 경제 불황을 겪으며 희망을 잃어가는 일본에서, 따스한 상상력과 서정적인 문체로 일상에 깃든 행복을 전해온 모리사와 아키오(森沢明夫). 그의 소설 ‘쓰가루 백년식당’(2009)과 ‘당신에게’(2012, 일본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 주연)는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그가 이번에는, 고향 치바 현에 실존하는 ‘무지개 케이프 다방’을 소재로 한 ‘무지개 곶의 찻집’으로 삶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꿈을 쫓지 않는 인생을 선택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