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소재 3,286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석면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석면실태조사를 2014년에 조기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이용이 많은 대규모 점포,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 건축물이며, ‘석면안전관리법’ 상에 따라 ‘15년까지 진행되는 조사 일정을 ‘14년까지 단축하여 조기에 석면실태에 대한 파악과 분석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석면은 발암물질로 과거 그 유해성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자재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 그간 사용된 석면은 약 200만톤으로, 그 중 164만톤(82%)이 건축자재 제조에 사용되었다. 지난 2012. 4. 29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상 “석면건축자재”는 지붕재, 천장재, 단열재 등에 백석면, 갈석면 등 6종 석면이 1퍼센트(무게퍼센트)를 초과하여 함유된 건축자재를 말한다. <다중이용시설 3,286개소 중 석면건축물은 위해성 평가 통해 등급별 안전관리> 올해 4월 29일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조사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의한 서울소재 다중이용시설 3,365개소 중 09.
멸종 위기종 Ⅱ급 ‘삵’ 서식도 2009년 이어 포착 태화강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이 동시에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겨울철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태화강 에 무인센스 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영한 결과 울주군 언양읍 반천지역에서 11월 16일 오전 3시 환경부 멸종위기종 Ⅰ급 ‘수달’(천연기념물 330호)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11월 15일 오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종 Ⅱ급 ‘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대암댐 상류 삼동면 작동삼거리 하천에서도 수달(11월 14일)과 너구리(11월 10일)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달은 지난 2006년 이후 7년째 서식이 확인됐으며 삵은 2009년 이후 두 번째 포착됐다. 겨울철새 모니터링에서는 태화강 하류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멸종위기종 Ⅱ급 큰고니(전연기념물 201호)가 확인됐다. 이밖에 현재 삼호대숲에는 떼까마귀, 까마귀 약 4만여 마리가 도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태화강 중류 반천 일원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태화강 수계 넓은 지역에서 많은 수달이 서식
연두털말 활용 주름 개선제·전복 젤리 제품화 전라남도는 해조류인 연두털말의 추출물을 활용해 주름 개선 및 항노화 생리활성 천연화장품 원료와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전복을 이용한 건강식품인 전복젤리도 제품화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전남도 해양생물연구개발사업으로 1억 5천500만원을 투자해 1년여의 연구 끝에 이뤄낸 성과다. 연두털말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 ‘레어에비스’ 마스크팩과 새로운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건강식품인 전복 젤리는 유통기간이 상온에서 6개월이다. 레어에비스(제품명) 마스크팩은 한 번 사용 시 장시간 부착이 용이해 폴리페놀·탄닌·아데노신 등 유효성분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주름 개선과 항노화, 미백 효과가 탁월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복 젤리는 단백질·미네랄·비타민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수술 환자 및 노약자의 원기 회복에 좋고 글루타민산과 글라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고 지방이 적은 건강식이다. 전남도는 현재 연두털말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 외용제 조성물과 전복을 이용한 젤리형 가공식품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상북도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서는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문화재 불법 반출경위 증언록’ 발간을 위해 문화재 불법 반출 목격담이나 기록물 등 증언 자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국외소재 우리문화재찾기 사업은 나라가 어려웠을 때 불법으로 반출된 우리문화재를 되찾아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주권을 회복하고자 지난해부터 경북도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북도에서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당시 문화재 반출현장을 목격하신 분들의 연세를 감안하면 당시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길 시간이 많지 않아 귀중한 자료들이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어 더 늦기 전에 불법 반출 사연들을 발굴·수집하여 실질적인 문화재찾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반출 문화재 반환 요구 시 증거 자료로 활용하고자 증언록 발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월부터 ′13년 6월까지 우리문화재 도굴이나 약탈 등 불법 반출 현장을 목격한 증언과 반출 현장을 담은 기록물(사진 등)을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를 정리하여 ′13년 하반기에 증언록으로 펴낼 계획이다. 지역에서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의 반출경위나 기록물 등을 소장하고 계신 분은 도나 우리문
전년에 비해 스케이트장 규모 축소하고 광장 북측으로 위치 이동 서울시는 올해에도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을 12월 14일(금) 개장하여 52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은 2004년부터 매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12월 14일(금) 개장을 위해 11월 19일(월)부터 서울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에 들어간다. 스케이트장 조성 기간은 11/19 ~ 12/13이고 조성비용은 기업의 지원금으로 충당해 시 예산을 별도로 들이지 않고 운영한다. 올해는 스케이팅 외에도 시민들이 서울광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능하도록 규모를 축소하고 기간도 단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까지는 서울광장 잔디면 전체에 스케이트장을 조성했으나 올해는 도서관 앞쪽으로 광장의 1/2 면적에만 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또한, 작년까지는 조성 및 운영기간이 101일 이었으나 올해는 87일로 단축한다. 서울시는 잔디를 훼손하지 않도록 친환경 목재 데크를 사용해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 냉동장치를 쓰는 등 아이스링크 유지에도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기계를 사용할 계획이다. 스케이트장을 설치할 때 잔
경기도가 지난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도내 29개 시·군 714개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64건의 위반시설을 적발, 위반율이 9%에 이르는 것을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수질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단체와 도, 시·군이 함께 50㎥/일 이상인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항목은 적정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였으며 도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사례를 보면 1개소(시설고장)를 제외한 63개소는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하여 적발됐으며, 이들 업체 중 이천시에 소재한 A음식점은 무려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341.6ppm, SS(부유물질)이 184.5ppm으로 각각 기준치의 16배, 8배를 초과하는 고농도의 방류수를 배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양정모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이 건물주 및 시설관리인 들에게 수질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으로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라
운행 횟수(평일 97회→121회) 및 일부노선 연장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들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에 도착정보를 표출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에 공항버스 도착정보 표출과 함께 공항버스 첫차 운행시간을 오전 6시에서 5시40분으로 변경해 첫 비행기 출발 전에 광주공항에 도착하도록 했다. 또 이용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20분으로 배차간격을 조정해 97회였던 운행횟수를 121회로 늘렸으며,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20분 배차간격으로 100회 운행한다. 또한 지난 10월 12일부터 기존 운행노선을 일부 조정해 공항버스가 그동안 운행되지 않았던 지산유원지에서 단사공원을 경유해 산수2동 주민센터까지 구간을 일방순환운행으로 연장해 공항버스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장원초교(동)→산수무등파크→신양파크호텔→(생략)→단사공원→동산초교옆→동산아파트→산수2동주민센터 구간은 일방순환으로 운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항버스는 승·하차 문이 분리되지 않은 리무진버스(45인승)를 운행하고 있어 승·하차 시 질서유지와 차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11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 조성과 영주·군위·고령·울진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4건을 심의했다. 영양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 조성사업은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본소: 충청남도 서산)을 조성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한우 유전자원(씨수소)을 구제역 등 악성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본소와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한우 냉동정액의 생산과 공급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여 지속적인 한우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전국 8개 후보지 중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사업내용은 한우 씨수소 150두 수용규모 및 정액생산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연구시설 137,517㎡, 진입도로 362m(폭 6m)를 조성한다. 한우 씨수소 분산사업장이 설치되면 영양군이 청정지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성토부에 대한 사면안정성 검토를 실시하고 집중호우 시 축산분뇨와 퇴비가 유출되거나 토양오염 방지대책 등을 실시계획에 반
창원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본청 주민생활과와 마산회원구청, 석전2동, 창원시립복지원 등 노숙인 보호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 도심지주변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인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 결과, 마산역과 무료급식소 ‘한마음의 집’ 주변에는 노숙인이 보이지 않았으나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는 3명이 노숙자가 있어 이중 여성 1명은 창원시립복지원에 입소시켰고, 남성 2명은 시설입소를 거부해 귀가를 유도했다. 성기범 창원시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경찰서, 소방서, 노숙인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숙인 보호활동 강화를 위해 현장 순회전담반을 편성해 내년 3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강원도는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상습 침수 및 유실피해가 높은 지역에 대해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할 곳은 횡성군, 영월군, 정선군내 위치한 붕괴 및 유실위험지구 3개소(법면보강1, 교량개축2)에 국비 5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원을 추가확보하였다. 도는, 지난 11.7(수)일 소방방재청 전문가 현지확인 검토를 거쳐 확정된 3개소에 대해 해당 시군으로 하여금 조속한 시일내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고시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고시되면 기존의 207개소에서 210개소 늘어나게 되며, 정비 및 피해방지 사업비의 60%를 국비에서 지원받아 정비계획을 수립해 년차별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여 재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그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시군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하여만 정비하던 것에서 벗어나 도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을 지구지정하여 국비를 지원 받을수 있게 되어, 재해위험요소 조기해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3개소 이외 추가17개소에 대하여도 신규지구 지정을 위한 소방방재청 전문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