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횟수(평일 97회→121회) 및 일부노선 연장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들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에 도착정보를 표출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에 공항버스 도착정보 표출과 함께 공항버스 첫차 운행시간을 오전 6시에서 5시40분으로 변경해 첫 비행기 출발 전에 광주공항에 도착하도록 했다.
또 이용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20분으로 배차간격을 조정해 97회였던 운행횟수를 121회로 늘렸으며,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20분 배차간격으로 100회 운행한다.
또한 지난 10월 12일부터 기존 운행노선을 일부 조정해 공항버스가 그동안 운행되지 않았던 지산유원지에서 단사공원을 경유해 산수2동 주민센터까지 구간을 일방순환운행으로 연장해 공항버스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장원초교(동)→산수무등파크→신양파크호텔→(생략)→단사공원→동산초교옆→동산아파트→산수2동주민센터 구간은 일방순환으로 운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항버스는 승·하차 문이 분리되지 않은 리무진버스(45인승)를 운행하고 있어 승·하차 시 질서유지와 차내 입석공간이 협소해 교통약자가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서있기가 불편하므로 교통약자가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교통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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