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상습 침수 및 유실피해가 높은 지역에 대해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할 곳은 횡성군, 영월군, 정선군내 위치한 붕괴 및 유실위험지구 3개소(법면보강1, 교량개축2)에 국비 5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원을 추가확보하였다.
도는, 지난 11.7(수)일 소방방재청 전문가 현지확인 검토를 거쳐 확정된 3개소에 대해 해당 시군으로 하여금 조속한 시일내 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고시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고시되면 기존의 207개소에서 210개소 늘어나게 되며, 정비 및 피해방지 사업비의 60%를 국비에서 지원받아 정비계획을 수립해 년차별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여 재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그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시군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하여만 정비하던 것에서 벗어나 도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을 지구지정하여 국비를 지원 받을수 있게 되어, 재해위험요소 조기해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3개소 이외 추가17개소에 대하여도 신규지구 지정을 위한 소방방재청 전문가 현지확인을 의뢰한 상황으로 도내 재해 위험지구를 추가로 지정하여 재해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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