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까.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메시는 FC바르셀로나 복귀가 절박하다”면서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이다. 메시와 현 소속팀 마이애미의 계약은 올해 12월을 끝으로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다이렉티비 스포츠’의 알렉스 캔달은 과거 메시의 마이애미 이적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이다. 캔달은 “메시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경기를 하지 않고는 축구를 그만둘 수 없다”라면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트랜스퍼’는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메시의 복귀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면서 “구단 운영진은 메시 영입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중”이라고 했다. 메시도 바르셀로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기 전 유럽에서 마지막 시즌을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 경기장 공사가 이번 여름에 만료되고 다음 시즌은 새로운 캄프 노우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경기장에서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이 결승골 도움을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23경기 신바람 무패 행진을 달렸다. PSG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3-2로 승리했다. PSG는 최근 공식전 8연승에 정규리그 23경기 연속 무패(18승5무·승점 59점)를 달렸다. 2위 마르세유(46점)와 간격을 13점 차이로 벌렸다. 후반 8분 바르콜라가 리옹의 페널티박스 좌측으로 침투했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가운데로 찔렀다. 뒤에서 쇄도하던 하키미가 침착하게 깔아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6분 후 드리블 침투를 시도한 우스만 뎀벨레가 수비수들 사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바르콜라와 교체투입됐다. 후반 38분 리옹이 1골을 따라붙으며 PSG는 불안한 리드를 유지해야 했다. 추가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줬고, 뒤에서 쇄도하던 하키미가 그대로 골로 연결 시켜 3-1로 앞서갔다. 이강인의 리그 5호 도움(6골)이었다. PSG는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STV 박란희 기자】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 유스 풋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3(승부차기 3-1)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해 9월에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에 오르는 네 팀은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다. 호주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가 4강에 진출해 한국과 함께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18분에 세트 피스 상황에서 헤더골을 허용했다. 전반 26분 공세를 편 한국은 곧장 따라 붙었다. 코너킥 후 경합 과정에서 신민하가 골망을 흔들며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에는 역전했다. 신민하가 정확한 헤더골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6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김태원이 골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공방전을 이어가며 경기를 리드하던 한국은 후반 45분 위기를 맞이했다. 우즈벡이 뒷심을 발휘해 1골 차(3-2)로 따라붙은 것이다. 근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유가 밝혀졌다. 구단 운영진은 손흥민이 최고 수준의 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온 손흥민이 지난해 구단에게서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을 거치며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주장이 파다했다. 온갖 소식통들이 나서 손흥민이 재계약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에서 급작스레 철수했다. 구단은 손흥민이 자유계약(FA)으로 팀에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1년 계약연장 옵션만 가동했을 뿐 다년 계약은 포기한 것이다.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포기했을까. 매체는 “지난해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를 우려했다”면서
【STV 박란희 기자】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종료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는 말이 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까지 추락했다. FA컵과 카라바오컵도 차례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16강에 진출했지만 팀 전력으로 미뤄보아 우승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선임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사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감독으로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라올라가 이끄는 본머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위와 승점 4점 차인 5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최초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를 느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재능 있는 감독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단기간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본머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가 선발로 뛴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을 격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셀틱과의 2024-2025 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2로 셀틱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고, 양현준도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며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가 가슴 철렁한 수비 장면을 보였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셀틱 마에다 다이젠이 오른쪽 측면의 퀸을 겨냥해 깔아차 낮은 패스를 연결했다. 김민재가 이를 태클로 저지하려 했으나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했고, 퀸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셀틱이 0-1로 앞서갔다. 1, 2차전 합계 2-2로 비기면서 팽팽히 맞서게 되자 뮌헨은 무한 공격을 퍼부었다. 연장전 혹은 승부차기로 가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후반 추가 시간 고레츠카의 헤더가 슈마이켈의 선방에 저지됐지만 다시 쇄도한 데이비스가 그대로 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1
【STV 박란희 기자】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인정을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글로벌 축구 매체 ‘매드 풋볼’은 21세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24인을 꼽았다. 손흥민의 이름도 당당하게 24인 중 한 명으로 호명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간 맹활약한 손흥민은 21세기 역대 최고 프리미어리그 선수 23위에 등극했다. 2015년 여름 22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이적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뛰고 있으며, 최근 두 시즌 연속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25경기 126골 69도움의 기록을 갖고 있다. 토트넘 구단 사상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기록을 이번 시즌에 경신했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번리전 80미터 드리블 돌파에 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올해의 골로 불리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여덟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STV 박란희 기자】벼랑 끝 대결에서 토트넘이 극적으로 탈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거둬 9승 3무 13패로 승점 30점을 기록해 리그 12위에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EPL 출범 이후 맨유 상대로 첫 더블을 기록했다. 맨유는 8승 5무 12패로 리그 15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의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베리발이 슈팅했다. 슈팅은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쳐냈지만, 매디슨이 달려들어 이를 다시 집어넣어 토트넘이 경기를 리드했다. 양팀은 한참동안 공방전을 벌였다. 비카리오가 여러차례 선방을 해내며 토트넘을 구했다. 토트넘의 수비에 번번히 구멍이 뚫렸지만 비카리오가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이를 저지했다. 후반 33분 손흥민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쿨루세브스키가 슛을 했지만 오나나가 이를 막았다. 추가골은 터지지 않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단두대
【STV 박란희 기자】배우 김새론이 16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4시 45분께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9살에 데뷔해 16년간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천재형 아역스타 출신 배우였다.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했고,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2010년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원빈과 호흡을 맞춘 김새론은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후 차례로 무수히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스타성을 과시했다. 하지만 음주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사고 현장 주변에 큰 피해를 입혔다. 김새론은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자숙하다 지난해 4월 연극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여론의 비판에 직면해 복귀를 포기했다. 이후 생활고로 카페에서
배구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19득점, 공격 성공률 47.2%에 기록해 흥국생명의 3-1 승리를 견인한 김연경은 경기 수훈선수로 선정돼 공식 인터뷰를 했다. 최근 은퇴식을 했던 ‘레전드’ 김해란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전격적으로 자신의 은퇴 계획을 알렸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 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미 살아있는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이다. 2005년 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2009년 일본 JT 마블러스, 201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2017년 중국 상하이, 2018년 튀르키예 엑자시바시를 거쳐 2020년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2021-2022 시즌에는 상하이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연경은 2022-2023시즌에 앞서 흥국생명에 복귀했다. 국내 무대와 함께 일본, 중국, 튀르키예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전한 김연경은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