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토트넘은 활짝 웃고, 나폴리는 의기소침해졌다.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조 추첨식이 열렸다. 조추첨 결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배정됐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A조에 편성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선의 결과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파리 생제르망 등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하는 강팀을 모두 피했다. 비교적 해볼 만한 팀들과 편성되면서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반면 나폴리는 각 리그의 최강팀과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아약스는 챔스 단골팀이며, 리버풀은 챔스 우승권에 있는 초강팀이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나폴리로서는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16강 진출이 불투명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과 나폴리는 방심하지 않고 챔스리그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TV 김충현 기자】KIA 타이거즈의 뒷문이 불안하다. 21살 젊은 투수에게 마무리는 너무 큰 짐인 것일까. KIA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KIA타이거즈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KIA의 선발투수 이의리(20)는 6이닝 볼넷 5개 7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홍창기의 좌중간 2루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해 잡아냈다. 안타임을 확신하고 내달리던 LG의 2루 주자가 귀루하지 못하고 더블아웃 되며 경기가 끝났다. 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KIA는 찜찜함을 지울 수 없었다. 9회말에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이 연이어 안타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정해영의 복귀전이었던 고척 키움전도 악몽이었다. 10-9로 타이트하게 앞선 9회말 등판했지만, 2실점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라는 수모를 겪었다. KIA는 불안한 가운데에도 정해영을 마무리로 계속 올리고 있다. 선수 본인이 타이트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경기 후 정해영은 “맞자마자 끝내기구나 생각을 했는데 소크라테스가 잡아줘서 좋았다”라고 털어놓았
【STV 김충현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극적으로 누르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끝내기를 친 전병우는 올 시즌에만 세 번의 끝내기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서 11-10으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3위 KT위즈와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추격에 나섰다. KIA는 키움과의 5.5경기 차를 유지하게 됐다. KIA가 2회 초 선제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소크라테스의 안타 후 황대인이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산뜻하게 선취점을 얻어냈다. 키움은 2회 말 1사 1, 3루에서 KIA 유격수 박찬호의 에러를 틈타 동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기세를 몰아 3회 말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준완의 2루타와 임지열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푸이그의 2루타 이후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KIA도 만만치 않았다. 최형우가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소크라테스의 2루타, 황대인의 희생플라이로 3-4까지 따라붙었다. 5회에는 행운의 여신이 KIA쪽에 미소지었다. 이창
【STV 김충현 기자】고비를 맞이한 키움 히어로즈가 6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3위에서 밀려나 4위까지 추락했다. 키움은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서 3-12로 대패했다. 같은 날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서 승리를 거둔 kt 위즈가 키움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연패 탈출이 급했던 키움은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최소 실점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랐다. 하지만 요키시는 KIA에 난타당하며 계획이 꼬였다. 타선도 요키시를 돕지 못하며 틀어막혔다. KIA는 1회부터 요키시를 두들겼다. 1회초 나성범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더니 2사 2, 3루에서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로 3점 차까지 달아났다. 박동원은 KIA로 트레이드 전까지 요키시와 호흡을 맞춰와 요키시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회초에도 한 점을 보탠 KIA는 4회초에도 한 점을 추가하며 점수가 6-0까지 달아났다. 요키시는 4회를 끝으로 강판됐다. 불펜을 가동한 키움에 KIA는 가혹했다. 요키시에 이어 올라온 투수 양현에게 박찬호와 이창진이 연속으로 안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KIA는 이후 6점을 더 올리며 키움
【STV 김민디 기자】8월 22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TV조선 측은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 ‘연가’가 추석 연휴 TV조선을 통해 단독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2019년에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1’에서 진(眞)을 차지한 송가인은 이후 ‘미스트롯 전국투어’ 공연과 경희대학교에서 개최한 단독콘서트를 통해 고품격 라이브와 엄청난 무대 스케일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단독콘서트는 MBC와 JTBC에서 방영되고 영화관에서 단독 개봉을 할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송가인은 2019년 경희대에서 콘서트를 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 약 3년 만에 ‘2022 전국투어 연가’를 개최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연마다 20곡이 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있다. 한편, 송가인의 ‘2022 전국투어 연가’ 청주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STV 김충현 기자】홈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25, 나폴리)가 시즌 1호골을 작렬했다. 홈 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골이라 의미가 더 깊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몬차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홈 맞대결을 치러 4-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지난 16일 베로나와 개막전을 5-2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 가도를 달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베로나전에 이어 2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도 타이트한 수비를 선보이며 주가를 올렸다. 상대팀 패스 루트를 예상하고 미리 차단하기도 하고 헤딩 커트로 여러 번 걷어내며 공격 타이밍을 끊었다. 김민재의 수비에 힘입어 나폴리는 3골을 넣으며 리드했다. 팀이 3-0으로 리드하던 후반 추가시간 2분 김민재는 코너킥에서 연결되는 공을 헤더로 받아 넣으며 나폴리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홈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서 타이트한 수비 이후 골을 넣으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외신 BT스포츠는 경기 후 김민재의 데뷔골을 축하했다. BT스포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STV 김민디 기자】걸그룹 있지(ITZY)가 지난달 15일 미니 앨범 '체크메이트'와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를 발매했다. 지난 18일 오후 기준 '체크메이트'는 가온차트 기준 약 90만 장의 자체 최고 출고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미니앨범 ‘게스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200에 148위로 입성해 같은 해 9월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로 11위까지 급상승했다. 마침내 올해 7월 미니 5집 ‘체크메이트’로 8위를 찍고 톱10 반열에 오르며 글로벌 성장 서사를 쌓아올렸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18일 기준 약 761만명을 돌파하며 국내외 영향력을 확인했다. 신곡 ‘스니커즈’ 뮤비는 19일 오전 기준 유튜브 9551만뷰를 돌파, 억대 뷰 기록 추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있지는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주 8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STV 김민디 기자】19일 오전 블랙핑크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발표 기념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곡으로, 블랙핑크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곡의 메인 프로듀싱을 도맡아온 테디가 이번에도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핑크 베놈’은 오는 9월 19일 발매될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 곡으로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져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음원 공개 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블랙핑크 온라인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지수는 “도입부부터 전개되는 비트가 굉장히 강렬한 힙합곡이다. 거문고 사운드의 인트로와 중독성 넘치는 훅까지 새로운 매력이 가득하다”며 신곡 ‘핑크 베놈’을 자신있게 소개했다. ‘핑크 베놈’으로 컴백 예열을 한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을 들고 본격 활동을 펼친다. 10월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랜만의 월드투어라 전 세
【STV 김충현 기자】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이 클래스가 돋보이는 퍼스트터치로 팀을 구했다. 하마터면 패배할 뻔한 경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 키프로스의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8분에 선제골을 내준 올림피아코스는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은 왼쪽에서 낮게 깔려온 패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섬세하게 터치했다. 황인범이 시도한 단 한번의 퍼스트터치로 수비하기 위해 상대 선수가 완전히 제쳐졌고, 황인범은 그대로 전진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황인범의 슈팅은 골문 안에 그대로 꽂혔고, 이 골은 이날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가 넣은 유일한 골이 됐다. 황인범은 단 한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벗겨내고 슈팅이 수월하게 만들어냈다.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클래스를 보여준 퍼스트터치와 골이었다. 이날 골로 올림피아코스는 아폴론 리마솔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홈 경기장에서 승리를 거두면 유로파 리그에
【STV 김민디 기자】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신인 배우 문지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8일 강승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강승윤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이 업로드 됐다. 해당 여성은 같은 소속사 신인 배우 문지효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강승윤은 2020년 4월 방송된 SBS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위너 노래를 듣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다 보면 바깥으로 소리가 새어 나오지 않나. 위너 노래가 흘러나올 때 ‘나랑 통하는구나. 나도 위너 노래 좋아하는데’ 이런 생각이 든다. 역시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