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 정부는 7일 우리의 입장을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 측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전통문을 판문점 남북 직통전화가 개통된 직후 발송했다. 2007@paran.com www.stv.or.kr
【STV 박상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 시진핑 中주석과 정상회담한다. 2007@paran.com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태권도 관장의 죽음으로 불거진 편파판정 논란과 관련해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가 해당 심판을 제명하기로 했다. 해당 심판은 고의성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지난달 28일 태권도 선수인 고교생 아들을 둔 아버지이자 태권도 관장이던 전 모(47)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심판의 부당한 판정 때문에 아들이 패했다는 주장을 유서에 남김에 따라 이후 진상위원회가 꾸려지고 해당 경기 영상을 분석해 조사에 착수했다. 전씨의 유서에는 지난달 13일 국기원에서 열린 34회 협회장기 겸 94회 전국체전 서울시대표 고등부 3차 선발전에서 심판의 부당한 판정 때문에 패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전국체전 서울시 지역선발 3차 고등부 핀급 결승전에서 3회전 50초를 남겨두고 아들과 상대방의 점수 차가 5-1로 벌어지자 경고를 날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경고 7개로 50초 동안 경고패를 당한 우리 아들, 태권도를 그만두고 싶단다. 잠이 안 오고 밥맛이 없다. 결국 내가 지친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태권도협회 산하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진상조사를 벌였고, 주심 판정의 공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주심이 전씨의 아들에게 준 경고 총
【STV 이호근 기자】=국세청은 4일, 지난해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10억 원을 초과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1일까지 계좌내역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 우리나라에 주소나 거소를 둔 기간이 5년 이하인 외국인과 최근 2년 중 국내 거소기간이 1년 이하인 재외국민은 신고의무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은행‧증권계좌의 현금과 예탁증권을 포함한 상장주식은 신고 대상 자산이다. 신고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적은 금액을 신고한 것이 적발되면 해외자산의 최대 10%가 과태료로 부과되며, 올해부터는 미(과소)신고 금액이 50억 원을 넘으면 명단이 공개된다. 또 미신고자 신고포상금 한도가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세무당국의 해외로 빼돌린 자금에 대한 추적에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50억 원 초과 미(과소)신고자에 2년 이하의 징역이나 미신고금액의 10% 이하의 벌금형도 피할 수 없다. 미신고자 제보는 국세청 홈페이지 탈세제보센터 내 ‘해외금융계좌 제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연근 국제조세관리관은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역외탈세 문제에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히며, 국제공조 네트워크
【STV 이호근 기자】=4일 오전 대구 여대생 살해사건의 현장검증이 실시됐다. 이날 살해범 조 모(25) 씨가 현장검증을 실시하기 1시간 전부터 대구 북구 산격동 조씨의 원룸 일대에는 수많은 시민이 모여들었으며, 조 씨의 현장검증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저마다 격양된 반응을 쏟아냈다.이날 오전 10시 4분께 검거 당시 입고 있던 초록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경찰차를 타고 자신의 집에 도착한 조 씨는 술 취한 여대생 A(22)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오는 모습부터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해하는 모습, 시신을 이불에 싸 차 트렁크에 싣는 모습까지 태연하게 재연했다. 이후 경북 경주시 건천읍의 한 저수지에서 이불에 싼 시신을 굴려 물에 빠뜨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조씨의 태연한 재연을 지켜본 시민들은 조 씨를 향해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런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느냐”며 손가락질해댔고, 일부 시민은 욕을 퍼붓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대학생 김 모(25) 씨는 “아무렇지 않게 범행 장면을 재연하는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며 진심으로 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5살 난 딸을 둔 손성미(32) 씨는 “범인이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길
【STV 이호근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월 30일 한-OECD 좌담회에서 네덜란드‧독일 등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데 이어 4일에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의 공식 회동에서 “시간제 일자리 창출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라고 말했다.이처럼 현 부총리가 최근 언론 앞에 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이 ‘고용률 70% 로드맵’ 정책으로 구체화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4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고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은 그간 남성‧제조업‧대기업을 축으로 이뤄졌던 고용 중심축을 여성‧서비스업‧중소기업으로 옮기고 시간제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17년까지 새로운 일자리가 총 238만 개 생기고, 전체 증가 일자리 중 38.7%에 달하는 92만 1,060개가 시간제 일자리에 해당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또 전체 일자리 중 문화‧과학기술‧보건복지
【STV 이호근 기자】=입학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 모(54) 씨가 이사장의 지시로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아 학교 위선에 전달했다고 시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측은 3일, 임씨가 영훈중 입시 비리 문제가 불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올해 2~3월께 김 시의원을 찾아와 입학비리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임씨는 나는 이사장이 시키는 대로 중간 전달자 역할만 했으며,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아 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시의원은 영훈중 입학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자료 제출 건으로 관련자들을 다수 만나는 와중에 임 실장이 모두 5차례 윗선에 돈을 전달했고, 중간에 배달 사고는 없었다고 했다고 알렸다. 임씨는 앞서 입학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학부모들에게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가 드러나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임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사장 등 고위 인사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일 오후에는 2009년~2010년 당시 영훈중 교감을 지낸 영훈고 교감 정 모(57)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다음날 새벽까지 성적 조작 등 입시 비리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root2
【STV 박상용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 스스로 밝히고 의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피력했다.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역세탈세 의혹을 받는 것과 관련한 발언으로, 황 대표는 전 전 대통령을 향해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되니까 지켜보셨으면 한다면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 주변의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이 솔선수범해서 남김없이 다 밝히고, 의혹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안철수 신당’ 출현에 따른 3당 체제 재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스스로가 어떻게 처신하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소수당의 중요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은 양당제도”라고 밝혔다. 민주주의의 기본이 여야라는 양당 틀을 중시하고 헌정사상에서 꾸준히 유지되어 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안철수 신당에 대해 초점을 두지 않고, 여당의 자세를 잘 가다듬어 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전 부품 비리 사태와 관련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총체적인 문제라고 소리를 높이며, 부품 같은 것을 검사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