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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포용의 정치 펼쳐야

윤석열 전철 밟아선 안 돼


【STV 김충현 기자】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대선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했다. 이재명 신임 대통령은 비상계엄 이후 줄곧 정국의 중심에 서있었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전 세계 이목이 쏠려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정국을 이끌면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컸지만, 비상계엄 이후 얼어붙은 내수와 녹록지 않은 수출 상황 등이 국민들로 하여금 이 대통령을 선출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최우선적으로 미국과 관세협상에 나서야 한다. “필요하면 (트럼프 대통령) 가랑이 밑이라도 기겠다”라고 공언한 이 대통령이 얼마나 실용적인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사 면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따로 검증이 필요없는 최측근 위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에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비서실장에 3선 강훈식 민주당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이 대통령이 검사 출신으로 정권 요직에 온통 검사를 내리꽂으며 ‘검사 정권’이라는 비아냥을 당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대통령의 불도저식 정치에 환호하는 국민이 절반이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 국민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 같은 공언이 지켜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적을 잡는 칼’을 ‘민생 개혁에 주력하는 칼’로 바꿀 수 있다면 성공적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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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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