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9일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범자유우파 구국국민회의’를 구성할 것을 자유우파 시민단체 및 정당에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은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누가 대한민국을 구할 것인가?”라면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깡그리 무시하고, 나라를 혼란으로 내모는 좌파들의 탄핵 책동에 누가 저항할 것인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 대표는 “지금은 자유우파가 각자의 목소리를 낼 때가 아니”라면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체체와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고, 한미동맹 강화만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믿는 모든 세력은 함께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12월 3일 이후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에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 위헌이고, 당장 대통령 직무정지를 주장함으로써 자유우파 국민의 엄청난 반발을 사고 있다”라며 “나아가 개인적 욕심에 헌법에 보장한 대통령의 권한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 한동훈은 믿을 수도 없고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대통령에 재집권하자 그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빅테크 대표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가 당선에 공헌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보효율화 수장으로 임명해 영향력이 커지자 이에 미리 대비하는 셈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트럼프 당선자가 마러라고(플로리다 사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만찬장에서도 트럼프 당선자의 바로 옆 자리에 앉아 ‘최측근’임을 과시했다. 이날 만찬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참석했다. 저커버그는 그간 머스크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이면서 앙숙임을 확인한 바 있다. 머스크는 2012년 페이스북에 대해 “사생활 침해의 온상”이라고 비난했고, 2022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 하자 저커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망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지난해에는 메타가 엑스(X·옛 트위터)를 겨냥해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출시하자 둘은 설전을 벌이다 격투기 대결까지 공언한 바 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저커버그가 자신의 낙선을 위해 음모를 생산했다며 “교도소에서 여생을 보내야 한다”라고 독설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등장으로 세계는 강고한 ‘보호무역주의’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트럼프 당선자의 1기 행정부 이전부터 흐르던 보호무역주의 흐름은 1기 행정부에서 극대화 됐다. 중국에 관세를 물리고, 동맹국에 안보부담을 물리면서 각자도생의 분위기가 강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도 이 흐름은 뒤집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쇼어링(Reshoring)에 주력했고, 한국의 반도체·전자 기업들도 미국 현지에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으로서는 동맹국이자 우방인 미국에 투자를 한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따지면 한국의 밥그릇을 미국에 나눠주게 된 것이다. 트럼프 당선자의 등장으로 이 같은 미국의 패권주의는 더욱 강고해질 전망이다. 당장 트럼프 당선자는 동맹국에 안보 무임승차 대신 안보비용을 분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중국에 추가관세를 물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전통적 우방인 캐나다에도 관세를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이 같은 요구는 한국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무역과 안보 전략을
【STV 박란희 기자】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해제는 헌법에 보장된 내용이라 하더라도 비상계엄을 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은 아니였다고 본다”라고 했다. 조 대표는 “탄핵은 안 된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결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아니다”면서 “지금이라도 정국의 혼란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권과 국민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보았듯이 대통령의 탄핵은 헌정 중단과 국민 고통이 수반되는 매우 고통스러운 길이다. 결코 가서는 안된다”면서 “우리공화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금 좌파정당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의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헌법이 보장한 지위와 권한에 따라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비상계엄 선포는 내란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분명히 준비 안 된 비상계엄 선포였고, 국민에게 많은 혼란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국정 혼란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STV 박란희 기자】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의 현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수요일 낮 12시쯤 포스팅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미국 동부시각 낮 12시는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2시이다. 키움이 포스팅 공시를 진행할 경우 김혜성은 내년 1월4일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상대로 협상을 개시한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고, 키움도 김혜성의 해외 진출을 대승적으로 허락했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계약이 성사되면 원소속 구단 키움이 수령할 이적료는 선수 계약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김혜성과 계약한 MLB 구단은 총액의 20%를 키움에 지급하고, 2500만 1달러~5000만 달러일 경우엔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에 2500만 달러를 초과한 금액에 대한 17.5%를 추가 지급한다. 보장급액이 5000만 달러를 넘기면 937만 5000달러에 5000만 달러를 초과한 금액에 대한 15%를 더한 금액이 이적료다. 지난해 12
【STV 박란희 기자】국내 식문화의 변화로 외식인구가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3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에 따르면 음식점에서의 식중독 발생건수는 약 56%로 학교, 집단급식소, 가정집과 비교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적극 홍보하면서 음식점들이 위생적인 내·외부 환경을 조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상조계열사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보람대동병원장례식장(부산),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부산), 보람창원장례식장(창원),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울산) 등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 4곳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점수에 따라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함으로써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을 예방하며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매우우수>, 85점 이상이면 <우수>, 80점 이상이면 <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예전만큼 골을 터뜨리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구기간) 풀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은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해 리그 7위로 추락했으며, 승리 시 도약할 수 있었던 6위는 물거품이 됐다. 경기 후 비판이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두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을 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선방에 저지됐다. 이후에 몇 차례 기회가 이어졌지만 슈팅과 패스 모두 부정확했지만 상대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19분에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골문 앞에서 백패스를 시도했지만 빗나가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1회, 빅찬스미스 1회, 크로스 성공률 0%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남겼다. 드리블 성공률도 0%를 기록해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지 언론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하고 “초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