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과 정부는 8일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따.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러한 방침을 발표했다.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해 내수 진작에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를 수용했따. 올해 설 연휴는 28~30일이며, 주말과 연휴 사이에 낀 27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간의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당정은 내수경제 진작 및 관광 활성화 및 교통량 분산 등의 효과를 기대 중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임시공휴일로 경제 전체에 생산유발액 4조2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6300억원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대행은 “민족의 최고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며 “성수품 공급과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통해 온가족이 넉넉하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도록 설 명절 대책을 당과 협의해 발표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당정은 미국 트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2025년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S.N.A.K.E’(스네이크)’를 제시했다. 보람상조는 2025년에도 내수 부진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다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상조업계가 대외변수에 맞서 뱀처럼 민첩하고 집중력 있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를 기대하는 바람에서 해당 키워드를 선정했다. 동양에서 뱀은 신비롭고 지혜로운 상징으로 여겨지며, 그 특유의 민첩함과 통찰력 있는 결단으로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보람상조는 푸른 뱀(청사)의 해를 맞아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스네이크(S.N.A.K.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 ▲Silver-care(실버케어 전반) ▲Network(기업 간 제휴) ▲AI(인공지능) ▲Kids(유아동 서비스 어학/교육/건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조업계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존 업체의 확장과 타 산업군 기업들의 진출로 인해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며 “상조업계 역시 대내외 환경에 맞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함께 고도의 집중력과 민첩함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털 라이프케어를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토트넘에 잔류했다. 그간 세계 유수의 클럽과 숱한 이적설이 돌았으나 결국 계약 연장으로 마무리 됐다. 다만 1년 연장에 합의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잔류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소식에 대해 “이곳에서 보낸 10년은 저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든 이들이 꿈꾸는 팀”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공격수로 군림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사상 네 번째로 득점이 많은 선수가 됐다. 그는 클럽 역대 11위 출전 기록을 갖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25골로 역대 득점 순위 20위 안에 들었다. 클럽에서는 2번째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는 사우샘프턴 전에서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기록(68개)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이 1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지만, 2026년
【STV 박란희 기자】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안 시행을 앞두고 일부 판매점에서 보조금 지급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점은 이달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6 일반 모델 128GB(기가바이트) 짜리를 번호 이동으로 구매시 가격이 0원이라고 광고 중이다. 아이폰 16 플러스 128GB의 모델은 같은 조건에 10만 원을 추가하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는 단통법 폐지안이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두 제품은 20만 원 수준에서 판매된 것과 대비된다. 갤럭시 S24 258GB 모델은 번호 이동 시 오히려 현금을 환급받을 수 있을 정도로 보조금을 늘린 판매점도 눈에 띈다. 정부는 지난해 초 단통법을 폐지했다. 아이폰의 경우 공짜폰이 되는 경우는 드물었으나 단통법 폐지안 시행이 가까워지자 일부 판매점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 과열 경쟁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통법 폐지안은 이동통신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소비자 후생을 늘리는 걸 목표로 한다. 보조금 경쟁이 가열되면서 허위·과장 광고 등 불공정 행위가 늘어날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외식 및 급식 업계를 대상으로 특화된 상조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중식전문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백년가에프엔씨, 단체 급식 및 식음료 서비스 기업 아라마크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약 3000명에 달하는 백년가와 아라마크 임직원에게 '보람550'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백년가는 외식업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아라마크는 글로벌 식음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보람550은 고품격 장례를 중심으로 고인용품, 의전용품, 전문 장례인력 및 장의리무진 지원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포함한다. 또한 사이버 추모관, 추모앨범 등 디지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루즈, 해외여행, 웨딩, 결혼정보,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로의 전환 옵션도 지원한다. 백년가는 짬뽕 전문 외식 브랜드 '백년교동짬뽕'을 운영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백화점 매장을 포함해 총 100호 가맹점을 넘어선 중식전문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최근에는 종합폐기물업체인 국
【STV 박란희 기자】중국·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에 아세안 최대 규모 경제국인 인도네시아가 합류했다. 6일(현지시간)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부는 외교부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오늘 브릭스 정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협력 심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말한다. 인니의 가입으로 브릭스 정회원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으로 늘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남아프라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서 기존 회원국으로부터 가입에 대한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정부에서 가입 의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취임 첫 순방지로 중국에 다녀온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보내 정회원국 가입을 예고했다. 브릭스는 최초 5개 정회원 국가(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영문 앞글자를 딴 것
【STV 박란희 기자】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시련의 세월을 겪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도 보잉 여객기라는 점에서 더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온다.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177명이 탑승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은 약 5천m 상공을 비행하다 동체 옆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형 참사로 직결될 뻔한 문제의 여객기는 보잉 737 맥스9 기종이었다. 다행히 여객기가 비상 착륙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 사고 후 보잉은 1년간 미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야 했다. 미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 제조 과정에서 중간 비상구 도어 플러그를 동체에 고정하는 주요 볼트 3개를 끼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189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와 2019년 157명이 사망한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등 737 맥스 기종 사고도 보잉의 여객기에서 벌어졌다. CNBC는 2019년 이후 보잉의 손실 규모는 300억 달러(약 44조1천600억 원)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비용 절감을 위해 품질을 희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스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돈)과 협력해 지난 12월 24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패딩 조끼와 양말세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이자, 보람그룹이 추구하는 ESG 가치의 실현을 의미한다. 보람그룹은 ‘사랑, 정성, 봉사’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전통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ESG 경영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2012년 출범한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한의대-초록우산과 연합해 ‘한방의료봉사단’을 조직하고 해외 소외계층의 의료 복지를 지원했으며, 굿피플인터내셔널과 함께 신장질환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한 ‘콩팥사랑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명절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음식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과 리사이클링을 통한 IT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