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공간이 부족하다. 그러니 우주로 간다.’전 세계 각지에서 친환경의 자연장이 선호되고 있지만 여전히 매장을 고집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 나라가 묘지난에 시달리면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그 중에 하나가 화장 후 골분을 우주로 보내는 ‘우주장(宇宙葬)’이다.우주장은 1997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320명이 했을 정도로 대안적 장례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일본의 장례박람회를 방문해보면 매 박람회마다 꼭 ‘우주장’을 홍보하는 업체가 존재한다.세계 최초로 우주장을 통해 처리된 24구 유해에는 <스타트랙>의 창시자인 진 로든버리도 포함돼 있다. <스타트랙>은 우주를 배경으로 상상력을 펼쳤던 SF드라마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우주장에 시동을 건 것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민간 우주 수송 서비스업체인 셀레스티스다.우주장은 죽음 사람의 골분 몇 그램을 발사체의 캡슐에 넣어 우주공간에 뿌리는 방식이다. 보통 화장을 하면 봉안당에 안치하거나 자연장을 통해 자연에 뿌리는 것 대신 우주에 뿌리는 것이다.일본의 장례전문가에 따르면 우주장의 가격은 대략 30만엔(한화 약 327만원) 내외다.인공위성에 띄운 캡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 전남동부지부 출범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순천대학교 국제문화 컨벤션관에서 열린다. 순천·광양·여수 등 전남동부권의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들이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 전남동부지부(가칭)을 설립하여 출범식을 개최한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법무부·숭실대학교 업무협약’에 따라 센터에서는 지역사회가 범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통해 ‘회복과 평화’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회복적 교정보호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교도서과장, 검찰청 수사과장, 시청사회복지과장, 순천시의회 의장, 준법지원센터소장, 김웅지 지부장, 배임호 교수, 전남도의원, 신명옥 전남동부지부 협력사무국장, 장태환 전남동부지부 운영위원장, 광양여성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저명 인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는 회복적사법정의와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 방법을 통해 우리 공동체 내 갈등해소와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 공익법인(제137호)이다. 센터는 2018년 7월부터 소년보호관찰 회복적사법정의 집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총 4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혁신과 미래를 향한 평생진로지도와 스킬(For Innovation and Future : Skills and Lifelong Career Guidance)’을 주제로 개원 22주년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 Ethel Agnes P. Valenzuela 동남아시아교육부장관기구 사무총장은 ‘동남아시아국가들의 직업교육훈련과 인적자원개발: 현황 및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이어 Helmut Zelloth 유럽훈련재단 선임스페셜리스트가 ‘교육훈련분야의 평생진로개발과 공공정책개발’을 주제로,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해외 국가사례를 통해 본 한국의 진로교육 혁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더불어 Phil Loveder 호주직업교육훈련센터 매니저가 ‘노동력의 학습평가 모델과 개발 방안: 호주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반가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사회정책지원센터장이 ‘OECD 국가 스킬활용 정보를 이용한 한국의 숙련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국제사회는 전통적인 삶·고용·평생학습을 재구조화하는 시점에
10월 7일 고용노동부 공식 지정 IT전문 교육기관 KH정보교육원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와 S/W 인력 채용 관련 협력 교육기관 등록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KOSA에서 진행하는 S/W신입 채용지원 서비스에 협력 교육기관으로 KH정보교육원이 참여하고, KOSA 전문 구직자 멘토링 컨설턴트 및 KH정보교육원 기술자문위원 중 멘토링 가능한 인력을 활용해 구직자 멘토링 및 채용연계지원 등을 하게 된다.또한 KOSA 업무협약에 따른 다수의 신규 취업처 확보 및 수강생, 수료생들의 취업률 증대가 기대되며, 2019 강남 하반기 채용박람회 진행시 KOSA IT 전문인력 CDP(Career Development Plan) 소개와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적성검사(마이다스 AI 면접) 및 컨설턴트를 통한 멘토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KOSA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KOSA회원사의 신입직 인력 채용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 및 기술 수준을 고려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KH정보교육원 양성인력 POOL을 활용하여 검증된 인재를 채용 연계하고자 한다.KH정보교육원은 KOSA와의 이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주거시설의 화재 안전 성능 강화를 위하여 ‘주택성능보강 융자사업’을 17일부터 확대 시행한다.당초 ‘주택성능보강 융자사업’은 일부 주거용 건축물(다가구·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에 한하여 지원하였으나 단독주택과 아파트도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성능보강 비용에 대한 1.2% 저리융자를 지원한다.또한 기존에는 외장재 교체와 스프링클러 설치에 국한하여 지원하였으나 화재유발 가능성이 높은 노후설비(보일러, 전기시설 등) 교체, 소방시설(감지기, CCTV 등) 설치, 실내 마감재료 교체(방염재료) 등도 지원하여 화재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고 방화문 교체 및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열리는 옥상문 설치 등 피난 시설을 보강하는 경우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아울러 주거시설 특성상 사업추진 시 구분 소유자 동의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 건축물(동) 단위 지원에서 세대(호) 단위 지원으로 변경된다.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화재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저리융자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였다”며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유망 가전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에어가전을 신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공동 수출브랜드를 구축하고 초기 해외판로 개척에 필수적인 △현지 유통물류 △국내외 인증 △해외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산업부는 10월 16일(수) 광주 테크노파크에서 관계부처 및 기술 개발·수출·금융 등 분야별 지원기관 합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애로 및 수출활력 현장지원단’을 개최하여 가전 업계의 분야별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에어가전 업계의 초기 수출시장 개척을 집중 지원하기로 하였다.7월 8일(광주)과 8월 8일(세종) 두 차례에 걸친 에어가전 업계 간담회에서 에어가전 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의 어려움으로 △중소기업의 개별 브랜드 인지도 부족 △에어가전 수출국 시장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지 유통·물류체계 필요 △인증 소요 시간이 길고 에어가전 기업이 집중된 호남권 내 인증기관 부재 △에어가전에 특화된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호소했다.이에 산업부는 기업들의 4가지 핵심 애로를 중심으로 ‘에어가전 수출확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브랜드: 해외시장에서 인지도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브랜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동 수출브랜드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10월 16일 2020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대전e스포츠 상설경기장의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대전e스포츠협회(회장 김덕건)와 공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대전 e스포츠상설 경기장은 문체부가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서 대전시가 2019년 2월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2019년 5월 최종 지원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비 30억원, 시비 40억원이 투입되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에 약 800평 규모, 관람객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202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4개 기관 공동업무협약은 대전 e스포츠경기장 개관을 계기로 지역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e스포츠 대회운영, e스포츠 연계 콘텐츠 발굴 및 지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e스포츠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e스포츠 전문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 e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4
해마다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에서는 제때 화장(火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내년도 화장장 예산을 80억원이나 삭감했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화장 시설 확대 등 장사 시설 설치·지원 예산이 올해 445억원보다 79억원(18%)이나 줄어든 366억원으로 나타났다.이 366억원 안에는 수목장 등 자연장 관련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있어 “화장장 늘리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해마다 복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보건복지부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10조원 이상 늘어난 가운데 유독 장사 시설 관련 예산만 줄어든 것이다.보건복지부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수도권 등 대도시권은 화장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서울은 화장로가 하루 3.3개, 부산은 4.5개, 대구는 0.7개, 경기도는 14.5개가 부족한 형편이다.서울의 경우 서울시립 승화원과 여타 화장장에서 총 3만 8000여건 화장(2017년 기준) 중 3만 4500여건만 처리할 수 있었다. 3500여건은 타 지역에 원정 화장을 떠나야했다.원정 화장을 위해 서울 주민이 강원도나 충청도까지 가야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전라권, 경남권의 일부 방송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전국 방송 도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서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를 통해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TV 채널 일부가 안 나오게 되므로 TV 채널 재설정이 필요하다. 다만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청 가구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TV 채널 재설정이 불필요하다.해당 가구는 TV 리모컨의 ‘자동 채널 설정’을 통해 수신채널을 검색하고 적합한 채널을 설정하면 이전처럼 TV 시청이 가능하며 만약 도움이 필요한 경우 콜센터(12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디지털마당’에서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전국 방송 도입에 필요한 주파수를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통해 확보하고 있으며 16일 오후 2시 수도권, 전라,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는 2018년 6월 20일, 27일 충청, 강원(영서), 제주, 경북권에 이은 마지막 주파수 재배치이다.과기정통부는
2000년생이 대학 19학번이 되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2000년 밀레니엄 버그를 기억하는 기성세대에게 2000년생이 대학생이 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움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과연 2000년생의 대학생활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갖고 2000년생인 19학번과 이전 세대인 09학번, 99학번을 비교해 보았다. 각 학번별로 150명, 총 45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대학생활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19학번과 나머지 학번과의 비교를 통해 현 대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확연하게 바뀐 술자리 문화, 더치페이 보편화·강권한 술은 마시지 않는 ‘소피커’ 성향 증가대학 친구나 선배와 친목 모임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은 학번을 불문하고 ‘음주’를 가장 많이 꼽았으나 그 비중과 횟수는 감소하는 추세였다. 친목 모임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주로 음주를 꼽은 99학번의 비율은 60.7%였는데 19학번에서는 50.7%로 감소하였다. 술자리 횟수 또한 99학번은 월평균 5.9회였으나 09학번 3.8회, 19학번 2.9회로 큰 감소 폭을 보였다.가장 크게 바뀐 술자리 문화는 선배와의 비용 부담 방식이었다. 99학번과 09학번의 경우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