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분기에 문을 닫은 업체는 1곳으로, 상조업체 수는 86개사로 줄어들었다.3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 정보 변경사항 공개’에 따르면 1개 사가 등록 취소되고, 신규 등록업체는 없었다. 현재 등록된 업체는 86개 사(2019년 9월 말 기준)이다.공정위는 ‘내상조 그대로’와 ‘내상조 찾아줘’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공정위에 따르면 3분기 기간동안 취소된 업체는 ㈜보훈라이프 1곳에 불과했다. ㈜보훈라이프는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 계약이 해지되면서 등록취소됐다.상조업체 수는 지난해 12월 140개→올해 3월 92개→6월 87개→9월 86개 순으로 꾸준히 줄어들었다.특히 개정된 선불식할부거래법이 적용되면서 올 1~2월 48개 업체가 한꺼번에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구조조정을 겪은 상조업계는 문을 닫은 업체 수가 줄어들면서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소비자는 2019년 상반기 다수 업체가 폐업 또는 등록 취소·말소 되었음을 감안해 가입 업체의 영업 상태와 본인의 가입 사실, 선수금 보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 같은 내용은 ‘내상조 찾아줘’ 홈페이지 (www.m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율주행차의 길잡이가 되는 정밀도로지도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도로 변화 상황을 반영하여 자동으로 갱신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시연회는 10월 30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경기도 동탄)에서 개최되었으며 2대의 차량(도로 정보 취득용)이 인근 도로 약 10㎞를 운영하면서 진행되었다.시연은 크게 정밀도로지도 ‘자동 구축’과 ‘자동 갱신’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자동 구축’은 차량에서 취득한 영상 등의 센서 정보를 무선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고 지도의 차선, 노면표지, 신호등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모습을 선보였다.‘자동 갱신’은 도로 현장과 다르게 임의로 수정된 정밀도로지도를 차량의 실시간 센서 정보와 비교하여 변화정보를 자동으로 탐지·갱신하고 다시 차량에 전송하는 기술을 시연하였다.이 기술은 도로 시설물을 자동 인식하고 분류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기술 등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정밀도로지도가 성공적으로 자동 구축·갱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민간에서 요구되는 지도의 최신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 청소년분과(위원장 박현석)는 24일 하자센터 하하허허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2019 청소년 통일공감한마당 -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 청소년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2019 청소년통일공감한마당’ 행사는 4개 고등학교 70여명의 고등학생들과 분과 소속단체 회원 및 담당자, 학부모와 일반시민 등 총 110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능동적이며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고, 통일골든벨 문제들을 통해 북한과 분단, 통일과 한민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통일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통일공감 소통의 장 마련과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통일을 맛보는 눈높이 참여형 통일교육 방법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한림성심대 이윤기 교수와 함께 ‘우리 이제 친해졌어요.’ 프로그램과 2019 통일골든벨을 진행했다.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청소년 댄스팀 로댄동과 서서울고등학교 프로젝트A 노래 응원 등 청소년들만의 통일문화축제가 펼쳐졌다.이날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은
보람상조가 추진하던 경기 고양시 덕은동에 위치한 장례식장 건립이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28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지난 3년간 추진해왔던 덕은동 장례식장 건립사업을 최근 포기했다.‘덕은 메모리얼파크’로 알려진 장례식장 건립사업은 지상 4층, 지하 2층 빈소 15개의 대규모 장례식장으로 세련된 현대식 장례식장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됐다.보람상조는 216년 초 장례식장 업체 메모리얼 쏘사이어티에서 덕은동 해당 부지를 약 150억원에 매입했고, 추가 매입분을 포함해 약 4736 ㎡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보람상조는 부지 매입 직후 고양시로부터 건축 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3년간 착공하지 못했고, 고양시는 지난 3월 말 건축 허가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 15개의 세련된 현대식 장례식장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 '덕은메모리얼파크' 조감도건축법은 건축 허가 후 2~3년간 실착공이 없는 경우 승인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보람상조가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이유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때문이었다. 장례식장 건립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지역인 상암동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손혜원 의원(現 무소속, 2016년
지긋지긋한 ‘원정 화장’과 고비용의 폐해를 끝내기 위해 지자체들의 공설화장장 붐이 일고 있다.30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근 지자체와 행정력 및 예산을 모아 공설화장장 건립에 나섰다.대표적으로 경기 남부의 화성시에 건립 중인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가 꼽힌다.화성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1천424억원을 들여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에 30만7천164㎡에 화장로(13기), 자연장지(2만5천300기), 봉안시설(2만6천515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춘 공동형 장사시설을 건립 중이다.이 사업에는 인근 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도 공동 사업에 참여해 총 6개 지자체가 뜻을 모았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감도. 당초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착공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환경보호종인 맹꽁이가 발견돼 차질을 빚었지만 결국 지난 9월 착공했다.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경기 남부의 화장 수요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경기 이천시도 인센티브 100억원을 내걸고 시립 화장장 건립에 나섰다. 이천시는 몇해 전 주민들의 이견으로 시립 화장장 건립 좌초를 경험하고, 이번에는 인센티브를 100억원이나 내걸고 야심차
한국상조공제조합은 25일 농촌사랑(주)와 체결한 공제계약이 중지되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한상공은 농촌사랑(주)와의 공제계약 중지 사유로 조합 공제규정 제12조(공제계약의 중지) 제1항 제10호, 제11호, 제12호, 제13호, 제14호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한상공 공제규정 제12조(공제계약의 중지) 제1항은 “공제조합은 공제계약자에게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공제계약을 일시 중지할 수 있다”며 제10호에 ‘공제계약 갱신서류 또는 자본금(자기자본) 3억원 확인서 등의 심사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결과 공제계약의 계속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제11호에 ‘조합의 추가 담보요청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제12호에 ‘공제거래약정서, 공제규정, 또는 공제금지급약관을 위반하는 등 기타 공제조합의 원활한 운영을 저해하는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라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제13호에는 ‘공제계약자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규정에서 정한 내용을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공제조합과 사이에 체결한 공제계약을 위반한 경우(공제계약자가 수혜자에게 부담하는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한 경우 포함)’, 제14호에 ‘기타 공제조합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서로 다른 언어와 감각을 교류하는 과정을 담은 전시 <멀티탭: 감각을 연결하기>를 11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JCC아트센터(종로구 창경궁로)에서 개최한다. 국내에서 유일한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각예술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총 7명의 예술가들이 5개월간 진행해온 공동창작 워크숍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명에 담긴 ‘멀티탭’은 하나의 콘센트에서 동시에 다양한 전기기구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이번 공동창작워크숍 전시는 전기신호와 같은 ‘예술적 영감’을 표현하는 예술가의 다양한 감각과 작업방식을 ‘멀티탭’처럼 연결해주고 공감하는 창작과정을 담았다. 참여 작가는 각각 ‘병풍풍경’과 ‘Happy Hour’란 두 팀으로 나뉘어 작업을 진행했다. ‘병풍풍경’팀은 △신이피(금천예술공장, 영상/설치) △최일준(신당창작아케이드, 금속조형) △홍세진(잠실창작스튜디오, 회화) 등 총 3명이 참여했다. 홍세진 작가의 <병풍과 풍경>이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 팀은 ‘병풍’과 ‘풍경’에 대해 작가가 의도했던 시선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9년 ‘오페라 연구회’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페라 연구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학술연구 사업으로, 지역 오페라 발전과 오페라축제 활성화 방안, 저변확대와 같이 재단의 당면 현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이나 교육 등 타 산업과의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공극장으로서 재단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언론과 관광산업, 교육, 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월부터 8월까지 월1회 정기모임을 가져왔다. 또 매회 오페라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 및 발표를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 역시 ‘오페라 연구회’의 운영과 성과를 바탕으로 했다. 11월 8일 금요일 오후 3시 삼성창조캠퍼스에 위치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연구회’ 소개 및 2019년 운영 현황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의 ‘대구오페라하우스 현황 및 메세나 유치를 통한 재단 발전방안’,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의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정책’이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기술 관련 글로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오픈하고 기술 홍보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를 전달하는 ‘Hyundai Motor Group TECH’ 글로벌 채널을 오픈했다고 30일(수) 밝혔다. Hyundai Motor Group TECH 채널은 우선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되며 앞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채널에는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활동과 제품 신기술 등 글로벌 기술 리더십에 대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자율주행기술,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로보틱스, 수소경제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분야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도 포함된다. Hyundai Motor Group TECH의 콘텐츠는 기존의 블로그 형식 외에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수준 높은 동영상과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돼 글로벌 고객의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 콘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이 미국 동부에서 지중 전력망 구축 턴키 프로젝트를 두 건 연달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각각 690억원, 36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 1050억원이다. 이는 9월 미국에서 4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한 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두 건의 프로젝트는 모두 뉴욕 맨하튼에 인접한 롱아일랜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미국에서는 이례적으로 제품 공급과 전기 공사뿐 아니라 토목 공사와 준공 시험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발주처의 사양에 맞춰 가격을 제시하는 단순 입찰이 아니라 발주처에 기술 및 시공 공법 등을 제안하는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능력, 프로젝트 수행력 등이 미국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풀 턴키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미국 현지 업체뿐 아니라 한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전선업체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주에 성공했다며 대한전선이 그간 선보여온 고객 맞춤 솔루션과 기술력이